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 롯데 트레이드 썰이 계속 들리네요

엘지팬으로 저도 찬성합니다 올해 타이밍인거 같네요

조심스럽게 반대합니다. 

안치홍이면 김윤식 or 이정용 정도는 들어가야 될텐데 그러면 불펜 뎁스라는 엘지의 장점이 꽤나 희석될 것 같습니다. 불펜이란 게 어떻게 될 지 모르죠. 당장 쓱 경기 때도 털렸고, 이제 여름을 앞두고 있고요. 아랫돌 빼서 윗돌 괴는 게 아닐지 우려됩니다.

물론 2루 엄청 심각하긴 한데 최소한 2군 선수들에게 경쟁 기회는 줘보고 최후 수단으로 트레이드 하는게 맞지 않나 생각합니다. 비전문가는 알지 못하는, 현장에서만 보이는 무언가가 있는지는 몰라도 마이너스급 타격에 실책 자주 범하는 30대 선수가 왜 붙박이인지 잘 이해가 안 가요. 이영빈 2루수 시도해볼 만 한 것 같은데...

왜들 이렇게 안치홍 영입에 혈안인지 의문입니다...
투수는 언제나 부족한게 한국야구의 특징이고..
정주현에서 안치홍으로 업그레이드 한다고 타선이 폭발적인 힘을 가져올지도 의문입니다...
심지어 다음해 FA가 되는 선수인데 흐음.....
저는 반대의견이라 불편하실수도 있겠지만 팀에 도움이 되는 트레이드란 생각은 들지않네요

김윤식은 아깝긴해요

 안치홍 이번 시즌 잘해주고는 있지만 롯데 입장에서 투수 두 명이면 너무 감사하죠. 엘지는 타격이 많이 궁한가요?

2루 자원이 필요한 건 맞지만
팔이 안으로 기울어 그런지 우리 투수가 좀 아까운 생각이 듭니다.

불펜이 강하다고는 해도
왕조시절 삼성 마냥 막강해 보이지도 않거니와, 여름을 나려면 이 정도 자원은 가지고 있어야 할 것 같아요.

용병교체가 기정 사실이라면
2루 가능한 타격 짱짱한 용병이면 참 좋겠네요.

자이언츠팬인데
유망주는 이미 많아서
유망주랑 트레이드는 아닌거 같습니다
김진욱 윤성빈 서준원 최영환 나균안등에
작년만 투수 9명 뽑았으니 ...
어자피 나가면 25인에 연봉도 받을건데
구지 트레이드하면 20인안에는.들어야할건데
윈나우면 안줄거라 봅니다
그러니 2명을 줄려는거 같구요

엘지는 우승 노리는 시즌이니 반지 두개 있는 안치홍 좋죠

사실상 팀옵션 수준의 계약이라 반년렌탈이 아닐거에요. 대치중 서울고 출신이고 예민한 선수라 더욱

안치홍이 작년엔 못했지만,

올해 부상 전까지는

공격도 수비도 정말 잘했습니다.

복귀해서도 몇 경기 안 되긴 하지만,

폼 대단히 좋은 상태구요.

2루수가 구멍인 팀이라면,

충분히 노려볼만한 베테랑이죠.

2번의 챔피언 경험도 있고. 

팀내 2루수 중에서 

안치홍이 최고인건 사실이지만,

그만큼은 못해줘도

돌글러브지만 잘 때리는 오윤석(지금은 슬럼프)

살짝 가능성 보여주고 있는 김민수 등

대체 자원이 없는건 아니구요.

롯데는 급선무가

즉전감 불펜 요원이 일단

양적으로 너무 부족한 거죠.

간단하게,어제 나온 불펜 투수들이 

이 팀이 현재 유의미하게 가동 가능한 

불펜 투수의 전부입니다.

(최준용,김대우,지난 시즌까지 치면 박진형

 아......)

롯데 팬들 안에서도 이번 시즌을

리빌딩의 일부로 볼 것인가,아니면

슬슬 상승세 타니 윈나우 한번 갈 것인가.

의견이 엇갈리는데,

만약에 윈나우 모드로 간다면,

충분히 해볼만한 딜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