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강남&박동원에 대한 단순한 질문입니다.

유강남 선수가 wrc+ 100이 안 되는군요.

17년부터 20년까지는 연평균 110.6이었는데 두 시즌을 93.3, 94.9로 말아먹은 게 좀 크죠.

세금도 생각해야죠. 나가는 돈이 많으니 15억 더 부르지 않으면 지방으로 갈 메리트는 없다고 보셔야 합니다. 거기에 살던 터전 놔두고 다른 지역와서 들어가는 돈 생각하면 15억 정도는 충분히 차이납니다.

음
세금뗀다해도 몇억인데 큰돈이죠
뭐 취항에 따라 선택은 달라질수 있는데
회사사람에게 물어보니 모두다 그 액수면 무조건 지방이라고 그러던데요
그 액수도 저기 15억까지 갈 필요없이 년간 5천 더 준다해도 간다고

야구는 회사처럼 40 넘어서까지 선수 생활하는 게 불가능에 가까우니까요. 지금 FA 시장에 나와서 가치 평가 받는 것이 선수로써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르는데 2년 차이에 지방 구단이 4년 총액 5~6억 정도 더 높게 부르면 안 가는 선수가 90% 이상일 겁니다.

그렇군요 

전 10%군요 

제가 선수라면 5억 차이라도 갈거 같습니다

서울생활이야 은퇴후에 얼마든지해도 되는거지만 돈은 젊을때 한푼이라도 더 벌수있을때 더 벌어야 된다는 생각이라서 

선수에게 FA계약은 일생에 다시는 안올수도 있는 그런 대박기회이고 말씀하신대로 나이40이면 은퇴준비해야되고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는거라 한푼이라도 더 땡길수있으면 땡길거 같아요 

음.. 서울 지방차이는 상상이상으로 큰거같아요 저같아도 5~6억차이면 걍 서울 남을듯 싶네요. 일단 세금만 떼도 거의 절반은 날라갈테고 지인이나 가족들도 전부 서울에있을테고 각종 인프라도 그렇고 이사비용이나 정착금같은거 생각하면 굳이 메리트가 없는듯.. 심지어 우승권팀에서 하위권 팀으로 가는것도 감안해야죠

메리트가 크다 뭐다 그러는데
대체 어떤게 그렇게 큰지 세부적으로 따지고보면 자녀교육말고는 그렇게 차이도 안난다는 결론도 나왔어요
인터넷보급되기이전이야 서울과 지방은 5년차이라는말이 있었는데 지금은 아니구요
문화나 인프라 정보차이고 옛날 이야기일수고 있고 교통도 발달하고 그래서 그렇게 크지 않을수도 있어요
유행이나 정보는 차이가 없이 똑같죠
그렇게 크지 않다는게 자녀교육없이 혼자즐기고 노는걸 이야기하는겁니다
그리고 오프시즌인 전지훈련가고 시즌때 절반이 원정빼면 집에서 생활하는게 몇일안되고 그게 몇억차이는 아닌거 같습니다
차이가 안난다는건 아니지만 몇억이 왔다갔다할만큼인가?에 대해서는 자녀학군말고는 그정도 차이는 아니라는 결론입니다
자녀없거나 교육받기전인 어린자녀들이 있는 선수 가족 지인 놀거리 같은걸로 몇억을 포기할만한 요소일까요
5~6억에서 세금 떼인다해도 2,3억은 되는데
분명 이것도 큰 금액이라고 전 보거든요

지방에다가 성적마저 밑바닥을 기는 팀에 저정도 메리트도없이 굳이 옴길 필요성을 못느끼죠.
박동원도 기아가 꽤 괜찮게 질렀다고 했지만 수도권팀 원해서 돈 덜받더라도 LG로 갔다는 말이 있는데요.

박동원은 애초에 서울 연고 팀에서 뛰었으니 어지간한 돈 차이 아니면 서울로 다시 돌아가는 게 훨씬 매력적이었을 겁니다. 박건우가 옮긴 거나 정수빈 등이 남은 것 보면 서울이 지방에 비해 가지는 메리트는 생각보다 크죠.

그런데 의문인게 박동원 33살인데 자녀가 어떻게 되나요  

자녀가 서울에 좋은 학군속에서 교육받을 시기의 나이인가요 ? 

보통은 제 경험상 서울 매리트를 크게 택하는 이유가 자녀들 교육이 1순위이거든요

그런 경우라면 큰 금액을 포기하고 서울을 택하는 케이스가 변변치않게 나오는데 

그게 아니고 본인이 서울이라는 도시가 좋아서 선택할수도 있겠지만 자녀가 아닌 단순히 본인만 좋아서 선택하는 경우라면 큰 금액포기하고 가는 경우는 드물기는 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