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감의 고집인지 주전에 대한 신뢰인지..
어찌됐든 아쉬운 결과로 가고 있는 현 상황입니다.
그 선두주자에 서있는 채은성은 부상복귀 이후 40타수 4안타 0홈런 기록중입니다.
맞습니다. 채은성 몇년간 엘지에 없어서는 안될 중심타자이긴하죠.. 올해도 괜찮았던것 사실입니다.
하지만 부진중이고 요즘 폼 올라온 선수가 있는데 그 선수 좀 써주면 안되는건지..
5경기 연속안타 치며 오? 하던 김호은을 대주자로 쓰는 건 너무 아쉽습니다.
홍창기야 이형종 복귀에다 이천웅도 요즘 좋아서 그렇다쳐도 좀...
그렇다고 채은성이 수비가 좋은 선수는 아닌데 말이죠.
어떻게든 살려서 써야된다고 생각하는 건 알겠는데 엘지가 지금 그렇게 여유있는 상황도 아니죠.
김현수가 꾸준하고 라모스 이천웅이 살아나고 있으며 이형종이 나쁘지 않다는게 그나마 위안거리네요.
김대현은 아쉽긴한데 어쩔수없다는 생각입니다. 일단 이 선수가 지금 셋업맨 역할을 맡고 있다고 봐야하는데
냉정히 봤을때 그정도 보직을 맡을만한 실력이 아니라는 건 엘지팬들은 아실껍니다. 기존 필승조의 부진과 부상때문에 어쩔수없이 맡은 보직이고 작년까지는 그래도 깜짝선발로도 뛰곤 했지만 지금 역할은 딱 마당쇠죠. (송유석 선수 떠오르네요.) 이민호의 역투 및 고우석의 홀드까지 너무 좋았고 김대현이 잘 이어받아서 정우영에게 줬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지만.. 그게 또 야구죠.
그와중 이민호는 진짜 물건은 물건이네요. 언제까지 이런 투구를 선보일지 궁금해집니다.
선발전환이후 6경기연속 5이닝 이상에 자책점 2점 이하 피칭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게 결코 쉬운게 아닌데 말이죠.
고우석이 오늘 잠깐 던졌는데 얼른 마무리를 맡아줘야 할텐데 구상대로 될지...
여튼 류감의 고집이 내일도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내일도 채은성 선발이면 어우... 그냥 결과만 봐야겠네요. 쉬게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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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같은 경기 비긴 건 너무 아쉽네요. 내일 구창모라 채은성이 하나만 쳐줬더라면.... 이민호는 관중 입장되면 마킹하러 가야겠습니다 너무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