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자동
KBO
/ / / /
Xpert

2021 KBO FA 예상 (장문주의) - 1편

 
2
  2003
2020-11-25 21:50:00

코로나때문에 더 길게 느껴졌던 포스트시즌이 끝나고, 2020시즌은 NC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네요. 일단 NC 팬분들 정말 축하드리고, 모든 야구팬분들 고생하셨다는 말 꼭 전하고 싶네요. 이제 곧 본격적인 스토브리그 시작인데, 뻘글일수도 있지만 FA 선수들이 과연 어디로 가련지 정리해볼겸 쓰게 됐습니다. 1편에는 아마 5강 진출팀 FA 선수들만 써도 분량이 꽉 찰것 같네요 

 

1. 두산 베어스 - 유희관, 이용찬, 오재일, 최주환, 허경민, 정수빈 (이상 A등급) / 장원준, 김재호 (B) 


두산 왕조의 중심이었던 선수들 대부분이 이번에 FA자격을 얻었습니다. 장원준은 행사하지 않는다고 가정해도 7명이기 때문에 꽤나 많은 선수들의 유출이 예상됩니다. 지금 모기업 사정이 사정인지라 두산 팬분들한테 실례될 수도 있지만 미리 양애를 구하고 제 생각을 예측한다면... 

 

허경민 - NC, KIA, 삼성, 한화 경합 

가장 매력적인 매물이면서도 어찌보면 굉장히 호불호가 갈릴 것 같은 선수이기도 합니다. 안정적 그 이상의 3루수비는 강점이지만, 타격이 리그 평균급인 3루수는 엄청난 메리트는 아닐 수 있죠. 두산에 가장 잘 맞는 fit으로 보이지만, 지금 3루가 급한 어떤 팀이든 잘 맞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키움이 잡을 일은 없겠지만 끌리네요). 박석민이 풀리는 NC도 노려볼만 하고 (박석민은 1루-지명 전향), 이원석이 풀리는 삼성도 마찬가지. 그리고 올시즌 3루 war 양수였던 선수가 나주환 단 한명이었단 KIA도 분명히 욕심을 낸다고 봅니다. 한화는 노시환을 생각하면 좀 갸우뚱하지만, 아직 해결안된 군문제와 팀의 중심을 잡을 수 있는 선수라는걸 생각하면 분명 끌릴 것 같아요. 어찌보면 두산도 반드시 잡아야하는, 대체하기 굉장히 힘든 선수라 가장 경쟁이 치열할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KIA - 삼성 경합이 유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최주환 - KT, SK, 한화 경합 

개인적으로 이번 FA에서 가장 매력적이라고 생각되는 선수입니다. 꽤나 좋은 타격툴과 장타력, 수준급은 아니지만 1,2,3루 전부 적당히 책임질 수 있는 수비. 개인적으로 어디가 좋은 fit일까를 생각해보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팀은 KT입니다. 박경수도 나이가 꽤나 있는지라 풀타임 수비를 맡기기에는 힘들 수도 있고, 로하스가 어찌 될 지 모르는 상황에서 강백호가 다시 외야로 돌아갈수도 있다면 최주환만큼 좋은 자원은 없다고봐요. 지명(유한준)-2루(박경수)-1루(강백호) 로테이션에 최주환이라는 선수가 더해지는 효과는 어마어마할것같습니다. SK는 꽤나 관심있는 팀으로 알려져있고, 사실 그렇게 어울리는 핏인지는 모르겠지만 (키스톤 자원이 상당이 많죠) 최주환이 타선에 더해진다는것만으로도 이미 나쁘지않은 SK타선에 있어서 꽤나 좋은 플러스가 될것임은 자명하고요. 한화도 상당히 나쁘지않은 핏이라고 보는게 2루 정은원 - 1루 이성열이 겹치지만 타선의 중심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선수가 있는가?를 생각해보면 분명한 플러스니까요. 개인적으로는 KT가 가장 관심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재일 - KT, 삼성, 한화 경합

