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에서 2용병타자에 대한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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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5 17:35:58
MLB에서는 에이스급 타자의 가치가 에이스급 투수의 가치보다 일반적으로 높습니다.
일단 흥행성도 흥행성이지만
작년 fwar를 보면 상위 10명 중에 오타니 제외하고 잭 휠러, 단 1명만이 투수죠.
이건 타자는 매 경기 나와서 수비도 하고, 빠따도 4~5번은 타석에서 생산력을 발휘하기 때문입니다.
반면 KBO는 국내 선발진이 뎁스가 얇아서 용타 없던 시절에는 죽어라고 2용병투수만 뽑았고, 용투 2명 잘뽑으면 한국시리즈 우승까지도 바라볼수 있다는 말도 꽤 설득력있게 받아들여졌죠.
그러다가 타격 강화를 위해서 2용투 1용타 허용한걸로 아는데 원래는 3인 동시출전 불가가 있었는데 그 규정이 몇년전에 사라졌군요.
사실 테임즈 2명 뽑으면 그깟 용병투수 아니겠습니까?
최근 모 구단이 2용타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문이 들리는데 국내 선발진이 어느정도 버텨주고, 용병타자가 내외야에서 각 중심 잡아주면 +효과가 될지, 아니면 KBO 야구는 투수놀음이라는 격언(?)을 입증할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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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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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또 외국인 투수랑 국내 투수랑 갭이 꽤 커서, 잘 모르겠네요.
최근 5년간 투수 War 연도별로 Top10 뽑아보니,
16명이 국내 투수 34명이 외국인 투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