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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창단 첫 우승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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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4-08 03:47:10

2002년 대망의 삼성 첫 우승 (한국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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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차전 9회말 1아웃 6-9에서 이승엽의 동점 쓰리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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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해영의 9회말 1아웃 9-9에서 한국시리즈 끝내기 홈런 (백투백)

이승엽 : 동점 쓰리런 치고 들어와서 형한테 끝내주세요라고 말했는데, 진짜 끝내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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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첫 우승에 눈물 흘리는 양신과 오푼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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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한국시리즈 MVP '마포' 마해영

-0.458 3홈런 10타점 (24타수 11안타 3홈런)

-4차전 결승타

-5차전 홈런 2방

-6차전 한국시리즈 첫 끝내기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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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정규시즌 1위 : 133경기 82승 47패, 승률 0.636 (2위 LG와 15경기차)




영화보다 더 영화 같았던 2002년 한국시리즈


 




이승엽 : 정말 가슴에서 응어리가 한꺼번에 빠져나가는 기분이었다

개인 타이틀을 몇 차례 따냈지만 팀 우승은 한번도 못했던 시기였다

그때 우승하지 못했다면 해외 진출 시기가 늦어졌을 수도 있다

그만큼 나에게는 우승이 절실했다 나를 살린 홈런 (동점 쓰리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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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04-08 00:49:48

원아웃..이긴 합니다
양신이 자기가 홈런 날리고 싶었는데 마해영이 쳐버려서 기회 자체가 안왔다고 한 기억이 있네요

2021-04-08 07:4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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