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이 이제 KIA와 롯데의 5위를 향한 메인 타깃이네요

현재 5강권 팀들 중에서도 잔여경기가 가장 적게 남은데다가, 분위기도 최악으로 쳐져서 5위까지 내려앉은

키움이 현실적으로 바로 밑에 위치한 KIA와 롯데의 마지막 5위를 위한 메인 타깃이 되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물론 키움과 승차가 없는 두산도 사정거리는 똑같지만, 분위기상 두산이 내려갈걸로 보여지지는 않습니다.

KT나 LG도 마찬가지고요.

결국엔 키움이 현재 5강권 팀들 중에서는 KIA와 롯데의 메인 타깃이라는 얘긴데, 과연 최소 둘중 한팀이

키움을 제치고 5위 턱걸이 가능할까요?

현재 세팀의 승패 및 게임차, 상대전적 및 잔여일정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75승 61패 1무 (5위)

KIA 상대전적 = 7승 9패 (열세)

롯데 상대전적 = 8승 8패 (동률)

vs KT = 2 (원정)

vs 두산 = 5 (홈 3 + 원정 2)

 = 67승 62패 0무 (키움과 4.5게임차)

키움 상대전적 = 9승 7패 (우세)

롯데 상대전적 = 10승 5패 (우세)

vs NC = 4 (홈 2 + 원정 2)

vs KT = 2 (홈)

vs LG = 4 (홈 1 + 원정 3)

vs 두산 = 1 (홈)
vs 롯데 = 1 (원정)

vs 삼성 = 2 (홈)
vs 한화 = 1 (원정)

 = 66승 62패 1무 (키움과 5게임차)

키움 상대전적 = 8승 8패 (동률)

KIA 상대전적 = 5승 10패 (열세)

vs NC = 5 (홈 2 + 원정 3)

vs KT = 1 (원정)
vs LG = 2 (홈)

vs 두산 = 2 (홈 1 + 원정 1)

vs KIA = 1 (홈)
vs SK = 4 (홈 1 + 원정 3)

일단 KIA 및 롯데 와의 상대전적에서는 키움이 불리합니다.

KIA 상대로는 7승 9패로 열세이기 때문에, 혹시라도 KIA와 승률에서 동률이 된다면 무조건 KIA가 순위상

앞서게 됩니다.

롯데 상대로는 8승 8패 동률이긴 하지만 말이죠.

하지만 키움의 남은 상대들이 다 5강권에서 분위기가 나쁘지 않은 KT와 두산이라는 점이 매우 껄끄럽습니다.

특히 두산하고는 다섯번이나 맞붙어야하니 말이죠.

키움에게 있어서는 여러모로 불리한 상황이 맞는거 같은데, 문제는 KIA와 롯데가 이 이점을 살려서 잔여경기가

훨씬 많이 남은걸 잘 활용할지겠네요.

과연 KIA 혹은 롯데 둘중 최소 한팀이 키움을 제치고 5위를 차지할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