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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주 선수를 기대해볼만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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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01-24 12:24:57

롯데가 외국인선수인 딕슨 마차도를 보내고 이학주 선수를 영입하고

손아섭 선수를 잡지 않고 DJ 피터스를 영입한 모양새가 되었네요

 

이학주 선수 작년 기록이 타격은 2할을 간신히 넘었고(0.206), 홈런은 4개로 장타 툴도 기대하기 어렵고

세부 수치를 보면 수비도 그다지 안정적이지는 않은거 같은데 내야 수비를 홀로 지탱하다시피하던

딕슨 마차도를 보내고 컨택 안되는 툴가이인 DJ 피터스를 영입하는 승부수가 통할까요?

 

한때 국내 최대 유망주였던 선수이기에 반등할수도 있지만 작년 기록은 상당히 안좋기에 솔직히 선택이

맞을지 의문이 드네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손아섭 선수를 안잡기로 결정하면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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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2-01-24 12:25:43

마음 잡고 열심히 하면 어느정도는 하겠죠. 저번 시즌은 기량과 별개로 시즌 내내 마음이 붕 뜬 느낌이었어요. 배트 짧게 잡고 집중력만 팍 끌어올리면 잘할 수 있을 겁니다. 

2022-01-24 12:27:29

삼성 감독과 안맞아서 그렇지 롯데가면 잘할거같은데요.

롯데 승이라고 봅니다.

2022-01-24 12:30:28

결국 이학주 하기 나름이겠죠

이학주가 롯데가서 마음 다잡고 최소한의 기대치만큼만 해준다고 해도 롯데입장에서는 이번에 뽑은 어린 내야수들(김세민, 윤동희, 한태양 등)이 성장하고 자리잡기 전까지 스탑갭으로 버텨줄 수 있는 좌타 유격수 얻은 좋은딜이었다라고 평가받겠지만

다만 이학주가 삼성에 있을 때처럼 워크에틱에 문제를 보이고 퍼포먼스가 안좋으면 그냥 상위픽 1장 내다버린 호구딜이라고 평가받을겁니다.

2022-01-24 12:38:57

트리플A까지 갔던 선수지만 한국프로무대에선 거의 보여준게 없는 선수입니다.
부상이후로 수비가 약점으로 바뀌고 스윙도 장타자가 아님에도 홈런스윙만 합니다.
반등은 쉽지 않다고 봅니다.

2022-01-25 13:53:02

이학주가 수비에서 보였던 문제는 부상과는 무관한 쪽입니다. 그리고 미국 시절 타격에서 지적받았던 게 슬랩히팅(그러니까 이대형식 타격...)이라서 오히려 제대로 휘두르는 게 나을 수도 있습니다.

2022-01-24 13:21:30

멘탈리티의 문제일 것 같아서,

잘 관리할 수만 있다면

한번 긁어보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은데.

 

상위픽 한장은 아쉽긴 하네요.

Updated at 2022-03-04 21:02:13
2022-01-24 13:48:38

축구도 아니고 야구는 사실상 개인스포츠입니다

수비는 어떻게어떻게 다시 폼 끌어올린다고 하더라도, 처참안 WRC+는 반등하기 쉽지 않죠

 

롯데니깐 사간거고 롯데니깐 저렇게 받고 판거지 아니었으면 저정도픽 받기 쉽지 않았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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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4 15:02:30

주전유격이 문규현이었던 롯데입니다

이학주가 실책을 많이 한다해도 문규현보다
나은 수비수라보고
박기혁정도 기대하고 데려오지 않았을가요
중상급의 수비력 2할3푼에서 5푼사이 타율
Ops 0.65에서 0.7 정도

이학주하기 나름이지만 아직 경쟁력은 충분하다 봅니다 동기부여를 어떻게 하냐따라 달라지지
않을까요

그리고 유격후보군이 라라랜드 시즌2를 찍을만한
수비력이라 봐야겠죠

Updated at 2022-01-24 15:47:54

이건 정말 시즌을 봐야 알 것 같습니다. 

이학주가 주전 유격수로 자리를 잡으면 롯데 승이고, 롯데 안에서 경쟁하면서 주전 노릇을 못하면 롯데가 좀 손해가 아닐까요? 3라운드 지명권이 32번이라고 하던데... 

 

그리고 삼성은 어차피 이학주 안쓸 분위기였는데, 트레이드 했으니 무조건 이익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학주는 삼성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급 궁금해지네요. 

