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 잠실 두산전 롯데 선수 평점

투수

선발 박세웅(게임스코어: 41)
스트레일리의 운이 옮겨 갔나 싶은 너무나 찬란한 5이닝. 그래서 더 아쉬운 한 이닝. 그래도 패전을 면할 자격은 있음 6

구원 이인복
아웃카운트 하나에 안타 하나면 아무래도 5.5

구원 한승혁
5년만에 처음으로 올라온 1군 마운드에서 1군용임을 증명하고 행운의 첫 승까지. 축하! 6.5

구원 구승민
오랜만에 올라와서 수비 도움도 받으며 삼자범퇴 6

구원 김원중
은근히 4자범퇴 경향이 좀 있지만 그래도 무실점이면 장땡 6


타자

1번 지명타자 정훈
자네도 수비해야 타격이 되는 거임? 그래도 볼넷 2개는, 특히 8회의 볼넷은 빛났음 6.5

2번 우익수 손아섭
8회의 볼넷 떄문에 기본 점수로 6

3번 좌익수 전준우 MVP
그동안 만루를 말아먹은 것은 팀 시즌 첫 만리런과 역전 만리런을 칠 추진력을 얻기 위함이었다 8

4번 1루수 이대호
쐐기점을 위한 대주자를 만드는 안타만으로는 기본 점수가 어렵겠음 5

5번 3루수 -> 1루수 한동희
장타는 없더라도 3안타 4출루면 5번의 구실은 넘치도록 했음 7.5

6번 유격수 마차도 수훈마법사
안타로 두 번 찬스를 만들어도 답이 없으니 결국 8회초를 두 번의 법력으로 지배함 7

7번 2루수 안치홍 수훈타자 1
점수의 봇물을 여러 번 막았다가 단 한 번의 타격으로 뚫어내고 수비에서도 공헌 7

8번 포수 김준태 수훈타자 2
볼넷 3번으로 잘 연결해 주다가 찬스가 오자 희플에 홈런까지 7.5

9번 중견수 김재유
안타 하나가 있으니 더 이상 말 안 하겠음 6

4번 대주자 3루수 김동한
단타 때 3루까지 감 6.5

9번 대타 민병헌
몸빵.-_- 6

4번 대타 허일
대타의 기본은 타격 5.5

4번 대수비 3루수 신본기
평점 없음


시즌 두산전 첫 연승과 함께 8월 5연승으로 전승 유지.
도토리 3개로 공동 6위.

이제 슬슬 2002년 히딩크의 그 말을 떠올릴 때가 오고 있는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