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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용 같은 선수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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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3-10-04 22:04:06

물의를 일으키거나 잘못했을 때는 농구로 코트에서 보여준다고 하거나 숨어있더니,

이럴 때는 코트에서 보여줄 생각은 다음인가봐요..

자기 FA 앞두고 몸 상할까봐 시즌 아웃한 선수가 같은 동료들 코칭스텝들 격려나 해주지.

분해 하고 화를 표현하는 건(비난 없이)이렇게 해도 응원해주는 팬들의 몫이지, 선수들은 이런 팬들을 위해 더 몸을 만들고 기만하지 않고 노력하겠다 말하는거지.

오히려 비난을 하면 그게 선수 입니까?
뛰고 싶을 때만 뛰고 뛰기 싫을 때는 안뛰는게 프로인가요?
국대는 뛰고 싶었나 봅니다.

메시도 감독한테 저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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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WR
2023-10-04 21:22:10

저 같으면 우리 선수 스탭을 조롱할게 아니라, 중국이나 일본 두고봐라 할 것 같은데

15
2023-10-04 21:33:08

너무 선을 넘은 것 같습니다
자기가 지금껏 한 행동들을 생각하면...가끔 어이가 없습니다

농구 실력은 있을지 몰라도
이런 마인드와 인성을 가진 선수가 국가대표가 되는 건 너무 싫습니다
결국 나이먹고 있는 자신에게 몇십만배로 돌아올껍니다

WR
7
2023-10-04 21:36:24

네, 맞아요.
전형적으로 인성 필요없고 나 잘해? 마인드…
국가대표는 실력이 아니라 자부심 있는 선수들이 하는거라고 생각해요.

자꾸 외국 마인드라고 하는데 최준용을..
미국 국가대표들은 절대 이런 마인드가 아닌데요.

3
2023-10-04 21:38:57

그쵸 이번 미국의 올림픽 노메달사태도 선배들은 우리가 나가겠다라고 했죠 물론 이 선수들은 본인들이 고사한 자리이고 최준용 선수는 모종의 이유로 제외된것이긴하지만 신인급도 아니고 이제는 베테랑 반열에 들었다고 불릴수있는 선수가 현명하지못한 행동을 한것은 아쉽네요

1
2023-10-04 21:36:41

다 본인에게 돌아올텐데
오늘만 산다는 마인드네요

3
2023-10-04 21:38:56

최준용이 최준용 했을 뿐이죠.

최준용 지금까지 코트안팎으로 트러블 난 사람이 도대체 몇명인지 모르겠네요. 이렇게 다방면으로 트러블 많은 선수도 흔치않을거 같군요.

4
2023-10-04 21:48:51

저는 최준용 선수를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지만

어제까지 경기보고 감독의 선수 선발에 대해서 참 비판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그 외에 여러 부분에서 감독에 대해 굉장히 부정적인 생각 뿐이었는데요.

 

최준용선수가 이렇게 자진해서 

자신이 왜 안뽑힌건지를 알려주네요.

 

다른 부분들은 모르겠지만 

적어도 최준용선수를 안뽑은 이유에 대해서는 충분히 납득 됐습니다. 

9
2023-10-04 21:49:52

협회에 불만이나 의문이 있으면 핵심을 꼬집어서 비판거나 공론화를 하면 될 일인데 어쨌든 열심히 뛰고 있는 동료들 경기중에 감독 사진 찍어서 물음표, 친한 선수 찍어서 하트... 저격 좋아하는 중딩 인스타보는 거 같아요

7
2023-10-04 21:51:18

저러니안뽑죠 뽑으면 언제든 맘에들지않으면 서슴없이 항명하고 조롱하고 어떠한방식으로든 표출해낼텐데

추일승감독 무능함과는 별개로 선발하지않은이유로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추감독이라도...같은선택할거같습니다

2
2023-10-04 21:52:52

개인적으로 전 최준용 이번엔 이해가 갑니다..이전에 추일승감독이 기자들에게 최준용을 선발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얘기를 하고 기자들이 선수에게 불리한 내용이니 우리만 알겠다.라고 했었죠 그로 인해 최준용이 선발되지 않은 이유가 무엇인지 무분별한 추측들이 난무했고요. 이러한 부분에 최준용이 물음표 하나는 올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7
2023-10-04 21:53:41

표현의 자유 무조건 존중 해줘야하고 받아야죠.근데 저게 표현일까요?

우린 보통 저걸 표현이라고 안하고 조롱이라고 하죠.자신의 의견을 피력할땐 문장으로 이러이러하다 라고 하지 뻔히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사이 거시기한 아버지 뻘 되는 감독 사진 띡 올려놓고 물음표 띄워놓는건 누가봐도 조롱이고 비꼬는건데 그것도 표현 못하게 한다는건 좀 이해가 안되네요.그렇지만 그런분들의 의견도 당연히 존중해야죠.

1
2023-10-05 00:17:57

자유에는 책임이 따르는 법이죠.
책임 없는 자유는 방종일 뿐입니다.
자기는 자유롭게 표현하고, 그걸 비판하는 사람들을 비꼬고 무시하는건 자유가 아니라 방종이죠.

1
2023-10-04 21:54:05

최준용이 FA 앞두고 몸 상할까봐 시즌 아웃한 선수라구요?

