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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ert

한국야구의 앞으로의 방향

 
  6384
2023-03-11 22:45:14

 https://youtu.be/eXZTtYeyx64

김형준 야구기자께서 언급하신 내용인데, 공감되는 부분이 많아서 공유합니다.

FA거품을 걷어내기 위한 육성형 외국인 시스템 손보는 부분은 백번 공감되네요

 

그리고 아쉬운 점은 안그래도 얇은 뎁스인 우리나라 야구 시장상 10개구단화는 시기상조였던게 아닌가 하는 후회가 많이 남는것 같습니다. 당시에는 구단이 늘어나면 좋지~ 마인드였는데 고교의 숫자는 그대로인데 프로구단이 2개나 늘었다보니 선수단의 뎁스에 영향을 준 부분이 없지않아 있다고는 생각되네요

실제로 NC가 창단된 2011년까지만 해도 우리나라의 국제 경쟁력은 우수했으니까요..
또한 일본과의 교류전을 언급하셨는데, 대만과 일본의 우승/준우승팀들간의 아시아시리즈도 없어진게 아쉽더라구요...

 

여러 부분에서 걸쳐서 잘 개선되서 더 나은 야구판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1
Comments
2023-03-11 22:49:02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4년에 한번씩 하기는 합니다,,

WR
2023-03-11 22:58:06

앗..? 하긴 하는군요...
삼성왕조때 이후로 우승팀에 관심이 별로없어서 하는줄 몰랐는데..
조금 더 잦은 교류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하다못해 이벤트성으로 올스타전 맞대결을 해본다던가 등의 다양한 시도가 생겨났으면 좋겠습니다

2023-03-11 23:07:13

https://n.news.naver.com/sports/kbaseball/article/079/0003746291

◆ 김형준> 맞아요. 말씀하신 부분이 중요한데 일본은 고교야구팀이 4000개가 넘는 반면에 우리는 최근에 많이 생겨서 100개가 살짝 안 되거든요.

최근 숫자가 늘어서 100개 근처까지는 늘어났다고 하더군요. 마침 김형준 기자님이네요. 개인적으로 이 숫자가 최대치에 도달한 것으로 생각하는데, 앞으로 야구부가 요구하는 인원을 충당할만큼의 아이들을 지금의 저출산 사회가 제공할 수 있을지 의문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야구판의 연봉 때문에 망했다는 의견에 동의하지않는데, 다른 스포츠 시장이 작아서 야구가 커보이는 것이지 그냥 내수에 맞는 경제적 규모라고 봅니다.

WR
2023-03-11 23:13:17

그죠... 저정도면 우리나라 여건상 최대치라는 점이라 생각합니다.

언급하신 저출산 문제도 있기에 줄어들면 줄어들지, 늘어날 가능성은 없구요...

저도 연봉때문에 망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데, 대신 리그의 얇은 뎁스로 인한 과열된 경쟁으로 필요 이상으로 선수 몸값이 치솟은 느낌은 강합니다.. 구단 숫자가 8개에서 10개 구단으로 늘면서 우수한 선수에 대한 몸값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구요 물가상승률도 고려를 해야겠지만 2010년대 들어서 몸값 신기록이 계속 쏟아져 나오고 있기도 하죠...

이런 국가대항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냈더라면 연봉관련 이야기도 들어갔겠지만 고연봉 받으면서 호주정도의 레벨의 팀에게 지니까 실력 이상의 연봉을 받는다고 질타받는 것은 안타깝지만 선수들이 감내해야하는 문제같아요...

2023-03-11 23:13:46

선수들도 선수들이지만 그 재능을 최대한 폭발시키는 코칭능력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일본 투수들보면 피지컬이 우리와 비교했을때 특출나게 좋은게 아닌데도 강속구 투수들 튀어나오는거 보면 코칭능력 좀 배워왔음 싶어요. 일본이 고시엔으로 대표되는 혹사 원조였는데 요즘은 올려주신 영상에도 나와있지만 오히려 더 칼같이 관리해주더라구요.

2023-03-11 23:31:31

이름알리는 고시엔의 파급력을 감안한다면 청대등에서의 혹사는 크게 달라질것없는 드래프트영향력을 반영해서보면 노동력착취급입니다

2
2023-03-12 17:54:22

장기적으로 볼때는 무조건 팀수가 늘어나는게 좋지 않나요 ?

팀수가 많다는게 취업자리가 더 많아진다는거고 그에 따라 야구를 시작하는 꿈나무들 학교나 유,청소년 클럽들이 더 많이 생기고 더 번창하는 계기가 되리라고 봅니다 

1
2023-03-12 18:11:12

 근데 프로팀도 안늘리는데 무조건 저변확대를 하자는 이야기도 이상하지 않나요? 일본 고교야구가 4천개인데 프로팀이 10개라서 수준이 낮아졌다면 일본 고교야구 수준은 정말 처참하겠죠. 그냥 숫자만 가지고 얘기하는게 맞는 분석은 아닐거같습니다.

2023-03-12 21:53:10

90년대 초중반에서 선수풀이 안좋았던것도 영향이 좀 있죠 최근에는 그래도 구속 좋은 유망주들이 많이 나오는데 저 시기가 약간 골짜기 세대처럼 되어서 구멍이 좀 난 상태죠 최근에 나오는 이의리, 김진욱, 소형준, 김민, 문동주 이런 어린 선수들이 클 때까지 기다려봐야죠

2023-03-13 20:19:34

결과론적인 이야기죠 프로팀 숫자 늘었는데 실력이 떨어졌다는 것도 오히려 말이 안됩니다 프로에서 코칭해서 대성하는게 오히려 더 납득이되지.. 그렇다면 프로리그 코칭수준이 엉망이란 소리인데 이거야 직무유기고 이제부터라도 kbo에서 정신차리고 몸관리하면서 프로의식 보여주면 된다고 생각됩니다. 국대성적 안좋다고 프로리그 망해라보다 지금부터 20년 계획을 가지고 육성해야죠 야구가 앞으로도 계속될텐데

2023-03-14 18:21:52

뭐가 됐든 그 업계 관계자들(프로 선수, 코치, 구단..) 잘 하면 시장도 커지고 저변도 커질 것이고, 못하면 그 반대겠죠. 그냥 잘해서 인기를 늘리면 됩니다. 팬들은 그저 잘하는 거 보고 좋아하고 잘하는데도 부조리하게 혹사 당하거나 대접을 못받거나 그런 것들만 지켜주면 되고요. 못하면 팬 접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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