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철 해설은 좋아하는 사람이 많으니 쓰는거겠죠?

이상하게 저는 이순철 해설위원은 괜찮더라구요. 모두까기에 편파 논란, 태도 논란 모두 있지만 어째선지 저는 들을만 합니다. 뭔가 야구 좋아하는 아저씨가 푸념하는거 같아서 듣고 있으면 재밌습니다.

봉중근 안경현 해설 빼고는 다 들을 만 하더라구요 

편파를 떠나서 이순철씨 해설은 내용 자체는 좋긴한데,

시청자들을 너무 가르치려는 느낌이 듭니다. 한 가지에 대해 훈수를 시작하면 이닝 끝날때까지 

그거를 몇 번이고 반복해서 얘기하느라 경기 몰입을 방해해요. 

부모님하고 배우자가 똑같은 잔소리 반복하면 듣기싫은게 인지상정인데, 시청자 입장에선 오죽하겠습니까..   

개인적으로 SBS에서 프로야구 시청을 안하는 이유가 바로

이순철 해설의 "(다 죽은 톤으로)넘어갔어요" 라는 김새는 멘트 때문에 보지 않습니다. 

만약 SBS에서 경기하면 저는 어느 해설이 하는지 체크를 꼭 하고 시청합니다.    

저는 가끔 넘어갔어요하고 안넘어갔을때 당황하는거 보는게 재밌더군요
그치만 이순철해설 특유의 톤과 해설스타일에 대해서 불만가지시는분들 충분히 이해합니다

노골적인 편파해설에 안보게 되더군요. 음소거로 관람한 적도 있습니도.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해설위원이죠.

모두까기도 호불호가 많이 갈리고, 지적하는 듯한 태도(특히 정우영 캐스터에게)나 편파와 같이 까이는 소재도 많구요.

하지만 현재 야구 해설위원들 중에서 이순철 해설보다 확실히 더 뛰어나다라고 말할 사람이 없는 것 또한 맞는 말입니다. 어쨋든 경기를 보는 눈이라던가 디테일 적인 측면은 꽤 높은 편이라고 볼 수 있으니까요.

말씀하시는 '넘어갔어요' 부분도 본인 유투브인가 sbs스포츠 유투브인가에 출연해서 밝힌 내용인데 대강 요약하면 '샤우팅은 캐스터의 고유 영역이니까 굳이 침범하고 싶지 않다. 내 버릇이라 크게 고칠수가 없다'였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지도자 시절 악명은...케바케니까요.

선수시절 레전드를 찍었다고 감독/코치를 잘하는 것도 아니고, 또 감독/코치 잘했다고 해설도 잘하리라는 보장도 없고 그런거죠.

아마 모든 야구팬들에게 100%만족을 주는 해설은 현재까지도 없고 앞으로도 없으리라 보기 때문에 감수하고 시청하거나 그냥 음소거로 시청하거나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해설가들 수준이 낮을때는
야구지식 수준을 잘 전달하는 해설이었다
생각하지만 데이터를 볼줄아는 선출들이 진입하면서 다른 단점들이 더 부각되는거 같습니다
뭐 저는 LG팬이라 잘한다 할때도 싫어하긴했습니다

톤같은거 보다는 요즘 수베로 감독 작심하고 까는게 꼴보기 싫더라구요.
한화는 현재상황을 모두 감독탓으로 돌리기 애매한 팀이라고 생각하는데도 정작 야구계 선후배로 연결된 김경문 올림픽 참사때는 곧 방송할것럼 하면서 유튜브에서 아닥하더라구요

강약약강의 전형인 인물이라 불호입니다.

당연히 농담으로 하는 얘기지만 가끔 그 홈런쳤을때
“…넘어갔어요….“ 소리 안나오면 좀 아쉬울때도 있습니다.

엠스플 좋아합니다. 김선우는 탑급이고 박재홍도 많이 늘었죠. 야생마 형님이나 심재학도 괜찮고요.

허구연보다는 천만배 낫다고 봅니다

세대교체해야죠. 해설도

제가 기아팬이라 그런지 몰라도
이순철 해설 들으며 불편함 느낀 적은 없네요

기아 수석으로 있을때
신종길 선수 지도하던 열정이나
나지완 선수가 은퇴하며 이야기한 부분이나

사람은 좋은 듯 합니다

오래전 mbc에서 중계할때
한명재랑 호흡도 좋았고
지금도 정우영과도 괜찮고요.

다 맞는 말인 것 같은데 듣기 싫은 그런 느낌입니다.

 언젠가부터 편파가 심해진 거 같아서 듣기 좀 그렇더군요

무슨 단어 하나 꽃이면 그 단어 남발하는거 좀 역겹더라구요 몇달전에 야구 보는데 짧은 시간안에 역설적으로 역설적으로 말을 대체 몇번을 하는건지.. 그런거 pd들이 수정하라 안하고 뭐하는지 이해가 안가던데요

이순철 진짜 개인적으로 제일 극혐하는 해설입니다

물론 이유가 있습니다

2010년도 SK가 계속 독주하고 있을당시  마감 코멘트로 SK가 잘하는것은 SK팬들은 기쁘겠지만 

한국야구발전을 위해서 좋지않다는 개소리를 한거나

신문사설로 전해태 출신들이랑 같이 밥먹으면서 김응룡감독님이 왜 그런팀(한화)에가서 커리어 망쳤는지 안타깝다는

식으로 본인이 말했다고 자랑하는 식으로 글쓰는거 보면 엄청 무례한 사람입니다

모두까기인형이라는데 사실 중계할때도 본인 친정팀이 잘하던 못하던 

특히 못할때 상대팀 칭찬이 아니라 본인 친정팀 비판만 엄청나게 하던데 이게 부정적인 이야기만 

많이 한다고 편향적인게 아닌게 아니죠

뭐 지금은 저도 야구를 잘 안봐서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한창 야구를 보던 09~11년도 이순철은 편향적인면 절대없는 그런 해설은 아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