기복이 심하고 유리몸이긴 하지만 최상급의 1루수비와 매력적인 장타력. 토종 1루가 거의 없는 현 상황에 건강한 오재일이라면 군침흘릴 팀들이 많죠. 올시즌 시작 전에는 NC가 가장 가능성이 높다고 봤는데, 강진성이 터진 현 상황을 감안하면 NC는 만약에 노리더라도 허경민을 노리지 않을까 싶고, KT도 강백호가 다시 외야로 간다는 가정하에 오재일을 1루로 쓸 수 있자면 최선의 시나리오가 아닐까 싶고요. 하지만 NC랑 KT보다 더 절박한 팀들은 삼성과 한화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삼성의 타격에 가장 큰 무게감을 더해줄 수 있는 선수이기도 하고, 잠실 20홈런+ 선수가 라팍에서 뛴다면 그만한 상승효과를 기대할 수도 있죠. 타선 무게감이 떨어지고, 1루수가 이성열 외에 마땅치 않은 한화도 굉장히 좋은 fit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두산은 페르난데스를 1루로 쓸 수도 있고, 데려오기 가장 쉬운 유형의 용병이 1루라고 생각했을때 생각보다 오재일에 관심이 없을 확률도 높다고 봐요.


정수빈 - SK? 한화? 

사실 정수빈부터는 좀 애매합니다. 누가 뭐래도 최상급 중견수비를 갖추고 있지만, 장타력이 없는 선수한테 20인 외 선수를 내주면서까지 영입할 가치가 있냐라고 물어보면 확실치가 않아요. 중견수가 부족한 팀을 생각해보자면 NC는 나성범이랑 알테어가 떠난다고 가정하면 관심이 있을수는 있다고 보지만, 자체 외야수들이 이미 풍족하고 외인 외야수 데려오면 그만이죠. 배정대가 있는 KT, 외야뎁스 최강 LG, 영입할 확률이 0에 수렴하는 키움, 이창진-김호령-최원준있는 KIA, 올해 부진하기는 했지만 민병헌-정훈이 있는 롯데, 박해민이 있는 삼성은 다 그렇게 좋은 영입이라고 보긴 힘들다고 봐요. 그나마 괜찮다고 생각되는 조합이 김강민 은퇴, 최지훈 군문제로 중견수 자리가 빌 수 있는 SK나 자체 중견수가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한화밖에 없습니다. 허경민만큼이나 두산에 가장 괜찮은 fit이라고 생각되는 선수입니다.

 

김재호 - 만에하나 관심가진다면 KT, KIA나 SK...???

두산의 상징적인 유격수라 두산에 정말 웬만하면 잡을거라고 생각하지만, B등급이라는걸 생각해봤을때 올시즌 최악의 모습을 보여줬던, 그리고 아직 군문제도 해결 못한 심우준이 있는 KT와 박찬호를 주전으로 쓰기에는 힘든 KIA, 약간 어중간한 키스톤 자원들이 많은 SK도 후보가 될 수 있겠네요.

 

유희관 - 20인 외 보상선수를 주면서까지 유희관을 데려갈 팀이 있을까 싶지만, 사인앤트레이드를 가정하면 불가능한 이야기는 아닙니다. 


이용찬(?) - FA신청할지 예상이 안되서 보류합니다. 건강하다면 분명히 수요는 있을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올해 신청한다고 하면 건강 이슈가 있는 선수한테 많은 제안이 들어올것같지는 않네요. 양현종이 MLB나 NPB로 빠진다면 토종선발이 부족한 KIA가 좀 관심이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2. KT 위즈 - 유원상 (C등급)

올해 꽤나 괜찮은 활약을 보여줬던 유원상이라 KT가 적당히 대우해주면서 잡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3. LG 트윈스 - 차우찬 (A) / 김용의 (C) - 김현수는 FA 행사를 안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차우찬 - 올해 어깨부상 때문에 FA 자격을 신청할수는 있지만 제대로 된 대우를 받지 못할 때 신청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김용의 - 수요가 있으려나요... 신청 가능성도 높지 않은 것 같습니다.

 

4. 키움 히어로즈 - 김상수 (A)

애매합니다. 키움 팬으로서는 잡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다른 팀에서 과연 관심을 가질만한 성적인가?? 라면 No입니다만 이 팀의 김민성 사인앤트레이드 전과를 보면... 어떤 방식으로 보낼지는 모릅니다. 하지만 매력도를 생각해보면 재계약이 굉장히 유력해보이네요.


