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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관련 일련의 진행 경과를 보고 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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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6-30 08:40:54

결국 키움(자생하는 구단이라 구단 프런트의 생각인지 메인 스폰서의 압박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은 모양새야 강정호가 스스로 물러나는 형태를 취했습니다만 실질은 임탈을 안 풀고 복귀도 안 시키는 방법을 택했군요.

여론의 뭇매도 피하고 다른 구단도 강정호를 데려갈 수는 없는 가장 안전한 방법을 선택했네요. 전 1년차 연봉 기부를 한다고 할때만 해도 여론에 뭉개져도 복귀수순이라도 봤는데 예상이 빗나갔습니다. 여태까지는 선수들이 야구 잘하면 음주운전해도 징계는 받아도 복귀는 가능했을거란 안일한 생각이 있었을텐데 이제는 그런 생각에도 좀 변화가 있었으리라고 보네요.

강정호가 시일이 지나면 야구 현역 복귀가 아닌 후배들에게 자신의 사례를 통해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는 강사 및 유소년 야구에 이바지하는 커리어를 걷기를 기대해 봅니다. 여하튼 죄는 미워도 사람까지 미워할 필요는 없으니까요. 젊은 나이에 돈은 많아도 갑자기 job이 없고 은퇴 후 할 일에 대해 고민을 안한 상황에서 이런 일이 닥치면 나쁜 일에 빠지는 경우도 많은데 그런 일이 발생하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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