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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이영하는 학폭 미투 피해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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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1 11:54:46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477&aid=0000432050

 

 (전략)

결론적으로 이영하는 학폭 미투의 피해자가 됐다. 서울서부지법 형사4단독 정금영 판사는 지난달 31일 특수 폭행, 강요, 공갈 등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기소 된 이영하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이영하는 2021년부터 학교폭력 선수 프레임이 씌워지면서 지금까지 3년 가까이 야구팬들에게 뭇매를 맞았고, 지난해 9월부터는 법정 싸움을 시작하면서 9개월 동안 정식 선수 등록을 하지 못했다. 무죄 선고로 억울함을 풀긴 했으나 프로 선수로서 전성기인 나이에 잃어버린 시간을 보상받을 길은 없다. 

(중략)

그렇다면 A씨와 B씨는 왜 이길 수 없는 싸움을 시작한 것일까. 이영하는 팀 에이스이자 투수조 조장이었고, A씨와 B씨는 상대적으로 출전 기회가 적었던 선수들이다. 자연히 선수 기용 권한이 있는 감독과 코치진을 향한 불만이 있을 수밖에 없고, 그 불만이 쌓이고 쌓여 지금 터진 것 같다는 게 이영하 측 변호인인 김선웅 변호사의 추측이다. 김 변호사는 증인 신문 과정에서 코치진의 차별과 관련해 질문을 던졌고, A씨는 관련 내용을 답변하다 울분을 토하기도 했다. 

(중략)

김 변호사는 법정 싸움까지 가지 않을 수 있었는데도 피해자의 말만 맹신해 가해자 조사는 소홀히 했던 스포츠윤리센터에 아쉬운 마음을 표현했다. 스포츠윤리센터가 용산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하고, 검찰 송치가 결정돼 불구속기소 되는 과정에서 이영하는 제대로 조사를 받지도 못했다. 공소시효가 얼마 남지 않은 사건이라 서두른 탓이다.

(중략)

이영하는 학폭 미투를 경험한 것과 관련해 "학교폭력 이슈들이 많았다. 사실 나로서는 직접 겪고 있지만, 나도 정말 없어져야 한다 생각한 문화 가운데 하나였다. 일방적인 폭력은 있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 많이 했다. 그런 일을 보면서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사람들에게 더 모범을 보이며 살아야 할지. 그런 생각을 많이 했다"고 덤덤하게 이야기했다.

A씨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하지도 않을 생각이다. 이영하는 "피해자라고 하는 친구가 자기만의 고충이 있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나도 조장으로서 그런 것들을 케어하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있다. 그때는 후배였고, 지금은 이렇게 됐지만, 좋은 동생이었기에 그럴 생각은 없다"고 했다. 

 (후략)

 

 

이영하 선수 고생 많았네요.

먹지않아도 될 욕도 많이 먹었고, 시간도 많이 흘렀고.

 

그러나 인터뷰 내용을 보니 굉장히 안심이 됩니다. 멘탈이 굉장히 강한 선수라고 생각이 드네요.

 

부디 다시 운동 시작해서 멋진 모습 보여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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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3-06-01 13:12:38

신고자 무고죄로 강하게 처벌받았으면 좋겠네요

WR
2023-06-01 17:43:05

이영하는 고소하지않겠다고 천명했습니다.

lt
2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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