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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개막 로스터에 합류 성공 또는 실패한 크보용병출신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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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30 01:21:40

시범경기에서 출전기회를 보였던 주요 선수들만 추렸습니다.

다만 메이저리그의 경우 시범경기는 AAA급 선수들까지 많은 기회를 주고 이들 중 한두명을 오디션 하는 기회에 가깝기 때문에 크보급 선수들은 많은 경우 (건강만 하다면) 경기는 나오고, 로스터는 탈락하는게 충분히 당연한 상황입니다 .

 

<AL 동부 :보스턴, 양키스, 탬파베이, 토론토, 볼티모어>

 

보스턴만 유의미한 한국 관련 스프링캠프 초청 선수들이 있습니다. 

TMI로 보스턴은 메이저 로스터에 한국계 로버트 레프스나이더가 포함되며 마이너 초청 선수 중에서도 대니얼 팔카 (삼성, 20경기 0.256 1홈런), 맷 더모디 (엔씨, 8.2이닝 무실점) 이 활약했습니다. 둘 모두 로스터와는 거리가 먼 상황인데, 더모디 같은 경우 계투로 꽤 많은 이닝을 나왔고 활약도 좋아 시즌 중 어느 시점에 메이저 활약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레이스는 파나마 국가대표 포수이자 전 NC 크리스티안 베탄코트 가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들어갑니다.

 

<AL 중부 : 미네소타, 클리블랜드, 디트로이트, 캔자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미네소타 스프링캠프에는 3년전 잠시 SK에서 뛰던 타일러 화이트가 마이너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현재 만 32세 시즌. (시범경기 15경기 0.235 1홈런)  

 

그 외 클리블랜드, 화이트삭스, 캔자스시티에는 한국경험관련 선수가 없습니다. 디트로이트에서는 롯데 DJ 피터스가 2경기 대수비로 나온게 전부.

 

 

<AL 서부 : 에인절스, 시애틀, 휴스턴 텍사스 오클랜드>

시애틀에는 한국 최고의 역수출 사례 중 하나인 크리스 플렉센이 있죠. 올해 시범경기 성적은 일품입니다. (5경기 17이닝 3승 2.65)

한국계 혼혈 라일리 '준영' 오브라이언이 계투로 초청되기도 했습니다.

 

휴스턴은 AAA 유격수로 롯데 출신 딕슨 마차도를 쓸 거 같습니다. (시범경기 성적 17경기 타율 0.267, 유격수 주포지션)

 

오클랜드에는 드류 루친스키가 메이저 계약으로 합류했지만 3경기 10.1이닝 6.97 부진. 아마도 롱 릴리프에서 시즌을 시작하겠습니다. 야수에는 케빈 크론이 있습니다만, 시범경기 7경기 0.143 기록. 게다가 여긴 40인 로스터에 1루수가 엄청 많습니다. 마이너라도 자리를 잡으면 다행. 과거 일본과 기아에서 뛴 조 윌랜드 (3경기 5이닝 7.20)도 깨알출연.

 

텍사스에는 크보 출신은 없지만 한국계로 WBC 발탁이 거론되었으나 팀내 경쟁과 부상 재활 문제로 출전을 고사한 데인 더닝이 있습니다. 건강은 되찾은듯 한데 시범경기 성적은 1승1패 4.43으로 애매모호. 6선발이 가능한 롱릴리프 정도의 입지를 가질 것으로 예상되어집니다.

 

 <NL 동부 :뉴욕 메츠, 애틀랜타, 마이애미, 필라델피아, 워싱턴>

 

메츠에서는 지난해까지 활약하던 삼성출신 노장 다린 러프가 부진 끝에 방출대기 웨이버 명단까지 올랐었죠. 시범경기 성적은 11경기 0.167. 한편으로 역시 최고의 역수출사례인 전 롯데 좌완 브룩스 레일리는 시범경기는 3이닝 1실점에 불과하지만, 불펜 내 입지는 확실한 고액연봉 선수입니다.

