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승엽...미네소타 쪽이 지지부진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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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11-01 07:53:14
https://youtu.be/1_T156r3v5I
이번 드래프트에서 제일 눈여겨본 선수는 김진욱이다. 정말 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Top class다. 올해 많은 뛰어난 선수들이 있었지만 김진욱은 마운드에 올라가서 떨지를 않는다. 마인드셋 자체가 벌써 프로다. 신분조회 이후 한국 잔류 의지를 표시했고, 최재호 감독님은 농담삼아 돈 많이 주면 어디든 갈 거라고 하셨지만 돈이 없어서 못 데려왔다. 선수 본인의 의지로 한국에 남았지만 내가 가치를 매겼다면 150만 불 정도는 줬을 거다.
롯데가 전체적으로 가장 완벽한 드래프트를 했다. 김창훈도 가치가 많이 떨어졌지만 잘 할 수 있는 선수고, 고교 최고의 포수(손성빈)도 데려왔다. 나승엽은 미네소타에 있는 선배한테 물어봤는데 거기도 아직 결정된 게 없는 거 같더라.
피츠버그는 대만 특급유망주 투수 125만 주고 데려가고 그러는데...
별로 관심이 없었던거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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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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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확정이 안난게 미리 잡아둔 선수들이 있고 거기서 남는 부분으로 잡을지말지에 따라 거취가 달라지는거여서 그럴겁니다. 올해 국제계약으로 잡는지 내년으로 이월시켜서 잡는지 등등 복잡하기도 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