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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팬 입장에선 최준용한테 섭섭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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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3-06-08 17:39:41

 

정확히 알려지기전, 최준용 선수에 대한 제 의견입니다

 

골멍이라고 들었고, 레이커스 팬이기에 켄드릭 넌 사태를 겪어서 엄청 심각하구나 생각했습니다. 본인도 엄청 뛰고싶어할거라 생각했고, 6라부터 6강까지 계속 슬슬 복귀하겠지 생각했는데 안 오는거보고 부상이 더 심각하다고 느꼈습니다. 팀과의 동행을 완전히 멈췄을때도 어떻게든 일정 맞춰보려고 회복에 전념하는구나 싶었고요.

 

그런데 실상은 팀닥터(IOC, FIFA가 인정한 업계 권위자)가 OK (김선형 선수 인터뷰), 경기에 뛰고싶을까봐 안 봤다, 이번이 FA라 나를 희생하고싶지 않았다(kcc 인터뷰) 등 김선형 선수는 엉덩이 근육 파열상태에서 주사맞으면서 뛰었고, 이번에 우리팀 온 오세근 선수는 FA앞두고 무릎연골 없는 상태에서 엄청 갈리면서 뛰었죠. 워니도 무릎 염좌 상태에서 6~7차전 끝까지 뛰었습니다. 빡빡한 KBL일정에서 그것도 가장 거친 마무리 무대에서 100%로 뛰는 선수가 누가 있을까 의문입니다.

  

팀에 대한 마음이 어떤지 알 수 있죠. 팀이 김선형급 대우를 해주길 원하는 선수가 팀의 성공을 등지고 자신을 위해 복귀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김선형 선수가 한 말과 주여론은 100% 동의합니다. 아프다는데 강제로 뛰게할수는 없죠. 그 선택에 대한 반응도 본인이 감당하면 되는거고요. 

 

저주한다거나 큰 악감정은 없습니다. 그냥 이제는 그 선수 관련해서 크게 생각하고 싶지 않네요. 라이벌리에 대해서 많이 포커싱되고 기사도 많이 나오겠지만 관심 끄고 경기 보려고 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냥 마찰없이 서로 갈 길 잘 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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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3-06-08 17:37:05

최준용이 스크 홈경기 처음 방문했을때 스크팬들 반응이 궁금하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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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8 17:38:46

SK팬은 아니지만 입장바꿔 제가 응원하던 팀의 핵심 선수가 이런다면 굉장히 서운할거 같습니다.

1
2023-06-08 17:41:22

타팀팬 입장에서도 저런 선수는 별로인거 같네요

4
2023-06-08 17:41:58

섭섭하기보다는 뛰는걸 전제로 계약을 맺은 프로 선수가 다른 의료 전문가의 소견도 없이 "아프니까 못 뛴다","fa 앞두고 있으니 뛰다 다치기 싫었다"는 태만이라고  생각합니다.

2023-06-08 21:57:21

제말이 이거에요 무슨 누가 책임지냐고 하는데 그럼 슼이 준 연봉 5.5억은 누가책임지나요. 팀내연봉2위 선수고 더욱이 fa를 앞두고있다면 최소한 챔프전 10분15분정도는 뛰어줬어야합니다. 그게 5.5억에 대한 최소한의 책임이죠. 아에 못뛰는상황이면 모를까

2023-06-08 21:58:27

저도 일부 동의합니다. 족부분야에 꽤 전문적인 팀닥터가 OK한 상황에서 "아프다" + "FA라 조심하고 싶다" 이건 본인 의지입니다. 일반 회사원이 본인 의지로 근무 안하겠다는 것인데, 이게 정당하게되려면 무급에 해당하는 처분이 있어야한다고 봅니다.

2023-06-08 23:27:55

태만이요??

아플 때 회사 안 나갈 수 있는거 아닙니까??

추신수는 가족 코로나 걸렸다고 시즌 중간에 미국 가려고 하던데요.. 

Updated at 2023-06-08 23:40:56

회사에서 무조건 아프다고 하면 무한정 유급휴가 줍니까 ????
팀내적으로 선수 몸상태에 있어서 가장 전문적이고 가장 잘 파악하고 있는 팀닥터 ok 싸인이 떨어졌는데 선수쪽에서 마냥 아프다고 하는 상황인데요.
정말 본인이 그렇게 아프고 뛸 수 없는 상황이였으면 다른 전문 의료관계자에 소견이라도 받아와야죠.
그리고 추신수는 선수와 구단간에 합의가 된 내용이겠죠,선수의 일방적인 무단이탈인가요 ??