내일쯤 시간되면 남은 팀들의 FA선수들의 예상과 팀별로 어떤 선수들을 노려야 할 지 짧은 식견으로 써보겠습니다. 다양한 피드백 부탁드립니다 

34
Comments
1
2020-11-25 21:56:17

 한화팬 입장에서는 오히려 정수빈이 끌리네요...

 

몇년 전부터 두산에서 가장 탐나던 선수 중에 하나라...

WR
2020-11-25 21:59:36

저도 정수빈이 한화랑 핏이 굉장히 잘맞는것같긴 해요. 한화가 내야 유망주는 꽤나 있는편인데 외야 유망주는 딱 떠오르는 이름이 김민하정도고 (노수광도 있지만) 중견수 정수빈이면 수비하나는 믿고 볼 수 있으니까요.

1
2020-11-25 22:08:19

이번 시장은 얼마나 구단에서 돈 풀지 감이 안잡히네요

롯데는 스트레일리 재계약에 돼장님 거취가 젤 빅이슈라 보상선수 주면서까지 사야될 크게 매력적인 영입자원은 없을거 같습니다.

엔씨도 나성범 므르브 진출, 라이트 대체용병, 알테어를 끌고갈지 바꿀지 여부가 궁금하고 큰 영입 안할거 같네요. 설령 나성범 이탈해도 정수빈보다 권희동, 이명기 기존 외야자원에 강진성 외야전향, 박시원 같은 유망주 쓸 계획이라고 이호준 코치가 인터뷰 했더군요. 허경민이 매력적이긴 한데 굳이? 라는 생각이 듭니다.

몇몇 커뮤니티엔 한화가 이용규 풀어준게 정수빈보고 그랬다는 썰이 많더라구요

WR
1
2020-11-25 22:14:34

저도 NC는 극단을 가정한거라... 근데 박민우선수도 그렇고 외부영입이 있을수도 있겠다는 뉘앙스가 없진 않아서, 만에하나 그렇다면 그나마 허경민 아니겠는가 정도입니다. 강진성이 외야로 간다면 오재일도 옵션일수도 있겠지만... 정수빈은 정말 아닐것같습니다. 롯데는 사실 FA보다는 육성에 포커스를 맞추는게 보여서 (영입할거면 아무리 생각해도 오지환을 했어야...), 그리고 사실 선수들 면면 보면 20인 짜기도 힘들고 매력적인 자원이 오재일정도...??밖에 없는것같습니다. 돼장님이야 뭐 얼마가 문제지 재계약은 무조건이라 보이고요. 저도 정수빈은 다른팀가면 한화같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외야에 상수로 둘 만한 선수가 부족해서...

1
2020-11-25 22:08:53

 허경민이 2루도 볼수있지 않나요?

엘지 입장에서 내야에서 2루가 가장 문제인데

허경민이나 최주환을 데려올수만 있으면 참 좋을 것 같네요

그런 일은 없을 것 같긴한데

WR
2020-11-25 22:17:34

차단이 외부영입 없다고 한것만 보면... 20인 짜기도 꽤나 힘들어보여서 충분히 이해갑니다. 물론 허경민이나 최주환을 데려오면 윈나우를 선언하는것과 같다고봐요. 개인적으로는 이주형이 이번시즌 굉장히 기회를 많이 받지 않을까 싶어요.

1
2020-11-25 22:20:01

차단이 외부영입은 없다고 했군요..

윈나우를 이미 얘기하고 있는 엘지인데

조금 갸우뚱한 선택이네요.

 

개인적으로 부족한 포지션은 여유가 되면 사서 채우는 것이 KBO는 최고라고 봐서...

부족한 좌완불펜도 보강을 해야 하는 상황인데

박희수는 모르겠습니다만

고효준은 데리고 오면 보탬이 될 것 같은데 말이죠.

