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에서 기아 키움만 연장전 하고 있어서 오랜만에 보는데

오히려 어제경기나 오늘 초중반까지는 기아팬들이 조금 불만 가졌던 글을 타사이트에서 봤습니다. 키움팬들도 평소에는 허구연 해설이 키움을 별로 좋게 해설하지 않아 양팀 다 조금씩 불만이 있던 것 같더라구요.(양팀팬들 다 비호감)
허구연이 눈에 띄는 신인들이 나오면 온 포커스가 그곳으로 가고 텐션이 오르는데, 어제경기에는 이번드랩 계약금 9억받은 1라운더 파이어볼러 키움 장재영과 작년 1라운더 2년차 기아 정해영이 호투를 보여줘서 텐션이 어마어마하게 올랐었습니다. 오늘은 어제나온 장재영이 또 나와 불안했지만 1이닝 막았고 이번드랩 2차3라 대졸루키 기아 이승재 선수가 데뷔 첫 등판에 3이닝 퍼펙트로 막아서 데뷔 첫승을 따냈고 정해영이 또 나와 세이브를 기록했고, 내일 나올 이번드랩 1라 기아 이의리의 기대감과 함께 이번시리즈 신인들이 볼거리를 준다고 텐션이 미쳤더군요. 그냥 허구연이 꽂힌 토픽(신인)에서 오늘은 기아신인이 너무 센세이션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이승재 나오기 전까지는 또 해설 느낌이 달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