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의 희망사항 + 잡담

1. 각각 한 경기씩 우천취소되고 3승 1무. 한 주를 5할 위로 마감한 것은 8주만에 처음입니다. 8월 전승은 깨졌지만 8월 무패는 유지중. 투수력이 계속 상승세이고 타자들도 좋은 모습을 보여 주는 와중에 이대호의 페이스가 조금 떨어져 보입니다. 1, 2, 3위팀과 아직 10게임이 남았는데 다들 힘을 좀 더 내 주길 바랍니다.
지난 주의 MVP를 꼽는다면.. 투수 스트레일리, 타자 전준우로 꼽겠습니다.

2. 이번 주 선발 예상(우취 없을 때)입니다. 주중/주말 모두 홈입니다. 다음 주부터는 당분간 2연전입니다.
화요일 NC전 샘슨 vs 장현식(확정)
수요일 NC전 스트레일리 vs 루친스키
목요일 NC전 박세웅 vs 이재학
금요일 키움전 노경은 vs 누군가(요키시 차례인데 부상으로 휴식 준다는 정보가 있네요)
토요일 키움전 서준원 vs 이승호
일요일 키움전 샘슨 vs 최원태

1, 2, 3위팀만 만나는 13연전의 첫 단추는 1승 1무 1우취로 나쁘지 않게 꿰었는데 이제 1, 2위팀과 맞대결입니다.
서준원이 토요일부터 복귀가 가능한데 바로 선발 투입할 거라 예상되구요.
샘슨이 결국 화요일에 나오네요. 그러면 아마도 일요일에도 샘슨으로 갈 것 같습니다.

NC가 장현식을 선발로 돌린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우천취소되고 하면서 계속 밀렸죠. 그래서 목요일엔 나오겠거니 생각하고 있었는데 화요일에 나온다고 하네요. 그러면 수-목요일 순서가 원래는 이재학-루친스키인데 루친스키는 5일 로테 지켜 주지 않을까 해서 일단 루친스키-이재학으로 예상해 봅니다.

NC전은 (루친스키 수요일이라는 전제 하에) 세 경기 모두 백중우세로 놓겠고,
키움전은 요키시 휴식이 맞다면, 우세 1경기, 백중 1경기, 백중열세 1경기로 놓겠습니다.

3. 5할 위가 되었으므로 이제 희망사항 재개합니다.
(1) 외국인 투수 2명의 승리
(2) 6승 투수 2명
(3) 지난 주 무승부투수 이번에는 승리
(4) 이대호 두 명 홈런 세 방 합작
(5) 안치홍 wrc+ 세자릿수
(6) 민병헌 주간 타율 향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