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붕토론에서 뽑은 올프로

조나스트롱은...

쵸비를 퍼스트로 뽑으면서 말한 이유가 원장롤이라고 했는데

그 이후 젠지선수들의 올프로 선정을 보면 도대체 쵸비가 왜 원장롤인가 하는 자가당착에 빠져버렸어요.

그럼 정말 조나스트롱의 말대로 본다면 올프로에 뽑히지못한 딜라이트 하나가 정말 미친 폐급이라

써드 탑, 세컨 정글, 세컨 원딜을 가졌음에도 쵸비가 원장력을 발휘해 겨우 2위를 했다는 건데...

조나스트롱이 본인의 위치가 워낙 절대적이고 확고해서 뒤없는 강한 발언을 자주 하는 편이긴 한데

이번에는 큰 실책을 저지른 것 같습니다.

조나는 역배병에 걸렸으니 선택에 대해 진지하게 평가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은 하는데 저럴거면 투표 자격도 내놓았으면 좋겠네요.

이래서 르브론이나 샤크도 만장일치 MVP가 없는거죠 누구나 고개 끄덕일 퍼포먼스를 해도 말도 안되는 기준으로 내려치는 사람은 어디에나 있습니다.

탑 : 제우스 기인 도란

정글 : 오너 피넛 커즈

미드 : 페이커 쵸비 비디디

원딜 : 구마유시 데프트 에이밍

서폿 : 케리아 켈린 리헨즈

저는 여기에 커즈대신 캐니언이 들어가는게 맞지않나 싶네요

조나는 솔직히 오래전부터 신뢰를 잃어서 그냥 무시해도 될것 같습니다 본인이 자초했죠
개인적으로 느끼는 이번 시즌은 보통 1,2위면 뭔가 아슬아슬한 맛이 있어야 하는데 1위와 그밖의 갭 차이가 이정도로 심한 시즌이 있었나 싶네요
예를 들어 저번 시즌에 그래도 정글은 캐니언 피넛 오너 3파전이라든가 미드 페쵸 원딜 룰러에 구마유시 비교라든가 그런게 있었는데 이번에는 비교 자체가 안됨

최소한 일관된 논리를 펴야 이해를 하죠..

댓글 폭격이 두려워 해당 영상 자르고 댓글 막아놨네요.
음.. 걱정 되긴 했나봐요

22스프링 쵸비
22써머 쵸비
23스프링 쵸비
음

바텀 뽑는 기준이  진성 원딜중심 사고에 맞춰서 따로 돌아가고,  쵸비에 대한 지나친 고평가가 겹치니 근거가 자중지란에 빠지는 걸겁니다.  원딜이 게임의 주인공이 되어야 하니까 한타가 멋진 원딜 먼저 뽑고.  구마유시야 라인전부터 다이브까지 쉽게 터트리는 듀오니까 어쩔수 없고.   서포터는 원딜과 일찍 헤어져서 시야장악하고 이니시 주도하는 서포터가 실수가 종종 나오면 매우 싫어하는....    

쵸비를 퍼스트로 뽑을 수는 있죠. 근데 그 이유가 원장역할이 가능하기 때문이라... 젠지 팀원 다섯 중 넷이 올프로에 들었는데, 그럼 대체 쵸비는 누구의 원장인거죠?

뽑은 이유를 싹 무시하고 투표를 보면 이해가 됩니다. 

페이커는 만장일치가 아닐 뿐이지 무조건 퍼스트라면.  투표차가 갈리는건 쵸비/비디디고  무난하게 성향으로 2점 차이를 주기보다 4점 차이를 주고 싶어할 수 있죠. 
조나 본인이 볼때 미드 라이너들 차이는 취향차이가 아니니 확실하게 밀어주고 싶다....  하면 이해가 됩니다.  올림픽에서 자국 선호 채점 심판들이 자주 써먹는 방법이라.  이런 사고를 공개적으로 말하겠어요?  그러니 이유를 들다 보면 자중지란에 빠지고....

조나의 픽을 보면 KT는 선수들 실력이 아니라 운으로 3등한걸로 밖에 안보이긴 하네요.

T1 : 1-1-2-1-1

젠지 : 3-2-1-2-X

KT : 2-3-3-X-X

DK : X-X-X-2-3

이렇게 뽑았는데, 순위표랑 같이 보면 괴리감이 엄청 심합니다.

젠지랑 KT가 승수가 한 2승 정도 차이나는거 같은데 실상은 승패 동률에 세트차로 2,3위가 갈렸거든요

DK도 1경기차로 4등인걸 감안하면 2~4위 짬뽕이 정상인데, 젠지가 비정상적으로 높습니다.

그런데도 쵸비가 원장롤로 퍼스트다라는건 무슨 얘긴지 이해가 안가네요.

페이즈 대신에 에이밍을 넣었다면 그나마 이해라도 할텐데 참 모순덩어리네요

승리는 히라이 감독님의 몫이고
패배는 선수들의 몫이라고 본건가

근데 이게 뭐 엄청난 공신력이 있는것도 아니고 일반 유튜브에 조나스트롱도 그냥 옵저버인건데 제 생각보다 엄청 핫하네요. 클템이나 강퀴가 그랬다면 모르겠지만;;

댓글이 막혀서 왜 그런가 했는데 이런 일이 있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