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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B리그가 KBL보다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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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3-09-18 17:08:27

농구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일본 B리그와 KBL 사이에 수준이 벌어지고 있다는 얘기가 꽤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https://m.blog.naver.com/stopwook15/223210811411 

https://m.blog.naver.com/stopwook15/223209814321

 

물론 삼성이 나고야를 상대로 역전승도 있었습니다만.. https://m.blog.naver.com/stopwook15/223211851418

 

이 경기는 코번과 래인이 상대 외국인선수를 4쿼터에 압도하면서 승부가 갈렸다네요

 

B리그 1부리그 코칭스태프의 절반이 외국인 감독일 정도로 투자 인프라에서 차이가 나는편이고 결정적으로 혼혈, 아시아쿼터 등 포함해서 코트위에 외국인선수 2인+1인 동시출전제도 때문에 리그 경기수준에 차이가 나지 않나 싶습니다. 냉정하게 외국인선수와 어지간한 동아시아 프로 선수와는 큰 차이가 나니까요.

 

재미있는건 B리그 협회장은 외국인선수 비중을 제도적으로 줄일 생각이 전혀 없더군요.

약간 적자생존 느낌으로 인프라 지원은 충분히 해줄테니 알아서 살아남아라 느낌입니다. https://m.jumpball.co.kr/news/newsview.php?ncode=1065541790933885

 

그나저나 류큐 골든킹스 수익 재작년 10억엔에서 작년 시즌 중 21억엔 돌파 떡상은 미쳤네요

올해 농구월드컵 흥행 대박으로 더 오르겠고요;

 

 

 KBL도 허씨 형제 선수의 인기 폭발, 농구영신 축제 등 분명히 발전하고 있는데 B리그의 발전이 너무 폭발적이네요;;

사실 2026년이 더 문제라고 합니다.

2026년 시마다 B리그 총재가 1부리그 전구단 1만석 규모 전용구장 건설을 발표했는데 이게 이루어지면 수익 규모에서 너무 차이나서 KBL 선수들 대거 유출이 염려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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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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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8 16:59:07

이래도 아직 일본농구는 우리보다 밑이라고 철썩같이 믿고 있는 분들이 매우 많죠. 망하기 일보직전이던 일본농구를 살린 인물이 저 시마다인데 한국도 뭐좀 바꿀려면 윗선을 바꾸지 않는 이상 힘들다고 보네요. 투자니 뭐니는 나중 얘기구료.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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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8 17:05:19
저 시마다 총재가 엄청 유능한거 같더라구요.
 
사실 2026년이 더 문제라고 합니다.
2026년 시마다 B리그 총재가 1부리그 전구단 1만석 규모 전용구장 건설을 발표했는데 이게 이루어지면 수익 규모에서 너무 차이나서 KBL A급 선수들 대거 유출이 염려된다고 하네요
2023-09-18 17:09:01

와... 현재 수익차이도 엄청난데 걱정이네요. 한편으론 아시아 농구 파이 전체가 커질 수도 있겠지만요..

2023-09-18 17:03:29

인프라는 결국 돈을 얼마나 투입하냐에 달려있는거죠. 도쿄올림픽유치과정서부터 농구에 돈을 때려부었으니 이제 그 결실이 나타나는건 자연스러운일 같습니다.  

2023-09-18 17:03:48

최근에 유튜브에서 생중계 해주길래 봤는데 재미있었어요. kbl은 10분이상 못보는데

Updated at 2023-09-18 17:24:47

https://www.basketkorea.com/news/newsview.php?ncode=1065600746188479

2쿼터 중반까지 KCC는 밸런스 넘치는 공수로 접근전을 가져갔다. 이후 나올 것이 나왔다. 다시 심판 콜이 상식 수준을 넘어섰다. 점수차가 벌어졌다. 존슨을 향한 어이없는 테크니컬 파울까지 터졌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351&aid=0000067938