WR
2020-11-25 22:27:31

연막일수도 있겠지만 익명으로 최주환 수비관련 의문점을 제기한것봐서는... 확률이 그렇게 높진 않다 싶습니다. 저도 허경민-최주환 둘 중 누구라도 영입하면 분명히 도움이 된다고 보는데, 그로인해 나가는 20인 외 선수가 아깝다는 생각이 들정도면 엘지 뎁스가 상당히 올라온것같다는 생각이에요.

좌투불펜은 고효준이 박희수보다는 관심도가 높을것같긴해요. 김윤식이나 남호를 선발로 키운다고 생각하면.. 진해수 한명으로는 부족한게 확실하니까요.

1
2020-11-25 22:12:14

KT가 오재일에 덤벼들 것 같진 않은데요
로하스를 못 잡으면 다른 용병 잡겠죠
강백호 외야로 돌리면 1루용병 뽑으면 되구요

WR
2020-11-25 22:18:50

저도 KT는 잡을거면 최주환이 가장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핏 자체는 나쁘지않다고 생각하지만... 로히스 재계약이 어떻게 되는가가 제일 중요하겠죠.

1
2020-11-25 22:13:25

키움팬으로써 항상 FA시장은 남의 잔치구경밖에 안되고.. 내부단속만 잘했으면 한다라는 생각만합니다

김상수 선수가 해준역할들과 앞으로 해줄 역할이 있기에 잡아야된다고는 봅니다. 

(주장+필승조로 고생하셨어요. 안정감만 조금...)

 

다만, 걱정되는건 선례가 안좋아서 괜히 걱정됩니다.

이보근(FA후 부진), 오주원(FA후 부진) 주장님은 다른모습 보여줬으면합니다. 

 

WR
2020-11-25 22:21:05

사실 포스팅이 키움팬입장에서는 잔치 아닙니까 김하성이 제일 궁금합니다....

저도 본글에서는 적지 않았지만 팀케미 면에서 김상수가 정말 기여한 바가 크다고 봐서 무조건 잡았으면 합니다. 단지 적당히 주고 잡아야..... 올시즌 제대로 부메랑이었던 보__근이랑 오주원 보면 오버페이는 아닐것같긴해요.

1
2020-11-25 23:07:25

김하성 선수에겐 축하할 일이고 키움팬으로써 자랑스럽긴한대... 그돈으로 뭐 구단돌리기에 바쁠테니까요

 

키움은 올해도 그랬지만 내년도 타선이 문제일텐데... 어떻게 메울지 벌써 걱정입니다

(어쩌다 키움이 투수보다 타자걱정을...

WR
2020-11-25 23:20:35

넥리티스타트 때랑 비교해보면 상전벽해인 투수진이지만 잘하면 나가버리는 타자들 때문에... 김하성은 건강하게 있다가 돌아와서도 잘해주길... 술은 좀 자제하고

1
Updated at 2020-11-25 22:43:09

최주환은 역시 KT와 핏이 좋아보이고 한화는 정수빈 데려가면 외야 안정감이 굉장히 좋아지네요.

키움 팬으로써 올해도 역시 호재는 없구나 하는 생각에 눈물이 앞을.

WR
1
2020-11-25 22:47:20

FA는 키움은 전혀해당안됩니다만 그나마 이용규 잡는것보고 좀 놀라긴 했네요. 어떻게든 도움은 될 선수니까요. 하성이가 돈이라도 많이 남겨주고 가길 바랄뿐입니다.... 물론 그거 운영비로 써야되지만

1
Updated at 2020-11-25 22:58:06

아무래도 키움 컬러가 어린이들 으쌰으쌰 분위기라 용규 같은 악바리 모범 아재 하나 있는 것도 굉장히 큰 도움이 될거라고 봅니다. 로테이션 돌리기도 수월하고 정후가 외야 한 자리는 무조건 먹고 갈테니 준태에 용규, 그리고 펀치력 있는 코너 외야 용병 하나 정도면 준수할 것 같네요. 어차피 강정호, 박병호 떠나고 남겨준 돈들도 외부 자원과는 거리가 멀었으니 그냥 하성이는 가서 잘만 했으면 좋겠습니다

WR
1
2020-11-25 22:59:21

제 4외야로는 절해야되는 수준의 선수라고 생각해요. 박준태가 올해만큼 해줄지도 확실하지 않고, 임뱅은 군대가고... 그래도 좀 사람답게 치는 용병만와도 괜찮을것같습니다. 박뱅 제발 부활해주고.... 하..... 내야도 김하성 빠지면 정말 허전하지만 김병휘, 문찬종, 김병휘 그리고 이번에 뽑은 김휘집까지 긁어봐야쥬..

