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구단하고 다 상의하면서 복귀 절차 진행했을텐데 여론이 너무 안좋다보니 키움 구단에서도 도저히 안되겠다 싶었겠고, 모양새라도 좋게 가자라고 한 걸로 보입니다.
구단 입장에선 범죄자일지언정 S급 성적은 물론 포스팅비까지 챙기게 해준 선수 내치는 것도 보기 안좋을 수 있고, 강정호 입장에서도 까이느니 스스로 포기하는 쪽이 나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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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9 16:27:24
구단이랑 얘기가 끝난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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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6-29 17:08:00
3번 걸린 김재현, 박기혁도 레전드 대우 잘만 받고 코치, 해설 잘하고있죠. 심지어 김재현은 국가대표팀 기술위원도 합니다. 김재현은 단속거부에 중앙선 침범한 적도 있고, 걸리고 닷새 있다가 뻔뻔하게 올스타전 출전까지 한 악질이에요. 요즘 같았으면 임의탈퇴급입니다. 선배들이 그 꼬라지에 그딴 짓 저지르고도 선수생활, 해설, 코치 잘만하는데 후배들이 경각심같은게 들었을리가 없죠.
잘했다고 봅니다. 지금부터라도 고쳐야해요. 이번 기회에 선수들이 경각심 좀 뼈저리게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백번 양보해서 한번 걸린 친구들은 실수라고 할 수 있어요. 그런데 세 번씩이나 걸리면 아무리 내가 김재현, 강정호 급으로 야구를 잘해도 내가 인생을 바쳐온 야구를 더 이상은 할 수 없게 되는구나, 그라운드에 더 이상 설 수 없구나 하는 정도의 경각심은 갖게됐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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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9 18:40:08
김재현, 박기혁도 끌어다 내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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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9 16:31:51
키움팬으로서는 최악이 아닌 상태로 마무리 되어서 정말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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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9 16:33:03
이친구가 음주운전 4번걸린 그친구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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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9 16:39:44
키움이 그래도 양심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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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9 16:45:18
키움이 간보고 아닌거 같으니 서로 말 맞췄네요 출처는 제 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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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9 17:18:18
약간 의외네요. 이미 키움과 말 다 맞추고 복귀 수순인줄 알았는데 깨끗이 포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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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9 17:56:04
잘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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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9 17:58:26
히어로즈와 강정호의 의사보다는 스폰서 영향이 더 컸다고 봅니다.
생각보다 여론이 안 좋으니... 아무리 키움증권에서 히어로즈 운영은 터치하지 않는다 하지만
(법적으로도 네이밍 스폰서 개념이고, 히어로즈와 키움증권은 독립된 법인 객체죠)
여론 악화되고 특히 히어로즈 출입기자가 폭로한 협박건 기사까지 나왔으니
메인 스폰서쪽에서도 안 좋은 소리 나왔을거라 봅니다. 가뜩이나 증권사 사정도 어려운 시국이니까요.
본인 선택은 아닌거같고 키움에서 힘들거 같다고 미리 말해줬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