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젠지를 만나고 싶다고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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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3-03-23 16:39:59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347&aid=0000170892

생각해보면 T1과 젠지중에 젠지를 고르지 않을 팀이 거의 없을듯하지만(굳이 따지자면 늪롤로 유일하게 T1에게 한 방 먹였고 정규리그에서 세트와 매치 모두 동률인 한화는 젠지보다 T1을 고를 수도 있겠네요.), 다른 팀은 몰라도 KT의 경우엔 정규리그에서 젠지에게 두 번 다 이긴터라 단지 T1을 피하고 싶어서 젠지를 원한다기보다 기사 제목처럼 '이겨본 적 있는' 젠지를 만나고 싶다는게 진심처럼 느껴집니다.

T1도 오늘 경기 승자를 고르겠죠?

Comments

Updated at 2023-03-23 15:18:40

근데 또 모르겠는게.. 스프링 티원의 필승패턴은 바텀에서 만들기 입니다. 탑 1:1 다이다이로 놓고, 오너 페이커 불러서 바텀 박살내기.. 만약 너네가 거기에 몰두한다? 그러면 상체로 게임 굴려버림…
패턴을 아는데 막을 수가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뎊켈이 2라 후반기에 주춤했지만,
이번 스프링 구케와 라인전 자체는 밀리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에이밍 리핸즈와의 라인전은 오히려 티원이 우위라고 봅니다.

그리고 플옵에서 케이티는 바텀이 아닌 상체게임으로 승리합니다. 티원 입장에선 바텀에서부터 팰 수 있는 케이티가 더 유리해보이지 않나 싶습니다.

안티 lck전략을 펼친다해도, 지금 케이티 바텀폼이면
20분이면 이거 후반 못간다 콜 나올 것 같습니다.
애초에 티원이 눕는 픽 때려잡는데 선수고요.

그래서 바텀이 상대적으로 약한 폼을 보이는 케이티 고를 가능성 높다고 봅니다.
물론 케이티가 상체 고점이 담원보다 쎌 수는 있는데,
담원이란 팀 자체가 저점이 높다고 생각해서,
차라리 바텀이 약한 케이티 골라서 주구장창 공략 하지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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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3 15:37:59

+한화가 디플대신 올라오는 경우의 수도 있지만 티원은 디크한 중 한화가 제일 싫을거라서 안 뽑을거라 봅니다

2023-03-23 16:01:48

아 그쵸 한화는 절 대 안뽑을꺼라고 생각합니다.
뭔가 티원과 인간적인 상성같은 느낌이라..

2023-03-23 16:45:29

저는 생각이 좀 다릅니다. 오히려 바텀보다는 탑에 초점을 맞춰서 볼 수도 있다 싶거든요. 바텀이야 반반 갈 수도 있고 그런 경우에 정글이나 미드가 껴들어서 풀어줄 수도 있는데, 애초에 T1의 경기양상을 보면 탑은 알아서 버티거나 이기는게 상수인 경우가 많고 실제로 그게 안되었을 때어려운 경기가 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현재 LCK 탑 중에서 최고는 당연히 제우스지만, 제우스랑 붙어서 그래도 안티제우스 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선수라면 당연히 기인입니다. 실제로 어제 경기 밴픽도 KT가 탑 중심으로 준비해왔구요. 굳이 T1이 항상 상수로가져가는 탑에서의 반반 내지는 승리를 할 수 있는 카드가 있는데 기인을 선택할 이유가 없지 않을까 합니다.

거기다 KT는 젠지랑 상성도 좋기 때문에 둘이 만나면 치고받을 가능성도 높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