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와 한화 주전급 트레이드썰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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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1 17:19:10
비시즌 트레이드 썰이라는게 대부분 그렇듯이
진지하게 볼 껀 없긴 하지만, 이것 역시
또하나의 흥미요소라 얘기해봅니다.
팬들간의 얘기가 많이 오가는게
한화 내야수 정은원
롯데 외야수 고승민(조세진) 이네요.
정은원이야 올해 부진하긴 했지만
골든글러브 출신 젊은 2루수이고,
고승민도 올해 외야에서 다시 1루수 출장하면서
부진한 시즌을 보내긴했지만 타격능력만큼은
여전히 리그에서 인정받는 롯데 코어 중 하나죠.
개인적으로 최근 고승민이 다시 2루수 훈련을
하고있다는데, 좀 회의적이네요.
내야수를 보기에는 너무 장신(189cm)인데다,
외야에서 공-수 모두 괜찮았던 선수를 굳이
다시 내야 그것도 센터 내야수로 포변시키는게
쉬운일은 아니니까요. 올해 고승민의 타격부진의
원인중엔 1루수 기용도 분명 데미지가 있었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타구 속도가 리그 수위를
다툴만큼 좋았던 선수를 굳이 수비 부담을 줄 필요가
있었을까 싶은거죠.
심지어 롯데는 지금 외야 자원이 너무 많아요.
윤동희 김민석 황성빈 김동혁 상무 조세진 추재현
나승엽을 1루수로 키운다면 용병까지 외야수로
데려와야할텐데, 정리가 필요해보입니다.
한화 2루수 정은원(미필)
롯데 외야수 고승민(군필)+지명권 또는 선수
개인적으로 전혀 현실성 없는 썰까지는
아닌거같은데 어떻게들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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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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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도 외야가 한참 부족해보이는건 맞아서 핏은 좋은데, 지금 정은원이 가장 저점인 상태이고, 군대 다녀온 이후의 모습을 충분히 기대해볼만한 선수라 생각해서 한화 입장에서는 굳이 지금?이라는 생각이 드는 상태여서 개인적으로 트레이드가 될거라면 롯데 쪽에 알파가 더 붙어야할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