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거포 유망주 타자의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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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3 09:14:28
저는 거포타자가 슈퍼스타급으로 대성하려면
무조건 "선구안" 능력이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라뱅같이 배드볼히터가 되려면
정말 완벽한 컨택능력이 있어야 되고요.
이 선구안이 문제는 후천적으로 키울수 있다기보다는
선천적/개인 성향의 문제라 보여지는데...
한화의 유망주/젊은 선수 층에서
이런 선구안을 갖춘 선수가 거의 없습니다.
아니, 너무 선구안이 없는 선수들로만 있네요.
하주석... 이미 검증 끝으로 보이는데..
선구안 없습니다.
노시환... 그나마 희망을 가지지만
컨택 능력 별로에 선구안이 없네요.
실제로 정은원 정도 빼고는 (심지어 거포도 아니죠)
왠만한 유망주라 평받는 선수들이
모두 선구안 X 컨택(맞추는 능력)X
입니다.
김태균. 삼진 많지만 볼넷 거의 1:1비율입니다.
최진행 김태완. 생각만큰 못컷지만 이들 적어도 볼넷 얻는 능력은 훌륭하였습니다.
송광민이 올스타급이 안된 이유는 선구안 때문이라 확신합니다.
이들 모두가 은퇴하면 그 이후가 걱정되는 이유가 성장도 성장인데 거포형 유망주타자의 선구안 부재로 인한 성장 가능성이 낮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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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년이 그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