이후 예상(?)대로 심판 콜에 대한 아쉬움이 계속 되었다. 시가 공격 때마다 휘슬이 움직였다. 흔히 말하는 ‘손만 닿아도 파울’인 상황의 연속이었다. 점수차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연이은 슛 미스도 아쉬웠다. 허웅과 여준형이 경기에 나섰다. 남은 시간은 3분 45초였다.
존슨이 공격에 적극적으로 가담하기 시작했다. 흐름에 변화가 생겼다. 33-39로 좁혀갔다. 다시 경기장은 어수선해졌다. 사가 공격도 효과적이었지만, 파울 콜이 계속 경기 분위기를 저해했다. 굿 디펜스가 파울이 되는 장면이 많았다. 점수차는 두 자리 수로 불어났다. 전반전은 결국 40-52, 12점을 뒤지는 KCC였다.

 

https://n.news.naver.com/sports/basketball/article/351/0000067929


KCC는 대표팀에 차출된 라건아 공백으로 인해 존슨이 홀로 뛰어야 했다. 개인적으로 존슨을 직접은 처음 보는 순간이었다. 설레였다. 기대감이 있었다. 게임에 앞서 KCC 관계자가 “득점력 만큼은 누구 못지 않다.”라고 했기 때문.


실화였다. 외국인 선수 치고는 다소 가냘픈듯한 느낌이었지만, 트랜지션 마무리, 페이스 업과 포스트 업 그리고 플로터의 완성도는 압권이었다. 1쿼터 20점이 넘는 득점을 거의 책임졌다. 한국 선수들과 벤치는 ‘한번 해볼 때까지 해봐’라는 분위기로 존슨에게 공격을 몰빵했다. 존슨은 배신하지 않았다. 적어도 1쿼터는 그랬다. 22점 중 19점을 책임졌다. 

 

일본수준이 높아진건 맞습니다. 

하지만 이번 연경에 대한 기사는 아무리 느끼는게 개인차가 있다고해도  

너무 악의적으로 쓴것 같습니다.

WR
2023-09-18 17:22:15

일단 KCC는 이승현, 라건아, 송교창 선수 없고 외국인선수도 알리제 존슨 한명이니까요.

KCC 정도 정상급 구단이라면 풀전력 알리제 존슨, 라건아 동시출전이면 절대 뒤지지 않는다고 봅니다.

파울콜은 제가 경기를 본게 아니라서 잘 모르겠네요

2023-09-18 17:28:57

전력차도 있다고 생각하고 실력차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블로그 내용은 좀 아쉽네요.

2023-09-18 17:21:05

일본 리그에 '도전'한다고 까인 이대성.

2023-09-18 17:25:54

easl 결승전 내전인거부터가 사실 뭐 용병 셋쓰면 당연히 이기는게 맞져 

WR
2023-09-18 17:36:01

경기 수준만 보면 KBL도 2인 동시출전 하는게 좋은데..

그러면 보나마나 5번-4번 외국인 빅맨라인으로 세워버릴테고 국내 빅맨은 도태되겠죠

예전처럼 떡사세요~ 할거고요

 

외국인선수 규정은 정답이 없는 문제인데

일본은 저러면서도 스몰볼로 국대 성적 뽑아내서 리그 인기는 더 늘어나는거 보면 신기합니다;;

Updated at 2023-09-19 02:05:05

일본의 경우를 보면 도태되진 않는거 같아요. 오히려 수비적인 면에선 국제 경쟁력 생기고 좋다고 봅니다. 이번 시범경기를 보면 양재민 선수도 상대 외국인을 수비하고 장민국 선수도 외국인상대로 매치업을 하더라구요. 그런걸 보면 기회는 주는거 같고,  이번 월드컵 일본대표팀 요시이 선수가 와타나베 있을땐 3번 없을땐 4번으로 출전했는데 2미터도 안되는 키로 자기보다 10센티 이상 큰 선수들 상대로 몸싸움이나 박스아웃 확실하게 하는거 보고 솔직히 놀랐습니다. 선수들 하기 나름인거 같아요.      