2023-06-09 09:06:42

자기가 생각하기에 아프면 무조건 안나가도 돈 다 챙겨주는 좋은 회사는 없지 않나요?

그리고 같은 팀 팀원들에게 업무부담이 가는데 그건 1도 생각하지 않고 마냥 쉬어버린다면 그 직원의 평판이 어떨지도 생각해보심이 좋을 것 같네요

2023-06-08 17:46:13

sk팬들의 아쉬운 마음도 당연하고,
최준용의 사라는 마음도 이해갑니다..
4승3패로 아쉽게 우승늘 놓쳤으니까요..
대신 그에 대한 책임도 따라갔다보는게,
kcc 덕에 겨우 fa성공?했잖아요.
예상보다 금액도, 인기도 저조... 허웅 아니었으면 kcc도 간당간당.

6
2023-06-08 17:51:43

못뛰는 건 못뛰는 거지만...같이 뛰었던 선수 입에서 서운하다는 표현이 나오는게 참 씁쓸하더라고요. 김선형선수 말마따나 5년이나 함께했던 동료들인데...단순히 못 뛴 것 때문에 서운한게 아니라 그 모든 행동들이 자기가 프로시작하면서 5년을 몸담았던 팀에 대한 일말의 애정이나 배려조차 느껴지지 않았기 때문에(그리고 그 후의 인터뷰로 확인사살했죠) 서운하게 느껴지는 것 같네요. 라이벌리고 뭐고 그냥 모르는 선수 취급하렵니다.

2023-06-08 17:51:48

그렇기때문에 FA에서 KT와의 계약조건에 이견이 생겼고 보상금 때문이기도 하지만 인기가 없는편 이었다고 봅니다.
최준용과 SK만이 아닌 다른 구단들도 다 눈으로 보고 생각한게 있기 때문이죠.
제 3자의 입장에서 보더라도 좋아보이진 않지만 맘 떠난 최준용 선수의 입장도 이해는 갑니다.

2023-06-08 17:58:01

그렇군요 전 타팀팬이라 그런지 그냥 그럴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생각보다 안좋은 분위기가 많아서 놀랐습니다 아무튼 더이상 서로 엮이지말고 상대팀으로서 깔끔하게 경기했으면 좋겠습니다

2
Updated at 2023-06-08 20:29:44

아무래도 문화적 차이가 크겠죠.

오래된 유교 문화와 희생이 덕목인 정서속에 깔린 우리 문화에선 경기에 뛰지 못한(?), 안한(?) 그 서운함은 오래 갈겁니다.

위에서 언급한 느바에서 유사한 경우 (켄드릭 넌 같은 경우)에서도 선수 비난은 충분히 발생 될 수 있고,

롤플레이어 처럼 책임을 질 만큼 핵심 선수가 객관적으로 아니기에 상대적인 미디어의 관심에서 벗어났지만, 초이의 경우 스크의 핵심이자, 또 파이널에서 우승하지 못한 부분이 팬 입장에선 더 각인 될 수 밖에 없다고 생각 듭니다.

 

더욱 꼰대 스러운것은 SNS자제 하고, 인터뷰 나 미디어에 좀 찌그러지고  

소위 말해서 아닥하고 운동과 결과로 보여 줘라 식으로 몰아가거나 압박을 하는것도 아닌것 같습니다.

크블의 인기(?) 혹은 관심(?) 향상을 위해선 일정 부분은 시대보정이 선수 뿐 아니라 팬들도 필요하다고 느껴 집니다. 물론 잘못된 의도나 목적을 갖아선 안되지만요. 

또한, 팬들의 권리가 궁예(?)모드는 되어선 안된다고 봅니다 

2023-06-08 23:44:26

카와이도 욕 많이 먹지 않았나요
문화 문제는 아닌 것 같네요
나중에 잘하면 카와이처럼 또 묻히겠죠 뭐..;

2023-06-09 05:47:51

카와이는 실제 태업으로 기정사실화 되고,

이적하고 욕 먹었으나,

실제 클리퍼스에서 계속 부상당하고,

1경기 출장 하면 그 담경기는 무조건 휴식결장 했습니다.

이걸보고 여론 바뀐걸로 아는데요?

아무리 팀닥터가 OK해도 정확한 본인 몸상태 아는건 자기 자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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