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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자 단체 인터뷰는 보는게 괴로운데 좀 바꿨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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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8 20:53:03

분위기가 너무 쳐져서 물어보는 사람이나 대답하는 사람이나 초상집 분위기네요.

이긴 팀 팬은 자기 팀 선수 인터뷰 끝나서 안 보고, 진 팀 팬은 열받아서 거의 안 볼텐데 그냥 패배팀 감독이 인터뷰하던가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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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3-03-18 20:55:35

그렇긴한데... 결국 시즌 마지막 경기를 져버리면 인터뷰를 못하고 쓸쓸하게 시즌이 끝나버리니 저렇게 변경된걸로 기억합니다. 다만 패배했기에 인터뷰 분위기가 묵직한 건 어쩔 수가 없네요 

2023-03-18 20:56:20

저는 좋다고 보지만 팬들은 많이 괴로울 수 있겠네요

개인적으로 21 월즈 후 담원의 단체 인터뷰를 보고 정말 선수들 멘탈이 대단하다라고 생각했죠

2023-03-18 20:57:08

디플기아는 코인획득을 실패해서 그런지 분위기가 더욱 우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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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8 20:57:10

시즌 끝나는 마지막 경기는 승패와 상관없이 팬들에게 인사하는 자리입니다. 여타 다른 스포츠에도 이기든 지든 인터뷰 합니다.

저는 좋게 보고 있습니다. 한 마디 말도 못하고 시즌 조기종료 하거나 그럴 수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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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3-03-18 21:08:20

미디어인터뷰가 질이 많이 좋아져서 전 찾아보는 편입니다.   스포츠 판이 유지되려면 경기 사이사이에 떡밥이 있어야 하는데 언론이 채워줘야 해요.  팀 인터뷰 없이는 미디어 이슈가 산으로 가는 터라 나침반처럼 떡밥 경로는 고정해줄 수 있어야 하죠.  패장과 선수 인터뷰가 꽤나 솔직들합니다. 그 업계에선 이미 다들 알고 있는 얘기지만 팬층이 그 수준은 아닌지라...  생사람 잡는 떡밥보다는 좀 낫지 않나....  라는 생각을 합니다.  롤 자체가 원래 남탓가능 게임이기도 하고.  예를 들어 프로답지 않은 브리온의 상대딜각 예측도 팀콜이 어땠는지 얘기가 안 나왔다면 과거 시즌에서 장기전 실수가 잦은 엄티가 욕먹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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