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저근막염은 고질병이고 결국 내년에도 수비는 되지 않을거라고 봅니다. 그런데 지명타자로만 쓰기엔 타격이 압도적인 것도 아닙니다. 더구나 후반기의 떨어진 성적은 부상탓도 있지만 다른 팀에 의해 분석이 되었다고 보기에 내년엔 올해 정도의 타격 성적을 보여주지 못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명타자 슬롯을 용병이 먹고 있으면 나이든 주전들 (강민호, 오재일, 이원석 등)이 돌아가면서 수비 쉬면서 타격만 할 수 있는 자리도 없고, 거포형 신인 키우기도 쉽지 않습니다.
굉장히 열심히 하는 선수고 긍정적인 효과를 팀에 많이 줬지만, 아쉽지만 내년엔 함께 하지 않았음 합니다.
스윙은 150m 느낌인데, 비거리는 라팍 최적화 발만 얼른 좋아지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