무릎 십자인대 완전 파열로 수술하고도 9개월만에 복귀하고 컵대회, 플레이오프 포함 전경기 출장한 선수입니다.  전방십자인대 완전 파열로 수술하고 9개월만에 복귀한 선수 최준용 말고 1명이라도 아시나요?  NBA 선수들도 재활에만 1년 이상 걸리고, 복귀하고도 최소 1시즌은 출장시간/출장경기 철저히 관리해주는 부상입니다.

최준용이 발바닥 부상 재활 끝낸건 7월 중순, 챔프전 끝나고도 2달 이상 지난 시점입니다.  8월 초 태백산 훈련에서도 재발을 우려해서 러닝을 면제받았습니다.  시즌 개막 직전 훈련 중에 족저근막염 부상 당하고 복귀한 후에도 통증이 계속됨에도 불구하고 관리없이 30분 훌쩍 넘는 시간 계속 출장하다가 부상이 재발한겁니다.

십자인대 수술을 해도 9개월 만의 복귀에 로드 매니지먼트 없이 전경기 출장시키고, 부상 후 통증이 남아 있음에도 관리없이 경기에 출장시키는 구단에 한 몸 바치는게 맞는 일입니까?  

최준용이 플레이오프에서 결장한건 제대로된 재활없이 무리하게 경기에 투입해 부상을 재발시킨 구단이 욕먹을 일이지 부상이 재발하여 경기를 못뛴 선수가 욕먹을 일이 아닙니다.  더군다나 족저군막염은 완치가 어렵고 만성이 되면 선수경력에 치명적일 수도 있는 부상입니다.  그래서 부상이 악화되고 만성부상이 되서 경력 망가지면 SK가 보상해 주나요?

WR
4
Updated at 2023-10-04 21:58:47

1. 그래서 억대연봉을 주죠.
2. 그래서 국대 뽑지 않았죠.
본인 판단에 부상이 있어서 쉬었으면 국대도 쉬는게 맞죠.

조롱보다는 자부심 있는 선수라면 몸만들어서 나타나겠다가 맞죠

몸이 안아파도 실력이 모자라서 못뛰니까 연봉이 적은거고, 몸이 아플 때도 뛸 수 있으면 뛰어 달라고 5억에서 10억이나 주고 계약하는거에요.

2023-10-04 22:08:43

1. 억대 연봉을 받는 선수는 발다박에 고름이 차올라도 경기엔 뛰어야 한다는 논리인가요?  그렇게 부상안고 뛰다가 단명한 운동선수가 잠실주경기장을 채우고 남고, 그들이 받은 손해 아무도 보상해주지 않습니다.

2. 국대 뽑지 않은 이유는 추일승, 일부 관계자 외에는 모릅니다.  탈락한 이유를 직접 들으셨나요, 아니면 관심법을 쓰신 건가요?  플옵은 4~5월, 부상이 회복된건 7월, 지금은 10월입니다.  8월부터 팀 연습경기 뛰는 걸 봤음에도 마지막까지 최준용을 뽑지 않은건 추일승입니다.

2
2023-10-04 22:15:26

챔결을 통으로 쉬었을정도면 말씀하신대로 진짜 큰 부상이에요. 단 두달안에 백퍼센트 회복되기란 힘듭니다. 설령 회복된다해도 중요한건 차기 시즌이지 국대가 아닙니다. 이번 비시즌은 쉬는게 맞지 국대 안뽑혔다고 반응보일 때가 아니라는거지요. 최준용 팬이신것 같은데 국대 안뽑혔다고 열올리지 마시고 길게 보셨으면 합니다.

2023-10-04 22:29:53

이 글은 최준용이 "자기 FA 앞두고 몸 상할까봐 시즌 아웃한 선수"라는 주장에 대한 반박입니다.

국대 발탁 여부, 문제가 된 인스타 글에 대한 비판은 추일승에게 최준용을 안(못)뽑은 이유를 들어보고 이후에 잘잘못을 따지는게 좋겠다고 다른 글에서 이미 적었습니다.

2
Updated at 2023-10-04 22:39:28

아뇨. 선생님께서 다신 리플에 대한 이야기를 남긴거구요. 제 리플에 대해서 딱히 하실 말씀이 없으시다면 그냥 지나치셔도 됩니다.

그리고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그 다른글에 저도 리플을 달았어요.
최준용을 뽑지않은 이유를 추감독이 밝혀야할 이유는 없습니다.

2023-10-04 23:33:01

길게 싸울 일은 아닌듯 합니다만, 다른 제 댓글에 적으신 부분까지 포함해서 제생각을 짧게나마 말씀드리면

이미 아시겠지만 추일승감독이 기자들 모아놓고 이런저런 이유로 최준용을 뽑지 않았지만 선수보호를 위해서 기자 니들만 알고 있으라고 했습니다.

그 후 온갖 억측이 나왔고, 최준용은 자신이 탈락한 것에 대해 강하게 불만을 표시하고 있으며, 결과에 책임지라는 팬들도 많습니다.

상황이 이러하니 추감독도 특히 최준용 부분이 기분 나쁘거나 억울하다면 최준용 혼자 날뛰게 두지말고 뽑지 않은 이유를 속시원 밝히면 될 일이라는 겁니다.

