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그레디 콜업 해보는게 맞을 듯 합니다

의외로 팬들이 터크먼 교체를 지지했던건 그동안 타자용병은 나쁘지않게 뽑아왔었기 때문입니다

사실 교체를 “지지”했다기 보담은 교체하기로 결정한 데에 큰 반발이 없었다.. 정도가 맞지 않았을까요. 재계약을 했어도 재계약 결정에 별 말이 없었을 겁니다

냉정하게 저 넷은 지금도 2할 초반치고 있지만 좋은 시즌을 보낸다해도 장타력 없이 2할 5~7푼 기록할 선수들입니다. 지금 상무 가있는 최인호나 1군 타석이 적은 유망주들이 있었으면 모르겠는데 대부분 어느정도 견적이 나왔다는거죠. 오그레디는 지금 추세라면 역대 최악의 용병이 될 가능성도 충분한데 반대로 반등하면 지금 선수들보단 훨씬 좋은 성적을 낼 수도 있죠.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메이저에서 뛰고 일본에서도 커리어 있는 선수가 크보에서 2할도 못칠거라곤 도저히 생각들지 않습니다 심리적이든 기술적인 문제든 극복했으면 하네요

말씀하신대로 2할5~7푼이 기대되는 타자를 쓰는게 맞죠. 1군/2군 상관없이 1할2~3푼을 기록하는 타자를 쓸 바에야. 

장타 툴 하나 기대된다고 1할 2푼 타자를 2할 5~7푼 대신 쓴다는건 아무도 동의 못할겁니다. 님이 말씀하신 반등의 기대치가 어느정도인지 모르겠지만, 1군 -> 2군 -> 1군에 다시와서 만든 결과가 2타석당 1삼진의 비율인 타자에게, 어느 높이까지의 반등이 있을지 저는 감이 안잡힙니다. 그리고 오그레디가 반등할 것이라는 기대보다, 저 4명 중 한명이 2할 후반대까지 올라가는게 더 기대할 수 있는 요소로 보입니다. 손아섭도 2009년까지 통산 타율이 265 정도였다가 개명하고 2010년부터 3할타자가 된 것처럼, 젊은 유망주 중에 한명이 터지기를 기대하는게, 지금 현재 오그레디에게 기대거는것보다는 더 희망이 커보여요.

동료들도 오선진이 팀내에서
수비 제일 좋다고 한다는데
왜 지명타자로만 쓸까요..

햄스트링이 올라와서 요즘 좀 힘들어합니다

죄송합니다. 그건 몰랐네요

저도 오선진 유격수 쓰면 좋다고 생각하는데..

오선진도 그렇고 최재훈도 그렇고 동갑 친구들이 햄스트링 올라와서 요즘 주루도 못하고..

언넝 나아서 오선진이 주전 유격수 든든하게 맡아줬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