1
2020-11-25 23:11:38

준태는 공격은 솔직히 큰 기대 없지만 일단 출루가 된다는 점은 참 좋습니다. 수비도 우익만 아니면 준수하고요. 이 팀은 진짜 브룸바 이후로 타자 용병은 이름도 기억 안나는 수준들이라 진짜 방망이만 제대로 휘두르는 선수라도 데려오면 좋겠네요. 그리고 외야는 허정협에 변상권도 있어서 걱정 없는데 하성이 나가면 내야가 황량해지는 게 문제네요. 1루야 박뱅 붙박이에 웅빈이 써도 되는데 2루는 서교수가 수비가 매 경기 스릴러 수준이라 김병휘나 문찬종이 경험치 먹으러 들어오긴 해야하는데 문찬종도 91이라 솔직히 망주라고 하기엔...... 유격수는 경험치 잔뜩 먹인 혜성이 써야하고 3루도 전병우로 꾸역꾸역. 송성문이 내년 하반기에 돌아와서 가세해주면 그나마 내야도 그럭저럭 모양새는 나오겠네요. 김주형도 아직은 더 긁어봐야 할 거 같습니다.

WR
2020-11-25 23:33:11

타자용병은 시계에... 알드도 있었고, 로티노 스나이더 대니돈 초이스...... 모터 러셀 이전에는 최악은 아니었던것같은데 참..... 박준태는 개인적으로 최고의 9번이라고 생각합니다. 1번이라 하기엔 아직 아쉽지만 내년에는 컨택률 좀 올린 모습을 보고싶네요. 허정협도 올해 생각보다 정말 잘해줬고, 변상권도 업사이드가 분명 있죠. 외야는 일단 킹짱후가 한자리 잡아주는게 정말 크다고 생각해서요
내야는 후... 전병우가 백업이여야 팀이 강해지는게 아무리봐도 맞는데, 송성문을 제외하면 지금 전병우를 밀어낼 선수는 3루폭탄인 김웅빈밖에 안보이네요. 유격은 혜성이를 믿는것밖에는 방법이 없고, 2루 교수님은 사실 올해수비가 그부상이후에는 제일 안정감있고 괜찮았다는게 제 생각이에요. 풀타임은 무리더라도 2루수로 꽤나 소화해줘야하는 상황이고, 군대다녀온 문찬종을 자주 쓰지 않을까 싶습니다. 전병우가 2루로 꽤나 나올수도 있다고 봐요. 김주형은 군대...가야되서 여러모로 내야진은 작년-올해 지명한 내야수들 중에 제2의 김하성-김혜성을 기대하는수밖에 없어보이지만, 누구라도 터지지 않을까요

1
2020-11-25 23:13:57

나성범이 떠나고 박석민이 에이징 커브 제대로 온거 같아서 팀의 장타력이 걱정이라 고민이 되지만 어차피 3루 타격 문제 해결하기 힘들거 같으니 허경민 선수 데려올 수 있으면 데려와서 허경민, 모창민으로 시즌 보고싶네요.

WR
2020-11-25 23:36:45

근데 모창민 타격은 여전하던데 3루수비가... 괜찮나요??? 요새는 1루하는것밖에 못봐서요... 박석민도 출루율보면 클라스는 확실히 있는데 풀타임 3루맡길 수비가 아닌것같고, 굳이 한명 영입한다면 허경민이 떠오르네요.

1
2020-11-26 02:34:36

모창민은 부상으로 시즌을 거의 날려버려서..ㅜㅜ 3루 수비는 항상 무난합니다! 다만 이제 너무 자주 다치는 몸이 되어버려서 허경민을 풀타임 3루에 넣고 서브 모창민, 지석훈이 좋을거 같아요! Nc가 외야 자원이 많아서 이명기가 지명으로 자주 나왔는데 나성범이 떠나니까 외야 교통정리 좀 하고 지명은 박석민에게 넘겼으면 좋겠네요!

