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는 김진성 안잡았으면 어쩔뻔 했나요

베테랑의 품격을 제대로 보여주네요
85년생 노장인데도 연투 따위 신경도
안쓴다는 구력을 보여주는게 놀랍습니다
젊은 불펜도 체력 문제가 드러나는데 말이죠

그나마 오래 쉬고 나오긴 했지만 이번시즌 후반기 구른거 + 12345차전 다 등판한것 생각하면 말씀대로 정말 대단하죠. 18김태훈도 생각나고요... 만에하나 NC가 우승한다면 나성범이나 루친스키나 다른 선수들이 mvp를 받겠지만 김진성의 공로는 어마무시한것같습니다.

점수를 내야 이기는 게 야구이기는 하지만
솔직히 승부처 마다 김진성이 막아준 걸
생각하면 개인적으로 이 시리즈 MVP는
김진성이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혹사로
그렇게나 굴러왔던 김진성인데 이 나이에
이런 구위는 정말 놀라울 따름입니다

사실 18년 sk가 우승했을때도 김태훈이 못받고 한동민이 받은걸 보고... 불펜은 아무리 잘던져도 받기 힘들겠구나 했습니다. 내일 만약에 루친스키가 선발승을 거두면서 끝난다면 2승1세이브 루친이냐 vs 시리즈 타율 5할인 나성범이냐 싸움이겠지만... 김진성은 잊혀지지 않겠죠. 아마 엔씨 팬분들이 기억하시지않을까 싶습니다.

2승 1세이브면 무조건 루친스키가 받을 것 같습니다!

진짜 잘 챙겨줘야죠 야만없이라지만 김진성
없었으면 이미 시리즈 흐름이 기울어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됩니다 그만큼 매 경기
승부처마다 너무 잘 막아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