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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두산 vs 삼성 간단 리뷰 (1:6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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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4-09 01:57:00

 두산 팬 입장입니다.


1. 작년과 달라진 게 없는 이영하. 마무리 전환 실패, 학폭 이슈로 시끄러웠던 오프시즌. 시즌 첫 등판은 5.2이닝 5실점에 그쳤다. 괜찮은 구위와 불안정한 커맨드가 작년과 흡사했다. 커맨드 불안으로 카운트싸움에서 지고 가면서 장타를 여러 번 맞았다. 다만 패스트볼의 구위는 타자들의 방망이를 여러 차례 끌어냈다. 불펜의 방화와 양석환의 실책으로 실점이 늘어나기도 했다. 지난 시즌과 대비해서 개선된 점이 별로 없다. 분발이 필요하다.

2. 우려했던 득점력 하락의 현실화. 삼성과의 시리즈에서 불펜과 수비의 힘으로 위닝시리즈를 가져오긴 했지만, 3차전에선 통하지 않았다. 주자가 나가도 정타를 칠 수 있는 선수가 없었다. 정수빈 박세혁 김재환*의 타격 컨디션이 좋지 못하다. 양석환이 드디어 행운의 안타를 친 점은 긍정적.

3. 남호의 성공적인 데뷔. 함덕주 트레이드의 핵심인 남호가 드디어 첫선을 보였다. 빠른 공의 각도가 인상적이었다. 빠르게 주축선수로 자리 잡았으면 한다.


삼성 측 리뷰

1. 이승민의 깜짝 호투! 두산이 생소한 투수에게 약한 편이긴 하나, 이승민의 투구는 정말 훌륭했다. 스트라이크 전체를 활용하는 능력이 돋보였다. 6이닝 1피안타 2볼넷의 완벽투. KBO팬들은 느린 공으로 시대를 역행하는 새로운 깜짝 스타의 탄생이 될 것인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오늘 또 훌륭한 데뷔전을 치른 이의리와 대비되는 타입의 선수이다.)

2. 3번 박해민과 함께 응집력이 생긴 타선. 박해민이 이번 시즌 삼성의 첫 홈런을 날리며 초반 분위기를 완전히 장악했다. 구자욱의 2번의 도루도 이영하 - 박세혁 배터리를 뒤흔든 좋은 전략이었다. 지난 시즌 후반기부터 박해민의 페이스가 좋은데, 이대로라면 정수빈의 6년 56억을 뛰어넘는 계약이 나올 수도 있다.

3. 역시나 훌륭한 투수가 많은 불펜진. 이승현, 김윤수, 최지광, 임현준, 심창민이 올라왔는데 김윤수의 제구불안을 제외하면 아주 좋은 투구내용을 보여주었다. 심창민이 한창 좋았던 시절의 구위를 회복한 것도 긍정적인 요소. 김동엽 오재일의 복귀 후에 본격적인 가을야구 경쟁을 하게 되면 불펜이 팀의 최대 강점이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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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1-04-08 22:23:43

이영하 학폭 문제는 둘째치고 나아질 기미가 안보아더라고요. 이제는 나오면 쉬어가는 날이구나 싶습니다...

WR
2021-04-09 00:34:55

아픈 것도 아닌데 어쩜 이리 못하는지... 커맨드와 밸런스가 갈수록 안 좋아지는 투수는 어떻게 해야 되는지 참.

2021-04-08 23:39:37

이번 시즌 공격력이 가장 걱정입니다

WR
2021-04-09 00:36:14

시즌 내내 2점베어스 3점베어스 할 것 같습니다... 혈을 뚫을 선수가 안 보여요.

2021-04-08 23:57:50

삼성팬 입장에서는 이제라도 첫승을 신고했으니 다행이기도 하면서 2번 구자욱까지는 그러려니하는데 3번 박해민이라는 물음표가 붙는 타선이 성공적이었다는게 고무적이네요.

오늘은 경기 초반에 대량득점이 나와도 이상할게 없었던 흐름이었는데 찬스를 못살린게 아쉽긴 했습니다.

WR
1
2021-04-09 00:38:59

삼성은 오재일 김동엽이 돌아오면 확실히 강해질 것 같습니다. 박해민의 초반 FA로이드가 대단합니다.
삼성은 투수가 공략하기 쉬운 선수가 하나도 없네요. 선발만 제 몫을 해준다면 가을야구 도전자 중에서도 강력한 축일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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