 

부상에 대해서는 저는 7월에 재활이 끝났고, 8월 연습경기를 통해서 회복된게 확인되었다면 9월 말 대회에 부상을 이유로 발탁하지 못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국대에 빠지는게 KCC의 다음 시즌을 위해서는 훨씬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5
2023-10-05 00:03:41

싸울일..이라뇨 전 싸운적이 없는데 선생님께서는 저와 파이팅을 하고 계셨군요..

추감독이 최준용 선발에 대해서 기분나쁘거나 억울할일이 뭐가 있을까요. 그저 저희와 같은 일개팬들이나 난리치고, 최준용 당사자가 과민반응하는 상황에서 추감독은 별 생각없을거예요.

부상..
선생님 말씀대로라면
지난 챔결 결장이후 단 3개월안에 재활과 회복이 다 끝났다고 말씀하시는거죠?
그렇다면 최준용은 거의 철인인겁니다. 농구선수로서 어쩌면 로망과도 같은 챔피언결정전을 한두경기도 아니고 통으로 날려버릴정도로 큰 부상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3개월만에 국대안뽑아줘서 서운할정도의 건강한 몸상태를 만들정도로 튼튼하다면 앞으로도 최준용 기대가 큽니다.

Updated at 2023-10-05 00:40:30

팬들의 비판이야 그렇다 쳐도 최준용이 계속 인스타로 도발하는데 추일승도 기분 나쁘지 않을까요? 본인은 선수보호를 위해 탈락 사유를 기자에게만 말하고 팬들에게는 숨겨주기까지 했는데 말이죠.  저라면 기분이 많이 나쁠것 같은데, 추일승이 대인배라 기분 안나쁘면 이유 설명 안해도 됩니다.  

 

챔프전 직전에 부상 당하고 재활한게 아닙니다.  최준용이 부상을 당한건 2월11일이고, 7월 중순 딱 5개월 만에 재활이 끝났습니다.  재활 5개월짜리 부상인데 챔프전이니 재활을 딱 절반만 한 상태에서 경기에 출전을 했어야 한다거나, 챔프전이라면 이후 재활에 2~3달이 걸리는(남은) 정도의 부상은 참고 뛰어야 한다는 주장이라면 더는 할 말이 없습니다.  그런 논리면 재활기간 8~12주짜리 골절이나 grade2 인대파열, 햄스트링 파열 정도는 재활없이 바로 뛰어야 겠네요.

1
Updated at 2024-01-15 22:44:33
3
2023-10-05 02:39:45

굳이 대인배가 아니더라도 감독이 그걸 설명할 이유는 없습니다. 미발탁 사유가 명확하지 않다는 것과 미발탁이 잘못되었다는 것은 같지 않습니다. 마음에 들지 않는것과 잘못된 것은 다릅니다. 아마 님이 최준용의 도발에 정당성을 두고 계신것이 생각의 가장 큰 차이로 보입니다만, 본인 수틀린다고 거듭 대놓고 공개저격하는사람, 사람대접 못받습니다.

Updated at 2023-10-05 02:47:34

정확히 말하면 기분 나쁘면 "설명을 해야 한다"가 아니라 "설명을 해도 된다(하면 된다)"입니다.

추감독 본인이 기자들 모아놓고 최준용 탈락 이유를 니들한테는 말해주지만 선수보호를 위해 기사화하지 말아달라고 해서 팬들의 궁금증에 불을 지폈고, 최준용은 감독의 배려(?)에도 불구하고 도발을 계속하고 있으니, 굳이 최준용을 배려하지 말고 팬들 궁금증이나 해결해주는 것도 좋겠다는 겁니다.

 

그리고, 앞의 처음 글에서 최준용을 탈락시킨데 정당한 이유가 있으면 최준용이 두배로 욕 먹을 일이라고 했습니다.  제 생각을 임의로 재단하지는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사유가 정당하면 몇번이고 항의 할 수도 있지, 왜 정당한 항의를 한다고 사람대접을 못받을까요?  저는 탈락의 정확한 이유를 모르니 항의의 정당성에 대한 판단도 보류하고 있습니다.  정확한 이유를 모르면서 사람대접 운운하는게 더 큰 오류같습니다.

2
Updated at 2024-01-15 22:44:14
Updated at 2023-10-05 03:17:35

프이님.  문구 하나하나에 왜 이리 집착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이전 글에서 처음 쓴 댓글은 글 그대로 "말하면 좋겠다"의 의미입니다.  그 문장에는 해야한다 또는 할수있다는 가치판단이 없고, 의미를 더할 것도 뺄 것도 없습니다.  문장 그대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처음 댓글에는 적지 않았지만) 말하고 말고는 감독 자유라고도 이미 여러번 언급했습니다.

1
Updated at 2024-01-15 22:43:59
2023-10-05 03:36:03

프이님.  비슷한 댓글을 계속 달다보니 글이 날카로워 진 점은 사과드립니다;

처음 댓글은 농구팬 입장에서 추감독이 말해줬으면 하는 바람을 쓴 글입니다. 그래서 "바랍니다"라고 썼습니다.  그 글을 제가 아니라고 함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추감독에게 설명의 의무가 있다는 취지로 쓴 글이라고 해석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예를 들어, 제가 프이님에게 "~답변 바랍니다"라고 글을 쓰면 제가 프이님에게 답변을 해야한다는 의무를 지운 것이 되나요?  저는 답변을 바라는 저의 희망사항을 말한것 뿐이고 답을 할지 말지는 전적으로 프이님 마음입니다.

