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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형 오세근 조합이 통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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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8 21:31:23

저는 KT가 부산에 있을 때 국농 좋아했다가 수원으로 옮기고 국농에 큰 흥미를 잃었는데요

최근 캐롯, 가스공사, KGC, 최준용 김선형 오세근 등 여러 이슈들이 많아서 기사들을 찾아서 읽고 있는데

김선형 오세근 두 선수 다 대단한 선수들인데 나이가 나이인지라... 다음 시즌에 두 선수의 조합이 위력적일까요? 챔피언십 도전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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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3-06-08 21:33:20

안통할수가 없어 보이는데요..

9
2023-06-08 21:34:09

픽앤 롤, 팝 다 자유롭게 사용 가능한데 말도 안되는 시너지죠...

7
Updated at 2023-06-08 21:34:35

당장 한달전 챔프전에서 각팀 용병들보다 더 잘한게 두명 아닌가요?

Updated at 2023-06-08 21:50:59
두 선수 다 워낙 나이가 무색할정도로 몸관리를 잘하고 있어서요.
전성기보다 스피드도 줄고 힘도 떨어졌겠지만 BQ도 좋고 농구를 알고하는 느낌이 들죠.
 
김선형은 팔팔했던 2010년대 중반의 모습보다
최근 모습이 더 강력합니다. 이건 확답을 드릴 수 있어요.
선수 본인이 스피드 운동능력이 줄었다고하면서도 가드로서 동료들이 더 잘 보이고
패스길이 보인다고 하더라구요. 실제로 경기력은 지금이 더 좋습니다.
 
오세근은 단기전 그러니까 이번시즌 플옵정도의 모습을
정규시즌동안 온전히 보여주지는 못할겁니다.
KGC인삼공사의 간판스타에서 SK로 이적했기 때문에 적응의 문제도 있을수도 있구요.
원래 내구성이 좋은편은 아니다보니
KGC쪽에서도 이번 협상에서 출전시간 출전경기 인센티브 건걸로 압니다.
(개인적으로는 프랜차이즈스타와 협상하면서 최악의 협상으로 봅니다.)
 
다만! 인삼공사때는 백업빅맨이 부실했다면 이제는 최부경이 뒤를 받치죠.
그렇다면 전희철 감독은 오세근의 플레잉타임 조절이 가능합니다.
정규시즌성적도 중요하지만 정규시즌은 정규시즌일뿐.
단기전 가면 부상만 없다는 전제하에 오세근은 국내빅맨들중에 가장 강력할거라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앞으로 한 두 시즌만큼은요!
 
김종규도 국대에서 만큼 소속팀에서는 존재감이 덜하고
이승현도 워낙 투쟁심 강하고 몸 아끼지 않는 타입이지만 단기전에서는 아쉬웠거든요.
수비력은 좋은데 반해 몸상태 탓인지 단기전에서는 이름값만큼은 못 미쳤다고 생각합니다.
하윤기는 아직 커나가는 단계라 지켜봐야할 것 같구요.
기타 구단 선수들은 아직 경쟁구도에 못미치는것 같습니다.
 
정규시즌 영향력은 오세근이 더 어린 빅맨들만큼 못해줄순 있어도
부상만 없게끔 컨디션 조절하면서 단기전 준비한다면
SK와 계약기간 동안은 오세근의 파괴력은 유지될거라고 봅니다.

2023-06-08 21:43:24

챔프전에서 제일 잘한 두 선수 뽑는다면 오세근, 김선형입니다. 거기다 대학도 같은 팀이었고, 나이가 있다는건 반대로 그만큼의 경험치가 많은 만큼 노련한 게임 운영이 가능하단 얘기이기도 합니다. 두 선수 모두 스크린게임에 능하고 오세근은 골밑 미드레인지 3점 모두 가능한 빅맨입니다. 김선형은 이 나이에도 가장 빠르고요. 나이보다 장점이 더 많은 것 같네요

2
2023-06-08 21:45:02

부상이 문제지, 나오면 누가 막을지…
특히 여긴 워니가 상수여서…

2023-06-08 21:45:41

김선형 오세근보다 위에둘 동포지션 국내선수가 아무도 없습니다. 단기전에서 보여준 모습은 용병급이에요

2023-06-08 21:48:32

오히려 빠른 농구 안 하고 템포 낮추고 픽앤롤농구하면 엄청 강할 것 같아요

2023-06-08 22:37:48

말씀처럼 픽앤 롤, 팝 거기에 워니, 오세근 하이로우 게임도 가능할테고 오세근 온코트일 때는 최부경보다 스페이싱도 나아질꺼라 템포 낮춘 상태로 옵션이 엄청 많아지죠.
거기에 여차하면 김선형이 템포 올릴 수 있구요.

Updated at 2023-06-08 22:40:07

그쵸 특히 SK가 속공하느라고 박스아웃이 약해져서 공리 따이는 경우가 있는데 그 부분도 오세근선수가 채워주면서 속공의 시작점 역할도 해줄 수 있을것 같아요

Updated at 2023-06-08 22:49:04

각각 이번 파엠, 시엠입니다
중앙대때부터 국대에서도 맞춰왔고 오세근선수 비큐는 예전부터 워낙 탑이고 김선형선수는 초창기때보다 오히려 노련해진 지금이 더 무섭습니다
솔직히 정규시즌에 플레잉타임 조절하면서 체력 안배하고 큰 부상없이 플옵 가서 빡겜하면 솔직히 이길 팀이 있을까 싶네요

2023-06-08 22:50:32

현 시점에서 오세근의 가장 큰 장점은

공을 많이 잡지 않아도 공간을 찾아서 혹은 타이밍을 읽고 움직이는 비큐

그리고 이런 움직임이 골밑에 한정적이지 않고

3점 포함 코트 어디에서도 득점을 노릴 수 있다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SK가 지난시즌처럼 김선형 워니의 콤비네이션을 주로 한다면

상대는 그쪽으로 몰릴 수 밖에 없고

그에 따른 오세근의 좋은 움직임으로 찬스를 잘 받아먹을 수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WR
2023-06-08 23:12:08

KT 수원 이주 사태 이후 너무 충격을 받아서 국농에 신경을 쓰지 않고 아무것도 안 보다보니... 허허
너무 명확하게 설명 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3-06-08 23:26:56

너무 기대되는 조합입니다.

빨리 시즌이 왔으면 좋겠어요. 

친한 사람끼리의 시너지가 얼마나 올라갈지 궁금하네요.

2023-06-09 10:28:48

풀타임, 정규 시즌엔 그나마 설렁설렁(?) ^^

숏타임, 플옵에선 경험치, 스테미너 조절, 공수 보정 등등 연차에 다른 부상만 없다면

어마 어마 할 것 같습니다~말 그대로 교과서, 교본 플에이의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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