슛이 단점인걸 극복하는게 농구에서 가장 어려운부분같아요

 슛이 약점으로 지적받아와서 드래프트순위가 밀린 선수들이 몇명있는데

대표적인 선수들이 이관희 오재현 같은 선수들입니다

다른부분들이 있어도 슛이 없는 가드라는 칭호가 붙는 순간 선수의 가치가 낮게 시작한다고 생각이드는데

위에 두 선수들은 그래도 엄청난 노력으로 33프로정도까지의 확률로 올린 선수들입니다

오재현선수도 올시즌 정규리그에서는 새깅하기 힘든 정도로 슛을 끌어올렷고

이관희는 17,18? 시즌 정도부터 극복한 케이스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근데 사실 슛이 약점으로 분명하게 드러나는떄는 

포스트시즌같은 전술적 디테일이 끝판왕처럼 펼쳐지는 떄입니다

아무리 정규시즌에 본인의 슛성공률을 올려놨다고 하더라도

포스트시즌에서 기존의 약점이 적나라하게 드러납니다

실제로 오재현선수의 좋아진 슛감은 포스트시즌에서 나오지 않았고

이관희선수는 작년부터 포스트시즌만 되면 야투율이 평상시보다 많이 하락하죠

그리고 이들이 힘들게 올린 야투율이 빛을 보지 못하는때가 더 있는데

경기의 승패를 결정짓는 클러치타임입니다

클러치타임엔 뭐 슛도 슛이지만 강한 심장? 도 필요한데

그런 클러치타임에 슛으로서 팀에 기여하는 확률이 상당히 낮아지죠

대표적으로 두선수를 예시로 들긴했지만

그정도로 슛팅이라는 약점을 극복하는게.. 정말 쉽지 않은것 같긴합니다..

노력은 정말 두선수다 미친듯이 본인을 극한으로 몰면서 훈련하는 스타일인데

그리 노력해도 결국에 중요한순간에 슛앞에서 한계를 느껴야하는것이.. 참 안타까울떄가 많습니다

이런때 보면 슛은 결국 농구에서 재능의 한부분인건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과거 문경은 조성원같은 슈터들을 보면 그런것도 있고

전성현 이근휘 유기상같은선수들도 그런 느낌이 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