2022-01-24 16:05:02

이학주가 부진했던 것은 기량 문제도 있지만 심적인 문제도 컸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에게 쏟아지는 스포트라이트의 부담감, 자신이 하던 야구가 부상 이후 잘 되지 않으면서 쌓이는 스트레스, 많은 나이로 인한 향후 커리어에 대한 걱정... 이런 문제들이 다소 반항적이거나 게으른 모습으로 드러났다고 생각하구요. 성민규는 이학주와 컵스 시절부터 굉장히 가까웠기 때문에 이학주에게 필요한 안정감을 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2022-01-24 17:19:04

그냥 당장 800 이닝 이상 유격수비가 가능한 선수가 필요했던 롯데가 더 이상 이학주를 쓸 생각이 없는 삼성에게 적당한 복권 한 장 주고 사간 거라고 봅니다.

롯데도 이학주가 대단히 잘해주길 바라는 것보다 800-1000이닝 정도 수비라도 리그 평균 수준을 해줄 유격수 정도로 생각할 거에요.

그것보다 잘해주면 롯데는 충분한거고 삼성도 어차피 플랜에 없는 선수 앞길 열어준거죠. 3라픽으로 뭐 대단한 유망주 뽑을 가능성도 크지 않고 최하늘이 뜬금없이 각성해서 불펜 한자리 차지할 가능성도 거의 없죠. 그게 된다면 삼성도 개이득인거구요.

Updated at 2022-03-04 21:02:18
2022-01-24 18:22:49

상당히 합리적인 거래라고 생각합니다.(롯데팬들 입장에서 비싸게 느껴질 수 있겠지만요)

최하늘 선수에게 미안하지만 큰 의미없는 +@라고 보고 핵심은 3라픽인데 전 3라픽이 엄청 가치가 높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이학주 선수라는 반드시 처리해야하는 자원으로 어쨌든 의미있는 복권이 생겼으니 좋긴 해요.

근데 그 복권이 엄청 비싸고 확률높은 복권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Updated at 2022-03-04 21:02:25
2022-01-24 21:02:48

롯데 입장에서도 좋은 거래라고 봅니다.

타격이 망가졌지만 어쨌든 수비는 주전급이라고 봅니다. FA가 아니라 트레이드로 주전급(리그 10위라고 쳐도) 유격수를 3라운드 픽이랑 2군 투수로 데리고 온거죠.

서로 니즈에 맞는 꽤 괜찮은 거래라고 보는데 삼팬은 이학주 없는 선수라고 생각하니 이미 이득이라고 생각하고 롯팬들은 어쨌든 지불한 카드가 있으니 손해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1군에서 써본 적 없는 자팀 유망주 고평가하는 경향이 워낙 강하기 때문에 더 손해본 느낌이 있겠죠.

현재 롯데 유격수 뎁스차트보면 롯데도 급하기는 매한가지입니다. 김민수 배성근으로 한 시즌 다 보낼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 롯팬들도 있겠지만 전 어렵다고 보거든요.

이학주를 처리해야 하는 삼성과 유격수를 구해야했던 롯데가 서로 니즈가 맞아서 한 트레이드지 롯데가 손해본 트레이드는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

1
Updated at 2022-03-04 21:02:36
2022-01-24 19:09:39

한동희 전준우 수비가 많이 안 좋은데 유격까지 터지면 좌측라인이 완전 붕괴라서 보강 하긴 해야 했어요

 

데려 올수 선수가 이학주 뿐이니

1
2022-01-24 22:05:29

아무리 상대팀에 남는자원이라도 지금 롯데에 이만한 선수가 없는데 비싸게 주고 사와야죠.
나이가 있으니 실력이 늘거나 성적이 오를까 싶지만 그래도 롯데에서 잘 쓸거라 봅니다.

Updated at 2022-01-24 22:07:25

본인 스스로도 마지막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걸
느끼고 있을테니 절박함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사뭇 궁금해 지네요 마차도와 비교하는 건
민망하겠지만 적어도 다른 롯데 유격 후보들
보다는 낫지 않을까 싶네요 적어도 수비는요

2022-01-25 02:19:08

장점:실책이 좀 있어도 롯데에서 이만한 선수가 없다. 17년뛴 문규현 보다 3년뛴 이학주 war가 더높음

 

단점:핵인싸 강민호도 얘 달래기에 실패 했다고 하는데..... 과연

2022-01-25 21:35:13

문규현 진짜

2022-01-26 10:10:04

어차피 롯데도 어마어마한 기대를 가지고 영입한 건 아닐 것 같구요.

그냥 주전유격수로 풀타임 채워줄 수 있을 정도면 성공 아닐까요.

 

기존의 롯데 유격수 자원들보다는 안정적인 수비력

wRC+ 70이상

 

요 정도만 해주면 영입 기대치 충족 아닐까 싶네요.

2022-02-04 23:43:40

기대가 되는 유일한 이유는 그래도 유격수라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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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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