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팬분들 손아섭에 대한 감정이 어떠신가요?

롯데 제시액이 Nc에 절반 수준이었음에도 며칠간 고민했다는 선수를 차마 미워하긴 어렵네요...

이대호 다음으로
롯데맨은 얘라고 생각했던,
정말 아끼고 좋아했던 선수인데.

NC간다는 얘기 듣고 잠시지만
롯데팬 관둘까 고민도 했던.

그냥 잘 되면 좋겠습니다.
롯데 상대로만 못하고.

강민호 말고는 그냥 돈보고 간거라 무슨 의미가 있을지

저는... 이렇다 저렇다 할 감정이 없네요. 아직도 저는 강민호 삼성 갈랑 말랑 시기에 손아섭이 아니라 강민호를 잡았어야 했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열심히 해준 건 고맙지만 팀에겐 강민호가 더 필요했어요. 결과론적이라고 말할 수 있지만 저는 손아섭 집중한다고 강민호 못 잡았을 때 엄청 분노했거든요. 이대호가 와도 포수가 개판이니 뭐...허허

 손아섭 잡을돈으로 노진혁을 데려왔고, 손아섭 자리에 윤동희 고승민등 유망주들이 기회를 받으면서 크고있으니 롯데 입장에서는 현재와 미래를 볼 수 있고, 손아섭도 마지막 FA때 큰 계약을 따내서 좋고 서로 잘 헤여졌다고 생각합니다. 

 제일 좋아했던 선수였는데 위에 분 말씀처럼 로고 가리고 사진찍는거 보고 정 떨어져서 그런지 NC로 이적했을때 별 감정이 안들더군요..(+첫 FA때 마지막해 금액을 5억으로 낮춤....)

저도 손아섭 이적할 땐 별 느낌 안들었어요. 

 

결국 다른데 가는구나 하는 정도?

그냥 깔끔하게  잘 헤어졌다 느낌? 첫 fa때는 떠나면 어쩌나 노심초사햇는데 작년에 막상보내고 지켜보는데도 별 느낌은 없습니다

 

다만 아직 삼성유니폼 입은 강민호는 계속 마주하고 있기가 여전히 힘듭니다..

그냥 별다른 감정은 없습니다. 롯데에 있는 동안 참 잘해 줬고 NC 가서도 롯데하고 만날 때만 빼고는 잘 했으면 하는 바램이었습니다.

다만, 삼성 유니폼 입은 강민호는 이적한지 시간이 꽤 흘렀어도 여전히 적응이 안됩니다. 삼성팬분들께는 좀 죄송한 이야기긴 하지만, 지금 당장 사직야구장에서 노브레인의 '넌 내게 반했어' 인트로 흘러나오면서 1루 덕아웃에서 롯데 유니폼 입고 배트 들고 타석으로 나와도 위화감이 없을것 같은 선수가 강민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