이제서야 일정을 확인한건데
4월 8일 토요일에 패자조 승자팀과 승자조 패자팀이 붙고 다음날 바로 결승전을 하는 일정으로 나와있는데
이게 솔직히 올바른 운영인건지 좀 그러네요
먼저 결승에 진출한 팀도 그렇고 저렇게 최종전을 치루고 그 다음날 바로 결승을 치루는 팀도 그렇고
이게 서로 최상의 준비 그리고 컨디션의 상태로 결승을 치룰수 있을지 걱정되네요
그게 승자조에서 결승 진출에 성공한 팀에게 주어지는 어드밴티지죠. 더블 엘리미네이션에서 흔하지 않은 일은 아닙니다.
먼저 올라가서 쉬면서 기다리는건 맞는데
상대로 누가 올라올지 모르는 상황으로 놓고 보면 그렇게 어드밴티지라고 보긴 힘들다고 느껴져서요
승자전에서 이긴 팀에게 주는 어드밴티지 같은거라고 봐야죠.
아마 더블 엘리미네이션 쓰는 타 리그들도 다 이렇게 일정 소화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오히려 먼저 올라간 팀이 나중에 결승 상대로 올라올 팀에 대한 조커픽이나 맞춤 전략 같은걸 준비하는 점으로 볼땐 그렇게 어드밴티지라고 보기 힘들다고 느껴져서요
예를 가정해보겠습니다.티원이 결승에 올라왔고, 젠지가 킅 또는 한화랑 붙는데 경기가 치열해지면,당연히 결승전 밴픽이고 뭐고 다 꺼내겠죠?설사 안꺼내더라도 이미 스타일이 계속되면 일정부분 전략이 노출 될 수 밖에 없습니다.그걸 제어할 수 있냐 없냐의 싸움이죠.또한 상대방은 누가 이긴들하더라도, 이미 체력적으로 너무 힘든상태입니다. 잠자고 일어나서 바로 결승입니다..유의미한 우위가 있습니다.
말씀 듣고 보니 맞네요
저는 너무 승자팀이 준비할 부분만 놓고 봐서 나머지 어드밴티지 적인 면을 놓치고 있었네요
말씀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패자부활전이란 제도가 처음 생겼고, 어떻게 보면 이미 결승전에 올라간 팀에 대한 특혜인거죠..
이번엔 부활코인을 쓰는거니 이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어드벤티지 줘야죠
사실 이것도 개인적으로는 부족한 혜택이라고 생각은 합니다. 7판4선승제해서 1위 팀에게 1승 주고 시작하는 것이 제일 공평하다고 저는 봐요.
저도 공감합니다.패자결승 통해 올라온팀은 한번 넘어지고 기회생긴건데, 승자결승에서 올라온팀은 결승에서 한번 넘어지면 1패로 준우승 되어버리는거죠.세트승 하나 주는게 좋아보여요.
패자조 팀은 코인 하나 더 쓴건데 승자조 팀은 코인 하나도 못 쓰는거라.. 지금 혜택은 많이 부족하긴 하죠.
먼저 결승 진출한팀이 뭐가 문제죠? 패자조에게 저정도 핸디캡은 필요하다보이고요
나쁘지않다고봅니다!
저는 최상의 준비, 컨디션 관리라는 말을 하기에는 애초에 경기수 자체가 너무 적다고 생각합니다. 저 일정보다 더 빡세게 해야 한다고 보네요. 물론 리그 경기수도 마찬가지고..
저도 처음보고 하루뒤는 뭔가 싶더라구요.
정상적인 컨디션으로 관중들이 보기에 재미있는 경기하는게 최우선이어야 하지 않나?
그냥 4라운드 일정을 좀 땡기면 될텐데.
원래 더블 엘리미네이션은 철권 처럼 브라켓 리셋를 통해 패자조 진출팀은 매치 승 두번을 가져가야 하죠.
롤 처럼 결승 5판 3선 매치 하나로만 우승자를 가리면 승자조로 쭉 올라온 팀은 다른 팀에 비해 코인이 하나 없는 거라..
결국 승자조 팀은 코인 하나 못쓰니 패자조 팀이 저정도 패널티는 가져가는게 맞죠.
그게 승자조에서 결승 진출에 성공한 팀에게 주어지는 어드밴티지죠. 더블 엘리미네이션에서 흔하지 않은 일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