Updated at 2023-09-18 17:48:41

지난 easl은 크블이 먹었죠 b리그수준이 더 높다고 단정지을 수 없을거 같습니다

2023-09-18 18:13:21

연겜에서 용병 2~3명 쓰면 이기는건 당연한거고 아직 경기 수준이 더 높은지는 모르겠네요.. 수준이 높으면 easl도 일본이 우승했을테고 sk도 용병 3명쓴 사가 말고 치바한테도 졌겠죠.

1
2023-09-18 18:21:32

리그는 비슷할것 같은데 나중에는 인구로 따라잡할듯요...그나저나 올스타전을 B리그랑 했으면 좋겠네요

2023-09-18 18:24:13

 수익 저렇게 낼 수 있고, 저걸 기준으로 삼는게 대단하네요.

2023-09-18 19:42:38

대쉬좌... 몇수앞을 보신겁니까

5
Updated at 2023-09-18 20:17:07

다들 착각을 하시는 부분이 상대적으로 리그 수준이 높다는게, 각 리그 동일순위 팀이 맞붙어서 우리가 이겼으니까 우리가 앞선리그다 이런 단순 결론이 아닙니다.
그들의 저변, 리그운영방식, 비젼, 방향성, 그리고 시장의 크기 등을 다양한 방면을 보는 겁니다. 그런면에서 일본은 10년이상 kbl을 앞서고 있는게 인정하기 싫은 팩트입니다. 1부리그 24개팀, 2부,3부 풍부한 선수층, 엄청난 자본, 모든 팀들이 자체 아레나를 건설하고 선수를 수급합니다.

2023-09-19 02:10:54

백번 동의합니다. 선수층 자체가 다르다고 생각됩니다. 그러한것들이 모여서 국제경쟁력이 되는거라고도 생각하구요. 이번 월드컵 전까지만 해도 하치무라없으면 우리국대가 할만하다라는 의견이 상당히 많았는데 이제는 국대는 안되도 리그는 우리가 위다라고 위안을 삼는게 솔직히 크블 윗선하고 뭐가 다른지 모르겠네요. 도태되고 있는걸 전혀 인지하지 못하는거 같습니다.

1
2023-09-18 20:21:50

세계적 선수를 배출하고 있고, 곧 세계적인 선수를 빨아들이는 리그가 될겁니다. 축구,야구처럼말입니다. 일본 B리그의 젊은 스탭들은 똘똘뭉쳐서 흥행, 경기력, 연고지 기반의 정말 프로팀 다운 운영에 매진합니다. 총재부터 일관된 방향성을 가지고 리그를 키워가고 있습니다. 반면에 KBL은 중장기 비젼은 커녕 당장 차기 시즌 목표조차 제대로 선정하고 발표 하지도 않습니다. 이건 행정의 문제죠, 농구인들끼리 자리나눠먹고 친목질만하다보면 얼마안가서 망합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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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8 23:13:16

단순 프로팀간 맞대결만 생각할게 아니죠. KBL은 10개팀 밖에 없는 리그이고, B리그는 1부만 24개팀, 2부에도 14개팀이 있어요. 지금 KBL 10개팀을 20개로만 쪼개도 각팀의 경기력은 절반 이상으로 형편 없을거라 예상합니다. 빅리그 진출, 국제대회 성적, 자국리그의 흥행과 성장, 모두 한국보다 앞서고 있어요. EASL 등에서 한국팀이 선전하고 있지만, 냉정히 구단수를 생각하면, 한국은 일본 3개팀 연합으로 출전하는거나 마찬가지죠.

2023-09-19 18:34:53

이대성 선수 선견지명이 있었군요

2023-09-20 01:44:38

저 용병 줄일 생각 없다 보면서 느끼는게, 전 기량 좋은 용병들 뛰는게 보면 재밌거든요.

외국인들 뛰면 그게 의미있냐, 그럴거면 NBA 봐라 이러는데 한국팀에서 외국인이 뛰는것과 걍 머나먼 곳에 NBA팀의 외국인이 뛰는거랑 보는게 또 다릅니다.

 

전 KBL 제일 재밌었을떄가 단신 용병들 뛰던 그 시절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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