1
Updated at 2024-01-15 22:43:47
WR
5
2023-10-04 22:15:32

1. 프로가 뛰던 안뛰던 욕하지 않습니다.
2. 회복이 되서 뽑던 안뽑던 선수, 코칭, 협회, 팬 입장 다를 수 있습니다.

조롱하고 무시한 건 최준용입니다.
여기 팬분들 여지껏 아무도 최준용 욕 안했습니다.

그 부분을 꼬집는 거구요.
하물며 국가대표를 나가고 싶어했던 선수가 같은 국가대표를 조롱한겁니다.

4
2023-10-04 22:03:45

몸아파서 챔결 안뛰었을정도면 진짜 아팠다고 생각하는 입장이고, 그정도면 비시즌동안 열심히 재활하는게 맞는거고 국대도 포기하고 컨디션 끌어올리는게 맞죠. 그렇게 아팠다는 선수가 국대에 왜 미련을 보이는지.. 말씀하신대로 그렇게 심한 부상을 당했다는 최준용이 국대나와서 또 다치면 그때는 어쩌려구요. 최준용은 국대에서 제외되는게 본인 커리어에도 더 나은 선택이었습니다.

2
2023-10-04 22:05:04

평소 최준용이였으면 챔프전에 아파도 뛸 선수입니다.

팀과 불화 특히 김선형과 불화 애초에 팀을 떠나기로 마음먹었기에 

태업성으로 보입니다. 

9
2023-10-04 22:07:29

최준용이 FA 앞두고 몸 상할까봐 시즌 아웃한 선수인건 맞죠. 본인이 인터뷰에서 한 이야기 아닙니까?
sk쪽 무릎관련 주치의가 우리나라 최고 권위자라고 알고있습니다. 제대로 된 재활이 아니라고 어떻게 단언하시나요. 오히려 지난 시즌 직전 정상적이지 않은 몸상태인데도 구단 훈련이 아닌 픽업게임에 본인 의지로 나서다 몸이 악화되었는데요?
또한 제기하신 부분들 때문에 구단에서도 무리시키지 않고 결과적으로 챔결까지 결장을 한게 팩트입니다.

2023-10-04 22:22:14

정확히는 뛸 수는 있지만 제대로 뛸 수 있을지, 한번 뛰면 얼마나 재활을 더 해야할지 자신이 없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KCC 이적 후 아직 재활중이라 했고, 7월 중순에 재활이 끝났다고 했고, 8월초 태백한 훈련에서 러닝을 면제 받은 것 또한 사실입니다.  그 중 어떤 말에 방점을 찍을 지는 각자 해석할 일이겠죠.  

평소 최준용이면 뛸수 있었을 수도 있죠.  십자인대 수술하고도 9개월만에 복귀했고, 족저근막염 후 통증이 남아있음에도 경기에 나섰습니다.  그런  선수가 못뛰겠다고 했습니다.  그냥 삐져서 그랬는지 도저히 뛸 수 없는 몸 상태인지 확실한건 없습니다.

한가지 확실한 팩트는 적어도 SK 프런트 및 감독은 십자인대 수술하고도 9개월만에 복귀했을때도(경기 끝나면 무릎 2배 굵기로 테이핑해서 나오면서도) 경기당 30분 이상 전경기 출장했고, 족저근막염 부상 후 통증이 남아 있음에도 30분 이상 경기에 출장시켰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전 8월초에도 러닝을 하지 못하게한 KCC 프런트 판단에 신뢰가 갑니다.

 

팀과 감독이 몸 관리를 안해주는데 선수가 자기 몸 챙기는게 비난받을 일인가요?  저도 SK 팬입니다만, 이건에선 전 최준용을 비난하지 못하겠습니다.

WR
3
Updated at 2023-10-04 22:27:33

자꾸 다른 부분을 말씀하시는데,

그렇게 몸이 안좋으면 국대를 쉬는게 맞고,
인스타로 국대감독을 조롱하는 건 다른 문제로 여기서 이야기 하는 겁니다.

부상 때문이든 뭐든 국대가 되고 싶었는데 안됐으면 앞으로 코트에서 보여주면 될 일이고, 관심 없으면 조롱도 말고 응원이나 하고,

같은 국대 조롱할 일은 아니라구요.

2023-10-04 22:31:46
제 글의 요지는 최준용이 "자기 FA 앞두고 몸 상할까봐 시즌 아웃한 선수"라는 주장에 대한 반박입니다.  고액 연봉 선수는 아파도 뛰어야 한다는 주장을 들으니 더 이상 논쟁할 필요도 없겠습니다.
WR
4
Updated at 2023-10-04 22:35:51

저는 아파도 뛰어라가 아니라
고액연봉자는 아파도 뛸 수 있으면 뛰어달라고 고액을 준다였고,

최준용은 부상이지만 혹시 다 나았으면 뛰어주겠냐 물었을 때 뛰기 싫다고해서 안뛰지 않았나요?

저는 무조건 뛰어야지 왜 안뛰냐고 한 적 없습니다.

