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4 광주 KIA전 롯데 선수 평점 & 주간 MVP

투수

선발 서준원 승리투수 MVP(게임스코어: 59)
시즌을 치르다가 가장 기쁜 순간 중 하나: 땜빵 선발의 호투 7.5

구원 김도규 홀드
3일 연속 세이브를 거둔 투수에게 6회 홀드쯤은 실책을 패시브로 깔고도 껌 7

구원 김유영 홀드
좌타자 둘과 우타자 하나를 다 막아내다 7

구원 구승민 홀드
요즘 선두타자를 종종 내보내는 건 다음 3타자를 잡을 추진력을 얻기 위함일까 7

구원 김원중
세이브 추가는 아니지만 상대 클린업을 깔끔한 3자범퇴 6.5


타자

1번 중견수 -> 우익수 렉스
멀티히트가 상승세의 징후이기를 7

2번 1루수 정훈
첫 타석의 2루타가 결승점이 되다 6.5

3번 좌익수 전준우
3루의 막내한테 자꾸 잡히면 밀어치기를 잘 하면 된다. 드디어 코로나 후 첫 안타 5.5

4번 지명타자 이대호 레/전/드
2843안타. KBO 데뷔 타자의 가장 많은 커리어 통산 안타 숫자가 오늘 바뀌다. 그 기념 점수로 10

5번 3루수 한동희
홈런으로 따라온 상대를 다시 밀어내는 후반기 첫 홈런. 실책은 줄이고 홈런은 늘리도록 7

6번 2루수 김민수
수비는 무난했는데 볼넷 하나면 약간 아쉬움 5.5

7번 포수 강태율
감독님이 그동안 무지 마려웠을 스퀴즈를 성공하고 1실점 경기를 이끌었으니 6.5

8번 우익수 신용수
오늘 한 방 더! 7.5

9번 유격수 박승욱
바빕신이 좀 원망스러웠겠지만 수비는 제 몫 6

6번 대타 2루수 이호연
대타로 나와 볼넷 2개 6.5

8번 대수비 중견수 장두성
볼넷 하나를 얻어 냄 6.5

4번 대주자 지명타자 황성빈
스퀴즈를 가능하게 한 대주자 6.5


이번에도 원정 2차전에서 KIA전 5연패를 끊었는데
날짜가 광복절 전날이니 마치 KIA강점기에서 해방된 듯한 느낌.


스윕 시리즈를 포함한 4승 1패로 선수가 포기하지 않는다면 팬들도 포기하지 않는다는 말을 떠올리게 한 이번 주엔

금주의 투수 MVP 김도규
우~ 원중이도 없고, 우~ 준용이도 없고. 그러나 김도규가 있었다

금주의 타자 MVP 신용수
(조단장 톤으로) 음악에 맞춰서!
롯데 신용수 롯데 신용수 홈런 홈런 오오오오 롯데 신용수 롯데 신용수 호옴 스틸 오오오오

금주의 걱정거리 최준용
첫째도 둘째도 세째도 우선 순위는 등판이 아니라 건강

금주의 레전드 이대호
오늘 2843안타로 새로 세운 기록이 시즌 마지막 때 2900안타가 된다면 혹시 3000안타 도전할 의향은 없으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