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년 야구팬의 탄식
요즘 한국야구 돌아가는 꼴(?)이
너무 착잡해 라이트하게 볼려고랍니다
제가 야구를 접한건 94년이고
학창시절 PBS 99.9 아날로그 라디오로
야자시간에 빠지지않고 들었으니
대략 28년간 한팀만 응원했네요
군대간시절이나 비밀번호 시절 잠시
않보긴했지만 그이후에는 꾸준히
직관 중계 하다못해
하이라이트는 챙겨봤는데
요즘 거품과 발전없는 모습
거기다 끊임없는 사건사고로
조금 내려놓을까합니다
농구이야기를 잠시하자면
학창시절 마지막승부 슬램덩크 연고전등
농구인기는 사상초월 인기스포츠였고
프로출범으로 화룡점정을 찍었습니다
이시기는 10분 쉬는시간에도 농구했으니깐요
그런데 이상한 리그운영과 사건사고
떨어지는 국제 경쟁력에 거품연봉
제주위에선 갈수록
직관을 안가다 중계도 안보고
하이라이트마저 안보다
인제 누가 우승한지에서 개막했어?
결국 언급도 안한상태가 되었는데
이게 대략 30년 동안 일어난 일입니다
물론 중계권도 넘어가고 보기도 힘들구요
저는 아직 직관 매년 한두번가고
시간되면 팀중계나 하이라이트는 봅니다
다만 이전과 달리 타팀경기는 관심이 없고
시간을 내서 보지는 않내요
저마저도 라이트한팬인체로 가는거죠
다시 한국 야구이야기로 와서
직관같이 다니는 멤버는
야 뭘망해 시범경기 꽉찼더만 안망해하는데
오히려 이런 인식이 혹시 야구계는
착각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미 이무리를 제외하고는
시범경기 언급도 없고
개막하면 보러가자가 아닌
언제 개막하는지 작년 누가 우승했는지도
잘모릅니다
이렇게 서서히 매니아만
남는 스포츠가 되겠죠
저야 야구 농구를 평생 볼거 같지만
한국야구는 좀내려놓고
너희가 이렇게하면 어떻게 되는지
잘느꼈으면 좋겠습니다
오히려 메이져리그가 너무 잼납니다
참고로 어릴땐
신진식 김세진 임도헌 후인정등에
한일전하면 나가다이치 등
배구도 참좋아했는데
인제 누가 우승했는지 지금 리그는
하고 있는지조차 모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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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이유는 아니지만 저도 그냥 한팀을 좋아하는 팬이아닌
야구를 사랑하는 팬으로서 한국프로야구를 너무나 사랑했는데
이젠 잘 보지도않습니다...승부에는 연연하지 않는데... 너무나 실망스러운 모습이 많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