2023-10-04 23:17:44

아직 고름을 빼내고 있다.  아주 고약한 부상이다.  이게 챔프전인가 4강전 직전인가 전희철이 한 인터뷰입니다.  최준용도 어느 정도 뛸 수는 있다고 했습니다.  단, 제대로 뛸 수 있을지 모르겠고, 1경기 뛰고나면 여러날 쉬어야 할 것 같다고 인터뷰 했습니다.  그런 상태라면 안뛰는게 낫겠다고 전희철이 엔트리에서 제외했구요.  챔프전 끝나고도 2달 이상 추가 재활을 했고, 8월초에도 러닝 훈련을 하지 않은것 까지 팩트입니다.  의료진이 뛰어도 된다고 했다지만, 그 의료진이 뛰어도 된다고 해서 통증을 안고 뛰다가 부상이 재발했습니다.

 

고액연봉자가 아파도 투지를 불태운 좋은 사례가 있습니다.  야구선수 배영수라고.  진통제 맞아가면서 한국시리즈를 뛰었고, 그 후 2시즌 재활했지만 구위 획복에 실패하고 국가대표 에이스에서 그저그런 저니맨으로 전락한채 커리어를 마감했습니다.  고액연봉자라고 부상 악화를 감수하고 뛰는건 미련한 짓일 뿐입니다.

2
2023-10-05 00:09:01

전반적인 논지에 대한 반박은 아닙니다만...

 

족저근막염에 고름 같은 건 차지 않습니다. 따라서 고름을 빼내는 치료 같은 건 족저근막염에 하지 않습니다. 정말 고름이 찼다면 진단이 다르겠지요. 골수염이라던가, 농양이라던가... 아마도 여러명의 비의료인의 말을 거치면서 점점 표현이 와전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족저근막염 자체가 통증 때문에 경기력에 영향을 줄 수는 있어도, 선수 생명을 위협할만한 위험한 질환도 아닙니다. 오히려 전방십자인대 파열이 재건술이 필요한 정도여서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을 했다면 이거야말로 선수생명에 영향이 있을 수 있겠습니다.

 

물론 족저근막염이란 질환 자체가 회복이 늦고 재발이 잘 되는 특성이 있기는 하지만, 마치 선수생명을 위협할만한 위험한 질환이며, 한경기 또는 결정적인 순간에 잠깐도 뛰지 못할 심각한 질환으로 자꾸 치부되는 것 같아서 한마디 보탭니다. 

2023-10-05 00:57:08

고름이 찬다는 말은 전희철감독이 직접 한 말입니다.  발바닥은 다른지 모르겠지만, 제 경우에 편도염이 심해지면서 농양이 엄청 나오고, 통증도 그냥 염증에 비할바가 아니더군요.

 

족저근만염이 당장 선수 생명을 위협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관리를 잘못할 경우 경기력이 저하되거나 잦은 부상 재발로 인한 결장이 많아지고 은퇴도 빨라질 수 있겠죠.  몸이 재산인 선수에겐 매우 않좋은 일입니다.  당장 최준용도 처음 부상당했을땐 6주 만에 복귀했지만, 통증을 안고 뛰면서 두달 뒤 다시 같은 부위에 부상을 당했고 재활기간 5개월짜리 부상이 되었습니다.  섣불리 복귀했다가 또 다시 재발한다면?  만성질환으로 가지 않기 위해 조심할 충분한 이유가 됩니다.

2
2023-10-05 20:13:48

전희철 감독이 했건 누가 했던 말이건간에... 족저근막염에는 고름이 차지 않습니다. 고름이 찼다면 진단이 족저근막염이 아니라니까요. 족저근막염은 inflammation이고, 편도염은 infection입니다. 아예 질병의 카테고리가 달라서, 고름이 찼다면 족저근막염이라는 진단을 붙일 수가 없습니다. 

 

대충 왜 '고름이 찼다'는 말로 와전이 되었는지 짐작은 됩니다만...

 

이건 치료를 한 의사가 직접 나와서 얘길 해도 그 의사가 돌팔이라고 욕 먹을 일이지(뭐? 고름이 나왔는데 진단을 족저근막염으로 내렸다고???) 족저근막염에 고름이 나온대!라고 할 것이 아닙니다.

2
2023-10-04 22:34:35

저는 sk팬이고, 챔결 결장이 매우 아쉬웠지만 몸상태는 선수가 관리하는거라 보고 저 역시 비난할 마음은 없습니다. 태업이라고 생각하지도 않구요. 그냥 안나온게 팩트라는(감정없이) 말씀을 드린겁니다.
다만 kcc이적하고 한 인터뷰는 자극적이며 전 소속팀에 대한 존중이 부족하다고 느꼈습니다.

우승시켜준 선수라 저는 여전히 고마움이 크지만, 경솔한 말과 행동을 하는만큼 그에 대한 책임도 본인의 몫이겠죠.

2
2023-10-04 22:28:36

FA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챔피언 결정전에 출전하지 않았다는 사실은 최준용 본인이 밝힌 부분입니다. SK에서는 선수의 의사를 존중해서 괜찮아졌다고 하면 투입했고, 의사 소견 없이도 본인이 두렵다고 하면 휴식을 줬는데 구단이 욕 먹을 일인가요?