WR
2020-11-26 10:06:09

알테어는 아마 잡겠죠?? 그래도 기본 이명기랑 권희동이 어느정도 상수고, 박시원이라는 기회를 받을법한 자원이 있는것고 좋아보입니다. 나성범은 떠나게된다고하더라도 우승 안겨주고 떠나네요 물론 허경민에 얼마까지 써도 되느냐 이건 물음표기는 한데 nc랑 잘어울리는것같아요

1
2020-11-26 00:48:47

두팬입니다.... 사실상 다 떠난다고 생각하고
'보상선수 누가 있을까' 이거만 찾아보네요
외야는 당장은 괜찮은데 내야가 참 큰일이네요...

WR
2020-11-26 01:27:23

으어.... 기분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말씀대로 외야는 그래도 김재환*이랑 박건우 중심으로 김인태나 조수행, 안권수같이 기대해볼 선수들이 보이는데 내야는 이번 한국시리즈 스타팅 전원이 빠질수도 있으니까요... 그래도 한두명은 보상금 몰아쓰면 잡을수는 있을것같은데 지금 모기업이 안좋다는 얘기만 들리니까 확신을 못하겠네요ㅠㅠ 그래도 김민규나 이승진 같은 영건들 크는맛도 있지않을까 생각합니다만... 허접한 위로네요ㅠㅠ

1
2020-11-26 02:11:41

기분은 전혀 나쁘지 않습니다
팬들도 다 아는 사실인걸요
내야 이번 시즌 잘해준 이유찬, 권민석
1차지명 안재석 크는 맛 보며 즐기려구요

WR
2020-11-26 09:54:01

안재석은 굉장히 기대되고 이유찬은 확실히 수비도 그렇고 즉전감으로 보여요. 그래도 저는 6년동안 3번의 우승을 보신 두산팬분들이 정말 부럽네요...

1
2020-11-26 09:29:23

 허경민-기아(4년 45~55억).  오재일-삼성(4년 60억,금액은 잘 모르겠네요). 최주환-두산 or KT(한화는 정은원이라는 유망주를 잘 키우고 있어서... 4년 35~45억). 정수빈-두산(4년 35억?)

WR
2020-11-26 10:11:13

오재일이 허경민보다 더받을것같진 않지만... 사실 금액은 정말 예상하기 힘들죠. 전 한화 최주환도 좋게보는게 정은원-이성열이랑 겹치기는하지만 부상변수나 지명타자 슬롯에 쓸만한선수라는것만 생각해봐도 나쁘진 않은것같아요. 정수빈도 마찬가지고... 근데 정수빈이 35면 살짝 오버페이 느낌이기는 합니다.

1
2020-11-26 12:45:22

말씀대로 최주환이 가장 매력적입니다.
차단이 fa없다고 했지만ㅜ

WR
2020-11-26 13:36:42

사실 엘지입장에서는 최주환이 너무 좋은 핏이긴 하죠... 엘지전 악마이기도하고 2루에 타격도 6-7번 충분히 칠정도는 되니까요. 차단은 이주형의 가능성을 높게보는것같은데, 내년에도 2루주전이 지금 정주현이라면 이건 좀 문제죠.

1
2020-11-27 16:25:47

갸경민 기원중이긴한데 구단은 최형우 재계약, 양현종 미일 진출 불발 시 재계약 이 우선인 것 같네요. 팬이 봐도 당연해보이구요. 다만, 양현종이 진출했는데 허경민도 놓치고 최형우 재계약만 하고 스토브리그끝나면 욕좀 먹어야죠.

WR
2020-11-27 17:12:25

사실 허경민이 얼마나 경쟁이 붙고 어디까지 올라가느냐가 포인트긴 해요. 기아가 필요한 선수임은 분명하지만 삼성-두산-혹시나nc까지 붙으면 어떻게될지 궁금합니다. 양은 도전한다고보면 퉁 재계약은 무조건이겠죠. 근데 기아가 양 빠진것까지 생각하면 허경민도, 이용찬도 노릴 수 있을것같습니다.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