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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용은 커즌스 사례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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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3-06-09 10:03:19

물론 최준용이 커즌스급 막 to the 장은 아니지만 보수적인 크블판에서 그런 취급당한다는 건 사실이라 보구요

 

일단 sk는 같은 mvp 수상자중에 누가봐도 김선형을 팀의 더맨으로 선택했습니다

이건 김선형도 최준용도 알거에요 

최준용은 본인의 입지가 줄어들었다고 느낄테구요

(다만 팀이 본인이 아닌 김선형을 더맨으로 선택한것 자체는 최준용 자업자득입니다. 저라도 김선형 택합니다)

 

예전 골스의 듀란트도 톰슨도 본인이 잘못되더라도 다음 계약이 맥시멈이라는 확신이 있었을겁니다

실제로 첫시즌 시즌아웃 확정임에도 당연히 둘다 맥시멈 받았구요 

그런데 아톰처럼 다음시즌 미니멈 받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면 전국방송에서 시즌아웃 부상입는 모습이 송출되는 위험을 감수할수 있을까요? 전 없다고 봅니다. 팀에대한 헌신, 애정 차원의 문제가 아니죠 

 

커즌스는 미니멈이니 풀미드니가 문제가 아니라 그냥 계약 자체를 못따고 있습니다. 작년 덴버 시절 기준 백업 센터 기량으로는 차고 넘쳤음에도 말이죠

최준용은 커즌스입니다.

기량이 mvp급일때나 상품가치가 있지 실력이 떨어지면 그냥 아무것도 아닌 선수가 될거에요 본인도 알거구요

 

만약 최준용이 팀도 본인도 내가 sk의 더맨이다 라고 생각할수 있는 환경이었다면

즉 부상을 입어도 그걸 빌미로 구단이 내 몸값을 후려칠수 없을(팬들 때문이라도) 입지가 되었다면 뛰었을거라 생각해요 -이 부분은 100% 뇌피셜입니다- 

허나 현실이 그렇지 않았고 부상입고 큰 계약도 못따내면 지금 최준용 욕하는 팬들이 해줄수 있는건 "아 참 안타깝게 되었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닐것입니다.

 

덧. 저는 크보를 안본지 10년이 다되어 갑니다. 너무 관리에만 몰두해서 팬들 눈치보느라 성장도 없고 무엇보다 낭만이 없어서요. 06 배영수 09 채병용 같은 팀에 자신을 바치는 선수가 나올수도 없고 나와서도 안되는 리그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허나 그것은 개인의 아쉬움일 뿐이고 그것에 매력을 못느끼면 그냥 안보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배영수, 채병용 선수의 후반기 커리어를 책임져 줄수 없는데 어떻게 강요할수 있을까요?

 

덧2. 제가 sk팬이면 이론적인거 다 떠나서 심정적으로 최준용 진짜 싫어했을것 같습니다. 그래도 그건 그거도 이건 이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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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3-06-09 09:50:39

https://mania.kr/g2/bbs/board.php?bo_table=news&wr_id=1176542&sca=&sfl=wr_subject%7C%7Cwr_content&stx=%EC%BB%A4%EC%A6%8C%EC%8A%A4&sop=and&scrap_mode=&gi_mode=&gi_team_home=&gi_team_away=

커즌스는 농구외적인(부상만에 문제가 아닌) 부분으로 문제가 있다고 봐서 최준용사례와는 맞지 않긴합니다.

저는 최준용, 커즌스 얘기하시길래 멘탈이나 팀웍 문제 지적하는줄 알았네요.

WR
Updated at 2023-06-09 10:02:46

당연히 100프로 치환할수 있는 선수는 없겠지요 심지어 리그도 다르고 인종도 다른데요

실력이 떨어지면 끝난다는 점을 이야기한것 입니다. 커즌스의 커리어는 왕따주도, 인성, 과도한 항의 등등 그 어떤 이유를 대더라도 아킬레스건 부상만 없었으면 맥스계약 센터로 커리어를 이어갔을거라 생각합니다.

2
Updated at 2023-06-09 10:17:19

근데 nba와는 뎁쓰차이로 온전한 비교는 힘든게 지금 움직임이 리그에서 제일 굼뜬 선수 중 하나인 이종현만 봐도 계약은 계속 따내더군요. 이번 오프시즌에도 1년 1억5천으로 인삼과 계약을 했죠.

저는 최준용이 지금같은 질타를 받는건 인터뷰스킬 부족이라 보고 있습니다. 긁어부스럼을 만든 꼴이라 볼까요.

2
2023-06-09 10:33:04

저도 최준용 선수 주제로 버스트 나는건 농구적인 문제보다 언행의 문제라고 봅니다.

약간 철 없는 학령기 친구들 화법을 보는 듯한 느낌..

2023-06-09 12:43:37

동의합니다. 기량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하는 꼴이 싫은거죠.

2023-06-09 10:01:49

4번째 문단에 김선형이 커즌스라는 문장이 있는데, 잘못 쓰신 부분이겠죠? 전반적인 내용에 공감되네요.

WR
2023-06-09 10:03:53

맞습니다 수정했습니다, 감사합니다 (__)

1
2023-06-09 10:11:59

현재 논란은 개인에 가치를 더 두느냐, 팀에 가치를 더 두느냐 차이인 것 같고 농구가 팀 스포츠인 부분과 한 개인의 인생이 달린 부분이라는 그 차이에서 모두 이해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번 비시즌이 다사다난이라 크블게시판이 뜨거워진 진 것도 있고 너무 과열양상만 피할 수 있다면 좋겠네요

1
2023-06-09 10:21:58

커즌스일 수도 있지만
레너드일 수도 있죠

WR
2023-06-09 12:17:15

이전에 비슷한 댓글을 제가 달았었는데
레너드는 샌안이 '더맨'으로 만들어 줬는데 런한거라(문제는 경기에 안나온게 아니고 소통의 부재긴 하죠)
김선형이 몸사리고 챔결 안나올때를 가정하면 비슷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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