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런 파일 방출, 대체 용병은 브랜든 와델 유력

딜런 파일이 방출 소식이 이번주에 나왔습니다.

타구를 머리에 맞는 불운한 상황으로 스캠을 제대로 치루지 못한 것이 딜런 본인의

잘못은 아니니 본인은 아쉬울 수 있겠지만 때문에 몸도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본격적으로 피칭을 하려 하니 따라오지 못하고 계속 잔부상.

지금 두산의 상황으로는 이닝 먹어줄 선발진에 과부화가 오고 있어

노장 장원준에 이미 실패한 박신지까지 긁어보고 있는 상황이라 더 이상

기다려 줄 여유가 없고, 그렇다고 딜런이 플렉센이나 니퍼트마냥 기다려서

복귀하면 특급 에이스의 활약상을 보여줄 기대치도 아니다보니 교체를 택한건

지극히 당연하고 합리적인 수순이라고 봅니다.

대체 용병은 아직 정식 발표는 나지 않았지만 거피셜로 브랜든 와델.

작년에 두산에서 이미 뛰어봤던 선수기에 익숙한 투수입니다.

땅볼 유도형으로 1선발급 에이스라 하기엔 아쉽지만 2~3선발로

꾸역꾸역 이닝을 먹으면서 시즌을 치르는 데는 나쁘지 않은 타입

알칸타라가 1선발을 훌륭하게 해내는 현 상황에서 이미 KBO리그를

경험했고, 현재도 대만리그에서 준수하게 활약 중이어서 실전 감각 및

건강도 검증된 상황이라 오래 기다렸다 7~8월에 뽑을 것이 아닌

빠른 교체로는 적절한 판단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KT도 슐서를 내보내고 쿠에바스를 데려온다는 이야기가 유력하다던데

KBO 출신 용병들이 다시 리그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조만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와델이 와서 작년만큼, 아니 그 이상으로 해 주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