5
2023-10-04 21:54:16

그냥 추일승감독이 왜 안뽑았는지 본인스스로 인증한거죠 팀스포츠인데 그렇다고 국제대회에서 압도적인것도 아니고요

10
2023-10-04 21:57:18

저는 우리나라 국대 응원하고 최준용선수도 응원하는 입장이지만, 저렇게 인스타에 올리는 건 선 넘은거라고 봅니다. 그래도 선수라면 같은 입장에 있는 고생한 동료선수들을 응원하고 격려하는게 먼저인 상황이라고 봐요. 이런 행위가 괜찮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댓글에 가끔 보여서 참 할말이 없더라구요. 최준용 선수는 오래보고 싶은 선수라 이런 구설수나 논란보다는 더 좋은 소식으로 보길 바랍니다.

2
2023-10-04 21:58:17

뽑히지 않은것이 불만이라면, 그렇다면 조롱섞인 물음표가 아니라, 그 부분을 정중하고 정확하게 코멘트 하면 될 것입니다. 충분히 본인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러지 않지요. 이미 ‘미친거죠’의 전력으로 저 물음표를 좋게 해석할 여지는 없습니다. 저는 ‘니네 뭐함?’으로 읽힙니다.

3
2023-10-04 22:02:24

솔직히 이전의 최준용 발언들에 대해서는 생각의 차이 정도로 넘겼는데

이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차라리 떳떳하게 불만이다 이렇게 말했으면 그래 최준용답네 인데 이거는 

비꼬면서 그러는 게 하남자 그 자체네요.

 

 

 

 



3
2023-10-04 22:16:20

제가 봤을때 최준용의 sns질은 본인생각 기준에 나름 의도와 당위성이 있다고 판단하는것 같습니다

아마도 선발되지 않은 내용의 기사에 대해 본인이 먼저 공격당했다고 생각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아보이네요

그 기사덕에 본인 이미지가 더 안좋아진건 사실이니까요

본인이 자초한 일이다 라는 평가와는 별개로 생각할겁니다
그런 인터뷰 자체를 안했어야지
라고 이번사태의 원인을 추감독에게 전가하고 있는거 같습니다

실력대비 멘탈이 성숙하진 못한것 같네요

저렇게 실력대비 멘탈이나 인성문제로 팬이 등을 돌리는 선수들이 있죠

제가 응원하는 팀에도 있어서 아쉽네요

3
Updated at 2023-10-04 22:31:02

챔결은 아파서 못 뛴다 위험해서 못 뛴다

국대는 멀쩡하니 뛰겠다 왜 안 뽑아주냐...???

 

본인이 뛰고 싶은 경기만 뛰겠다는걸로밖엔 안 보이는...

 

본인 몸 생각하면서 쭉 쉬는게 본인이 한 말과 태도에 걸맞는 일관적인 행동과 태도 아닐까 싶네요. 

 

차라리 기자 불러서 허훈처럼 인터뷰를 하는게 어떨까 싶네요. 

1
2023-10-04 22:34:09

이럴 때야 말로 다음에 내가 국대 돼서 다 이겨버리겠다. 뭐 이런 멘트가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습니다.

3
2023-10-04 22:36:59

실력이야 의심할 여지가 없지만 속된말로 똘x 있는 행동을 개성으로 포장해주는게 이해가 잘 안됩니다
개인적으로 안하무인으로 행동하는게 너무 별로에요

3
2023-10-04 22:38:22

최준용선수 좋아하는 편인데도 이번 행동은 매우 경솔했다 봅니다.
추일승 감독이 왜 안 뽑았는지 본인 스스로 인증한 꼴 이네요.

1
2023-10-04 22:59:04

저는 선수들 생각이 궁금합니다. 지난대회 끝나고 인스타글 올렸을때 대표팀선수들 가운데서도 속시원했다는 댓글도 많았고... 전지훈련 때부터 또 허훈이랑도 계속 스토리 주고 받던데 감독이 신임을 잃은건지...
개인적으로는 둘다 존중이 없어보입니다. 최준용은 아예 선을 넘어버렸지만요

WR
1
2023-10-04 23:01:02

맞습니다.

이런 저런 전술이 안맞았다. 훈련이 안맞았다
이런 건 있을 수 있죠.

존중이 없어요…

1
2023-10-04 23:07:26

월드컵에서 연달아 미국 대표팀이 부진하니 르브론이나 다른 슈퍼스타들이 올림픽땐 드림팀으로 나가자고 나서는 판에, 최준용은 참... 자기가 이번에 국대를 못갔음 다음 아시아권 대회때 나가서 활약하겠다 뭐 그런식의 다짐정도라면 모를까 국대 감독 조롱이라니요. 이건 캐릭터고 뭐고 그냥 존중이 없는거라고 생각합니다.

2023-10-04 23:40:47

그부분은 뭐...추일승감독부터 최준용 존중을 안하지 않았었나요? 기자들에게 본인 얘기를 안좋게 흘린걸 알면 기분이 상당히 나빴을 듯 한데요

2023-10-05 11:40:04

과거 브라질 올림픽때 최강희 감독이 스코틀랜드는 셀틱과 레인저스 말고는 네셔널리그 수준이라고 이야기 한적이 있었습니다(물론 이경우는 기성용을 저격하기 위한 게 아님) 근데 기성용이 거기에 발끈해서 네셔널리그 수준에 뛰는 사람 뽑아줘서 고~맙다. 라고 올린적이 있죠.

