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시완은 감독한테 찍혔나요?

진짜 프론트와 의견일치가 없어요... 이게 뭐하는 짓인지 참

감독 혼자서 섀도우복싱한다고 봐야죠. 오늘 야구부장 유튜브채널 인터뷰 떴던데 진짜 기가 찹니다. 

팬들 예상이랑 딱 일치하는 인터뷰했더군요. 

팔면 김준태, 강태율을 그대로 가져가겠다는건데....포텐은 있어도 윈나우에 걸맞는 포수는 아니지 않나요? 포수가 안방마님이라는 별명히 괜히 있는게 아닌데 그럼 올해도 포기한다는거죠

나나랜드 때 부터 윈나우는 애초에 포기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근데 지시완을 써도 윈나우랑은 상관없죠... 그래서 더 암울하네요

지금 도루저지도 안되고 타격도 안되는게 포수라 볼넷 = 2루타 인데 포수만 안정되어도 정말 크게 영향이 있죠...

네 맞습니다. 그건 이미 나나랜드 때 많이 봤죠. 근데 감독이 지시완 수비는 못 쓸 정도라고 못박았으니 안정이랑 영향이 없을거라... 기회도 안주는거 보면 아마 지금 롯데에서 공을 받을 수 있는 포수가 김준태, 강태율 둘인거 같네요... 아님 어떡게든 안쓰려고 2군도 안보내고 3번 포수로 썩게 하는거 같기도 하구요. 내부인이 아니니 답답하네요. 선수를 위해서라도 그냥 빨리 보내면 좋겠네요.

한명은 김태군이 도루 시도할정도로 어깨가 망가졌고 한명은 수도없이 공 눟치는데...

감독이 제대로 써보지도 않고 언플이나 하는걸 믿는건가요

감독 언플만 믿은건 아니고 원래 한화팬들도 수비 기대하지 말라고 한 선수라 큰 기대 안하는 겁니다. 나나랜드 때 이미 겪었는데 FA로 사오는거 아니면 안 믿죠. 매니아에서도 얘기한적 있습니다. 강민호 놓치나서 팬들이 나나랜드 희망있다 할 때 부터 몇년간 포수 때문에 고생할걸 예상한 사람 중 한명인데요.

작년에 제대로 안쓴건 맞는데 그거야 지가 사고 친것도 있으니 오롯이 감독만 탓할건 아니라 생각합니다. 물론 사고가 없었다고 썼을거라 생각하진 않구요. 누가 말한거 처럼 이지영 안사오고 선발 자원주고 데려왔다고 시위하는거 같기도 하니깐요.

그러니 어떻게든 트레이드해서 필요한 부분 보충하고 선수 개인의 커리어는 막지 말아야죠. 소문도 퍼졌고 어차피 롯데에선 자리 없잖아요. 데리고 있으면 둘 모두에게 손핸데 빨리 결론지어야죠.

아님 절이 싫은 중이 알아서 나가든지요. 이게 가장 이상적인데 그 중이 고집은 또 워낙 쎄서 안나갈 것 또한 잘 알기에 앞에서 말한 차선책을 얘기드리는 겁니다.

정말 보기 힘드네요 진짜

지시완이 결승타 경험도 있죠. 그 차이도 큰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