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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 추신수의 컨택과 파워는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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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4-18 00:41:46

이승엽 : 아~ 지금은 추신수 선수가 공략을 잘 해냈습니다

밀어서 홈런 때리기 힘든 코스에 들어왔는데요

아 지금은 거의 정말 바깥쪽 꽉찬 역회전 볼이 들어왔거든요 


경기전에 추신수 선수가 타이밍에 대해 애기하더라구요

138km 직구가 와서 스윙했는데 아직도 공이 안와서, 변화구 타이밍으로 타격한다고

(고우석의 156km 직구에는 타이밍 좋았다고)

 

아 지금 타격은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사실 우리나라 선수가 이 바깥쪽의 코스를 밀어서 홈런을 칠수 있는~

특히 실투면 반대쪽으로 칠수 있지만

지금은 멩덴 선수가 못던진 볼은 아니거든요 

꽉찬볼을 그렇게 밀어 넘긴다는건 컨택 능력, 파워가 대단한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오늘 멩덴의 바깥쪽 꽉찬 135km 체인지업을 밀어쳐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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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의 ML에서 밀어친 대표적 홈런들

2009년 마지막 경기에서 20-20을 달성하는 시즌 20호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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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M    1.3M



신시내티 시절 ML 최고의 마무리 투수 킴브렐의 154km 패스트볼을 밀어쳐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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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M    873K


vs 슈어져 158km 패스트볼을 밀어쳐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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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M    814K

 

vs 한화 로저스 150km 밀어쳐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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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M    1.1M



-메이저리그 평균 구속 : 93.2마일 (150km)

-KBO 평균 구속 : 141.9km (2019년 기준)

-2002년 메이저리그 평균구속 : 143.2km

-KBO 리그는 2002년의 메이저리그 구속에도 못미침

-미국에 100마일 (160km) 이상 던지는 투수가 1000~1500명 정도 있다고 함 (ML+마이너)

-구속이 증가할 할수록 타자의 타율은 급격히 감소함 

(92마일 : 0.283, 95마일 : 0.259, 98마일 : 0.223)

-추신수 ML 통산 패스트볼 상대 타율 : 0.327 (95마일 이상에 극강 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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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M    1.3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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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1-04-18 00:53:25

 추신수 입장에선 어 이 구속이면 변화구인데...

싶겠네요

2021-04-18 01:11:12

 진짜 농담아니고 구속차이 때문에 못치고 있는거 같아요... 가을전에는 적응할수 있겠죠..?

WR
2021-04-18 01:12:34
40살이고, 스캠을 제대로 못치른것도 크다고 봅니다 

특히 타자는 영향이 큽니다 

 

추신수가 이승엽한테 애기하면서 타이밍 애기했으니 구속 차이도 처음엔 농담인줄 알았지만 진짜 인것 같네요

2021-04-18 08:26:44

구속차이 적응 얼른잘했으면 좋겠네요

Updated at 2021-04-18 09:58:17

추신수 밀어쳐서 홈런 나온건

폼이 올라왔다는 증거죠.트레이드마크같은.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2021-04-18 23:26:01

폼이 정말 예쁜선수고,
윗분님 말씀처럼 밀어서 넘긴다는건
적응 시간문제라 봅니다.

문태종 보는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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