차라리 허훈처럼 대놓고 인터뷰를 하면서 나는 몸이 멀쩡하다, 왜 안뽑았는지 모르겠다 라고 공개적으로 까던가, SNS로 조롱식으로 올리는건 썩 보기좋은 모습은 아니죠

1
Updated at 2023-10-04 23:21:53

인스타에 지는거 올려도 "담에는 제가 순위 끌어올리겠다" "아시아의 맹주자리를 가지고 오겠다" 이러면 어차피 2년정도 국제대회도 없어서 부담도 없는데 말이죠

2023-10-04 23:24:06

그동안 행보는 비판받을만해도
오늘 인스타는 이렇게까지 욕먹을행동은
아니라고 봅니다. 이대성 최준용 선발안된거
농구팬들도 의문가지고요.
안뽑은이유도 제대로 밝히지 않았죠.
부상회복되었는데 안뽑힌거면 불만 가질만하죠

2023-10-05 00:33:24

그냥 관심을 끄는게 답인거 같아요

2
2023-10-05 07:19:57

이게 바로 꼰대마인드 아닌가요?
감독이 무슨 신성불가침, 절대지존인가요?
? 하나 붙인 게 뭐그리 대단한 거라고..
이게 갑질이죠.
자신들은 별소리 다하고 선수는 삼키기만 하라는 거..
저야말로 선수 좋아할때 인품을 먼저 보기는 합니다.
그런데 그걸 강요하는 게 젤 폭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물음표 하나 바르르 떠는 거.. 정말 우습네요.

1
2023-10-05 07:50:47

최준용에게 그 어떤것도 강요한 사람 없어요

선수 선발에 대한 의문이 있고 인터뷰로 자신을 저격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국제 대회 성적이 바닥을 치고 있는 이 시점에 '?'은 조롱에 가깝죠.


동료들이 몸상태가 안좋은 상태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이 시점에

그리고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리더십에 조롱을 한다?

물론, 본인의 자유입니다.

하지만, 그것을 적절치 못한 시기에 공식적으로 올린 자신도 비판 받아야죠.

최준용은 머 신성불가침입니까? 

본인이 자초한 것에 대한 비판은 추감독이나 최선수나 마찬가지 아닌가요?


2023-10-05 08:17:24

조롱이라고 맘대로 프레임 짜는 것도, 거기에 동료까지 함께 엮는 것도 웃기네요.
그렇게 확장해석해가며 난도질하는 게 더 비도덕적이란 생각은 못하는 거겠죠.

1
2023-10-05 08:34:23

맘대로 '갑질' 이라 해석한 사람은 님인데요?

확대해석이라고 하기엔 

'?'에 대해 반응은 한결 같은데요

 

'?'가 칭찬입니까?

적어도 부정적인 늬앙스는 맞자나요

 

왜 그대가 남을 '비도덕적'이라 판단하나요?

최준용을 향해 비판하면 '비도덕적인가요?

제가 그를 인격적으로 모독했나요?

비판받을 만하다라는 의견이 그렇게 '비도덕적'인가요?

그 근거는요?

 

그대야 말로 짧은 글로 쉽게 판단하는 것 같은데요 

2023-10-05 09:46:50

농구 팬이라는 미명하에 온갖 추측과 비약이 난무하는 사이버 세상에서 선수는 단 물음표 하나만으로 이 난리치는 게 갑질이죠.
최준용 선수 머리 맘대로 헤집어 보고 최준용 워딩에 대한 국대팀 생각도 맘대로 넘겨 짚는 게 ?보다 더 도덕적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차이를 존중할게요.

2023-10-05 10:23:49

그 난리의 빌미를 제공한게 최준용 선수 본인입니다.

충분히 부정적인 판단을 할만큼 의사 표현을SNS를 통해 했고 사람들은 그에 대한 비판을 하는겁니다.

여기서 도덕이니 비도덕이니 나올 요소가 없습니다.

그가 행하지 않았던 행위에 대한 비판이나 인격모독의 언행을 한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잘못한거 겠지만
대부분은 그의 행위가 부적절했고 특히 시기가 좋지 못하다는데 있습니다.
그렇기에 갑질이나 비도덕적이라는 님의 의견은 적절해 보이지 않습니다.

Ps. 동료가 열심히 다하고 있다고 언급한건 그가 동료를 응원하고 있지않다라는것이 아니라 정황 및 상황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그러므로 이 또한 최선수의 생각을 넘겨집는 것이라 할수 없습니다.

2023-10-05 11:47:51

맞을 짓 해서 맞는 거라는 논리처럼 들리네요.
원래 훈장노릇 좋아하는 사람들이 자신을 돌아보려 하지 않죠.

WR
2023-10-05 12:26:47

맞을 짓 했다고 사람을 때리지도 않고, 기분 나쁘다고 다 표출하지 않고, 조롱 하지도 않죠.

보통 비판을 하죠.

2023-10-05 12:33:23

사적 영역에서 타인의 감정까지 재단하는 훈장질만 하겠어요.

WR
2023-10-05 12:46:51

그게 팬들이 있기 때문에 연봉을 몇억대로 받는 프로선수라면 감내해야겠지요.

이렇게 편애하는 팬이 있다면, 불쾌한 팬들도 있을테니까요

2023-10-05 13:28:48

몇억 받으니 이 정도는 감안해라.. 그게 갑질이죠.
내가 내는 세금으로 먹고 사는 주제에.. 진상 민원인에게서 흔하게 보는 그거요.

