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노진혁

티비보다가 노진혁 홈런치는거보니까
그냥 김태균 생각이 났습니다

노진혁이랑 김태균 바꿔달라고하면 바꿔줄까
하는 생각을했는데 상대방 입장에서

정말 무례할수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저는 정민철의 팬입니다
김태균이랑 10억 계약했을때 정민철 유니폼 집에 20벌(요미우리 30번 홈 원정유니폼 포함)정도 있는데 곱게 싸서 택배에 손편지 보내고 싶었습니다

그동안 즐거웠다고 이제 나의 야구는 떠나보낼때가 된거같다고

이제는 야구보는게 예전같은 느낌이 안나네요
무언가가 있었는데 이제 그런걸 애써 찾으려고해도 잘 없는거같습니다

못해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90년대에 여자분들은 야구에 관심이 1도없던 남탕 시절이 그립기도하고 그렇네요 그때는 무언가 그냥 멋 이라는게 있었는데요

그냥 그렇다구요

뜬금없이 김시진 감독이 수원구장에서 마지막경기하고 한말이 생각나네요

이제 여기서 누가 관중석에서 떠들고 소리지르면
누가 누구인지 다 아는데 이제는 그럴수 없다고 한말이 생각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