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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등급제 실행, 2020시즌 후 개선된 FA 제도 적용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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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1 15:53:04

KBO는 21일 서울 야구회관에서 제8차 실행위원회(단장회의)를 열었다. 10구단 단장이 전원 참석한 가운데 2020시즌 이후부터 등급제를 실행하기로 합의했다.

KBO 류대환 사무총장은 “선수협의 요구인 등급제를 수용하기로 했다. 이전 실행위원회부터 등급제 세부규칙을 두고 논의했고 최근 3년 연봉을 기준으로 등급을 나누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등급제를 실행해도 분명 아쉬운 부분은 나올 것이다. 누가봐도 A등급인 선수가 B등급이 된다거나 B, C등급인 선수가 A등급이 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한국프로야구선수협(선수협)의 요구안이 등급제였고 등급제를 실행하면서 아쉬운 부분들을 수정보완해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류 사무총장은 “사실 FA 제도도 바뀔 때가 되기는 했다. 그동안 너무 구단들이 선수를 잡고 있었던 부분도 있다. 20년 동안 하나의 제도로 움직여왔는데 다음 겨울부터는 바뀐 제도 속에서 선수들 이동이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내다봤다.

물론 등급제가 최종 결정된 것은 아니다. KBO는 이번 실행위원회에서 결정된 사안을 선수협과 다시 논의한다. 선수협이 찬성할 경우 바로 이사회로 넘어가며 이사회에서 최종 승인이 결정된다. 지금까지 경우를 놓고 봤을 때 선수협 입장이 가장 중요하다. 선수협에서 이번 실행위원회 결정 사안을 받아들이면 이사회에서도 최종 승인될 확률이 높다.

이날 실행위원회에선 등급제 외에도 부상자명단 제도, 최저연봉 인상, 외국인선수 제도 변화 등도 논의됐다. 부상시 연봉과 등록기간에 손해를 받지 않는 부상자명단 제도를 시행하기로 잠정 합의는 했지만 부장자 명단 등재 기간과 기준은 시간을 두고 논의하기로 했다. 선수협은 일본과 동일하게 부상자명단 등재 기간 최대 60일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류 사무총장은 “부상자명단의 경우 메이저리그처럼 악용의 여지도 있다. 부상 기준을 확립할 수 있게 KBO 지정병원 혹은 지정의료진을 꾸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저연봉 인상은 오는 2021시즌부터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각 구단 2020년 예산이 편성된 만큼 최저연봉 인상은 그 다음부터 실행하기로 했다. 외국인선수 제도는 2020시즌부터 3명 보유·3명 출장, 그리고 향후 육성형 외국인선수 2명 보유가 가능하다. 즉 외국인 타자 2명과 외국인 투수 1명이 모두 그라운드에 오를 수 있으며 외국인 마무리투수 영입 또한 유용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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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1 15:59:49

리그가 너무 경직되어 있었는데 이적도 활발해지고 외국인선수 출장이 늘고 부진시 대체가 바로 되겠네요. 이 모든 것들이 리그가 상향평준화 되는 초석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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