 

애틀랜타에는 한국인 박효준이 AAA 계약을 했고, 시범경기에는 나왔지만 올해 시작은 마이너리그입니다. (11경기 0.273)

어쨌건 메츠 이외 팀에는 눈에 띄는 크보관련 선수는 없네요

 

 

<NL 중부 : 세인트루이스, 밀워키, 피츠버그, 시카고컵스,  신시내티>

 세인트루이스의 내야진에는 한국 국가대표 토미 '현수' 에드먼이 있죠. 하지만 WBC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범경기 8경기 0.190. 주전 유격수 시즌이라는게 부담이 되는 걸까요. 하지만 내야진의 도우미, 히어로즈의명품용병 타일러 모터가 있습니다. 모터는 무려 23경기 0.231 3홈런으로 갑자기 공갈포 강타자 3루수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3월 25일 정식으로 메이저리그 계약을 하고 올해 개막 로스터에 합류합니다!

엘지 트윈스 및 야쿠르트 출신 수아레즈도 세인트루이스 좌완 불펜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합류. 10경기 나와 1.80의 방어율과 2세이브를 기록했습니다. 비록 시범경기 후반에 수준높은 선수가 잘 나오진 않지만, 마이너리그에서 한 자리 하면서 반등을 노려볼 기세는 충전한 상태

 

밀워키에는 이스라엘 국가대표이자 전 두산 외국인선수 로버트 스탁이 초청되어 3경기 5이닝 5.40으로 그럭저럭한 모습. 토마스 패넌은 2경기 1.2이닝 1실점으로 잠시 모습을 보였습니다. 스탁은 시범경기에서 이닝은 짧게 끊었지만 어쨌든 선발로 좀 등판했어서 반등을 노려볼수도?

 

피츠버그는 잘 알려진 한국인 듀오 최지만 , 배지환이 모두 메이저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고, 중한혼혈 코너 조가 있는 친한파? 구단. 다만 그 외 한국과 연이 있는 선수는 없습니다. 

 

컵스는 롯데 출신 아드리안 샘슨과 올해도 함께 할 뻔... 했습니다만 시범경기에서 17.2이닝 8.66.. 으악. 결국 마이너리그행 옵션을 실행했습니다. 

한화 출신 터크먼도 컵스로 25경기 0.225 1홈런. 활약이 인상적이지는 않았지만 시범경기에서 많은 경기를 나온것으로 보아 외야멀티 선수인 만큼 마이너에서 보결 선수로 때를 기다리겠죠. 

 

 신시내티 레즈는 KT 출신 헨리 라모스가 29타석 4할4푼2리 2홈런 의 맹타를 휘둘렀음에도 불구하고 이틀 전 마이너리그로 이관했습니다. 안타깝네요. 그 외 벤 라이블리 (전삼성) 가 2.2이닝 7실점 했습니다.

  

  

<NL 서부 :다저스, 샌프란, 샌디에고, 애리조나, 콜로라도 >

 다저스는 전 히어로즈 포수 프레이타스를 초청. 11경기 대수비 위주로 나와서 타율은 4할을 기록했지만 메이저와는 관계가 없어 보입니다. 

 

샌디에고는 김하성이야 말할 필요가 없고, 전 기아 프레스턴 터커가 지명타자 겸 좌익수로 시범경기 3할 기록했습니다. 메이저 로스터 경쟁권은 아니긴 하지만 AAA 주전정도는 가능할듯. 다른 전 기아선수 애런 브룩스는 3이닝 나왔지만 15.00으로 부진했습니다. 요미우리 퇴단 이후 1년의 공백을 가지고 돌아온 전 SK 산체스는 2경기 무실점 피칭. 크보 출신들이 참 많네요.

 

애리조나는 미국 대표팀 에이스 핏챠 메릴 켈리가 선발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만 다른 선수는 없습니다. 켈리는 시범경기 돌아와서는 2경기 7이닝 3실점

샌프란시스코 콜로라도는 별다른 한국관련 선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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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2023-03-30 12:20:03

루친스키는 햄스트링 때문에 부상자 명단에 올랐지만 복귀하면 선발 명단에 들긴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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