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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에겐 최고의 경기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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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5-22 07:37:17
단순한 1승이 아니라
경기내용 측면에서 희망이 가득찼던 경기네요.

1. 이민우 선발 정착
1경기 5.2이닝 4실점 노디시전
2경기 5.0이닝 3실점 승리투수
3경기 6.0이닝 2실점 승리투수

시즌 첫 QS와 함께 선발 3경기에서 2승째
팀은 이민우 선발경기 3전을 모두 승리

6회 무사만루에서
외플 1실점으로 마무리해내는 장면이 백미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은 멘탈이 맘에 듭니다


2. 좌완 계투 발굴
임기준 하준영 등의 줄부상으로 인해
1군 불펜에 좌완계투가 이준영 하나뿐이었고
이준영은 경기내용이 최악이었죠
좌완이 얘뿐이라 울며 겨자먹기로 쓰는 수준

한데 콜업된 김명찬이 가능성을 보여주네요

첫 등판 두산전에서 삼진 2개 곁들이면서
1이닝 퍼펙트 투구

오늘은 1사 1,2루 위기상황에서
무려 롯데 상위타선을 막아야하는
터프한 상황이었는데
투땅ㅡ볼넷ㅡ삼진으로 잘 마무리하면서
당분간 승리조 좌투로 중용될 듯


3. 주전 마무리 문경찬 부활!
작년 구원WAR 4위로
기아의 히트상품 중 하나였던 문경찬이
시즌 초반 매우 불안정했죠

크게 털린 경기는 다행히 없었지만
피OPS는 무려 1.076을 찍으면서
도저히 주전마무리로 쓸 수 없는 경기내용

오늘은 1이닝 3탈삼진 퍼펙트로 마무리
구위도 전 경기들보다 올라온 모습으로
주전마무리 부활의 희망을 보였습니다.


4. 나지완 부활
시즌 극초반 극악의 타격감으로
기아 타선을 암울하게 했던 나방이
최근 들어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오늘도 경기초반 스리런으로
경기의 주도권을 확 가져왔습니다.

장타칠 선수가 부족한 기아에서
공격력 개선의 키플레이어였는데
살아나줘서 참 다행입니다.


5. 황대인의 가능성
야수진이 공수에서 참 암울한 기아였는데
심지어 이렇다할 유망주도 안 보이는 상황
현재도 미래도 암울한 기아의 야수진

팀내 야수 유망주 중 최대어는
단연 황대인ㅡ최원준인데
둘 다 팬들 기대치에 비하면
공수에서 성장세가 더딘 느낌이었죠

게다가 올시즌 기아 야수진은
여기저기 구멍투성이였지만
특히나 1ㅡ3루가 심각했습니다.

가장 먼저 기회를 받은 건
1루 유민상 3루 장영석이었는데요
둘 다 공수 모두 엉망이었죠.

그러던 중에 황대인이 콜업됐는데요.

첫 경기에서 1타점 2루타로 예열을 하더니
첫 선발출장인 오늘은
3안타 1볼넷 1홈런으로
감독에게 눈도장 제대로 찍었습니다.

당분간 주전 1루수는 황대인일 듯



[옥의 티]
1. 올시즌 박준표는 기아 불펜 에이스입니다.
전상현ㅡ박준표가 불펜 원투펀치인데요.
타구에 맞아 갑작스럽게 강판됐는데요.
부디 별 탈 없기 바랍니다.

2. 최형우의 부진
나지완이 살아나나 싶으니
최형우가 엉망진창이네요.

오늘도 최악의 모습으로
선발타자 중 유일하게 무안타를 기록했죠.

클라쓰는 있는 타자지만
나이가 있는지라 걱정이네요.
다시 예전 전성기 모습은 무리이더라도
황대인 등 후배들이 자리잡을 때까지라도
클린업에서 좀 버텨줬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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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5-20 06:01:19

진짜 간만에 내쉬님 기아경기의 리뷰를 보네요^^
작년 재작년에는 거의 기아경기를 안 봤는데 올해 초반에는 희망이 보이는 경기가 많네요

치홍이가 나가서 잘해주니 보기좋은 한편 아쉬운 마음도 크더라구요.
선빈이도 초반이지만 살아나고 나지완도 살아나고 요즘 경기 볼만나네요

WR
2020-05-20 07:16:14

사실 뭐 올시즌이야 팀전력상 플옵 턱걸이 정도만 가면 성공한 시즌이라고 보구요.

거기에 덧붙여서 투타 유망주들 성장세 정도면 충분히 만족하는 시즌이라고 봅니다. 

 

팀전력 자체야 18시즌이 지금보다 훨씬 좋았었지만

18시즌은 전년도 우승팀으로 기대치가 한껏 높아져있던 상황에서 그에 못 미치는 결과물이었다면

올 시즌은 이미 기대치가 많이 내려가있는 상황에서 

점점 영건들이 자리를 잡아가면서 희망을 찾아가는 과정이라 좀 더 보는 맛은 있죠.

2020-05-20 11:49:29

기아팬 입장에서 17년 우승은 진짜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그후에는 뭐 현종이 보는 맛에 본거죠.
올해에는 현종이가 꼬꼬마 이끌고 우승하는 모습을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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