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전은 힘드네요...

믿었던 선발 수아레즈가 발등을 찍었습니다

지난 두 경기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이며 3이닝 3실점으로 조기강판 - 패전투수가 되었네요.

3연전 중 가장 믿었던 선발카드였는데 솔직히 많이 아쉽습니다.

다음 등판때는 다시 좋은 모습 보여주길 간절히 바랍니다.

타선은 바닥을 찍고 올라오는 모양새인거 같은데

두산의 좋은 수비에 맥이 끊기면서 맹구의 솔리런으로 한 점을 따라가는데 그쳤네요.

두산 유격수 안재석 수비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참 이쁘게 수비하더라구요.

8회말 선두타자 홍창기의 2루타성 타구를 건져낸 조수행의 수비도 엘지 팬으로서 절망적이었습니다.

그거 만약에 빠졌으면 오늘 결과가 달라졌을 수도 있을거라는 생각에 아쉬워 죽겠네요!!

이래저래 두산전 참 힘듭니다...

내일 선발은 이민호인데 부상 후 돌아온 첫 게임이라 솔직히 큰 기대는 안됩니다.

타자들이 좀 더 힘을 내주면 참~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