WR
2023-10-05 13:52:37

하.. 아니, 아무 행동 안했는데 갑질을 하면 문제가 있죠,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에게 악성 민원은 문제가 되죠.
가끔 실언을 하는 공무원들이 비판을 받듯이 받을 수는 있죠.

맞을 짓하면 때려버리고, 가만히 있는 공무원에게 악성 민원 욕하고 그런 거랑

국대에게 리스펙을 가졌으면 좋겠다, 코트에서 보여줬으면 좋겠다가, 같은 내용인거요?

2023-10-05 14:39:51

아뇨.
갑질은 어느 경우에서도 하는 게 아닙니다.
규정에 어긋나면 절차대로 이의신청하면 되는 거지 내가 내는 세금으로 먹고 사는 주제에.. 이건 어느 경우에도 옳지 않아요.
마찬가지로 코트에서 경기내용이나 공식적인 자리에서 문제점이 있다면 비판할 수 있지만 수억 연봉 받으니까 사적 영역의 궁예질과 훈장질도 감내해야 한다.. 무서운 폭력이죠.
국대팀에 대한 리스펙트는 알아서 하시면 되지 남에게 강요할 일도 아니구요, 저 물음표 하나가 국대팀에 대한 리스펙트가 아니라는 것도 본인만의 과한 비약일 뿐이죠.

2023-10-05 14:36:30

말을 잘 비트시는 경향이 있으시군요.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출할 자유가 있고

그것을 본인의 SNS에 누구나 볼수 있게 올렸으니 

그에 대한 반응은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있기 마련이라는 것입니다.

 

작용-반작용이 더 적절한 비유이겠지요.

 

물론, SNS의 글을 사적인 영역이냐 아니냐를 두고 생각이 다를 수 있겠습니다만

팬들의 응원을 먹고 사는 프로선수가 자신의 SNS에 글을 올릴때는 

개인적인 감정의 표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메시지를 담고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SNS라는 말 자체도 사회적 관계망 서비스입니다. 

개인 일기장이 아니라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는 뜻이지요.  

2023-10-05 14:48:04

가까이하지 않고 싫어하는 것과 낙인 찍고 비난하는 것을 구분못하시는군요.
공개적으로 표현된 타인의 감정에 공감 못하면 그 사람이 싫어질 수는 있죠.
그렇다고 타인의 감정을 왜곡하고 낙인찍는 거.. 훨씬 나쁜 짓이에요.
그게 최악으로 치달은 게 김보름 선수 논란이었죠.

1
2023-10-05 14:58:45

님의 글은 참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가까이 하지 않고 싫어하는 것' 그리고 '낙인 찍고 비난'하는 것'이 

어떤 맥락에서 나왔는지 모르겠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타인의 감정에 공감하지 못한다고 싫어하진 않습니다.

다만, 의구심을 표하겠죠.

 

최준용선수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전 그가 왜 저런 포스팅을 했을까 이해가 안갑니다.

그리고 제가 보기엔 시기와 메시지 모두 적절해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최준용선수를 싫어하진 않습니다.

그리고 최준용선수는 어떤 사람이야라고 편견을 가지고 있지도 않죠.

다만 그의 행동이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가 하고 문제제기를 한거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수의 댓글도 표현의 결을 달리하지만

이러한 맥락에서 벗어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다소 격한게 반응하시는 분도 있지만요.

 

어떤 면에서 '타인의 감정을 왜곡하고 낙인' 찍었다고 하는지 이해가 안되는군요. 

1
2023-10-05 16:12:36

국제 대회 성적이 바닥을 치고 있는 이 시점에 '?'은 조롱에 가깝죠.
=>이게 타인의 감정을 왜곡하고 낙인찍는 겁니다.
더구나 최선수는 추감독이 경기외적인 이유때문에 발탁할 수 없다고 수개월동안 인구에 회자되게 만든 피해자예요.
추감독에게 어떤 불이익도 얻은 적없는 일반인들은 추감독 신나게 까면서 그걸 당한 선수는 ? 하나 올릴 권리도 없어요?
국대리더쉽을 조롱한다는 소리를 들어야 맞습니까?
그런 일방적 리더쉽이 지금의 경직된 한국 농구 아닌가요?

1
2023-10-09 17:14:36

0. "조롱에 가깝다"라는 표현은 단언이 아니라 그렇지 않을 가능성도 남겨논 표현입니다. 이게 왜 낙인이죠? 이건 오독입니다.

 

1. 감독과 선수간의 권한의 비대칭성에 의한 불리한 점이 있습니다. 이 부분은 당연히 인정합니다. 그리고 지금 nbamania에도 추감독과  경직된 농구협회 문화 등의이 많이 있습니다. 이 부분을 부인하고자 하는게 아닙니다. 다만, 대부분의 최선수의 대한 비판은 '하필 왜 이 시기에?'라는 데 있습니다. 

 

2. 이 시기에도 본인의 의견을 올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민감한 시기라면 조심했으면 좋았지 않았을까 하는것입니다. 최선수가 공감대를 얻기 위한 것이었다면 실패한 것이고, 단순히 조롱을 위한 것이었다면 비판받을 만한 것이겠죠. 그가 전정성 있는 호소를 하고 싶다면, 더 지혜로울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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