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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형과 최준용의 답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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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7 23:11:40

김선형 - 조손의 느바에서

(진행자가 마이애미 히로의 복귀에 대해 얘기하다가 김선형에게 챔프전 최준용 복귀에 대해서도 언플이 있었는지 물어봄)

"처음에 뛸 때 저희는 이제 기다리는 입장이었고, 6강 4강 되면서 감독님께서도 조금있으면 하면서 챔프전에선 들어오겠지 했는데 이제 챔프전 다 끝냈으니까 하는 얘긴데, 챔프전에서 팀 닥터분은 괜찮다, 챔프전 정도면 괜찮다고 했는데 본인이 아프다고 얘기를 하니까. 아프다고 했는데 강제로 뛸 순 없고... 선수들 입장에선 이제.. 약간 섭섭했다. 팀닥터가 괜찮다고 하니까.. 저도 이제 엉덩이 근육파열 진통제 맞고 뛰는데.."

https://www.youtube.com/watch?v=XA8vnmG1foc

 

최준용 - KCC 입단 기자회견에서

"부상이 있었던 건 맞다. 6강, 4강, 챔피언결정전에서 뛸 수 있었지만 아팠다. 그동안 조금 아픈 정도는 '모르겠다' 하고 뛰었다. 그러다 큰 부상을 두 번 정도 당했다. 또한 사건, 사고가 많아서 나락도 경험해봤다. 항상 내 줏대만 믿고 막 뛰면서 몸을 혹사했는데 나에게 굉장히 중요한 시즌이었다. FA여서 나 자신을 희생하기 싫었다. 이 부분에 대해 전희철 감독님, 사무국에 다 얘기 하고 경기를 안 뛰었던 것이다. 마지막까지 뛸 수 있냐고 물어보셨는데 확실히 나은 후 내 미래를 준비하고 싶었다. 현재 몸상태는 100% 회복된것 같다. 

https://www.segye.com/newsView/20230522518554?OutUrl=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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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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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3-06-07 23:15:55

김선형선수 말에 공감되지만, 이성적으로는 전체를 위해서 개인이 희생하는 일은 강요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30
Updated at 2023-06-07 23:23:04

희생을 강요했나요..? 충분히 휴식과 재활기간을 주고 팀닥터가 뛰어도 된다고 오케이 사인까지 떨어졌는데
fa전에 몸 사리고싶다고 연봉 두번째로 높은 선수가 결승을 한경기도 안뛴거에요.
희생은 이럴때 쓰는말이 아닙니다. 최준용 선수때문에 다른 선수들이 희생당한거죠

3
Updated at 2023-06-07 23:26:59

SK는 강요안했죠. 그러니 최준용이 안뛰었고요. 감정적으로 반응하실 덧글은 아닌듯 합니다만.

16
2023-06-07 23:56:11

SK가 강요 안했다고 하셨지만 첫 댓글은 맥락상 마치 SK가 희생을 강요했다는 의미처럼 읽힙니다. 김선형으로 대표되는 SK의 입장과 최준용의 입장이 적힌 글 밑에 전체를 위해 개인이 희생 강요되서는 안된다고 하셨으니까요

Updated at 2023-06-08 00:11:26

네, 잘 알겠습니다.
재차 말씀드리지만 'SK가 희생을 강요했다' 라는 의도 없습니다.

2023-06-08 06:14:19

그럼 챔프전 끝나고 이적까지 마무리 된 상황에서,

뒤늦은 뒤끝인가요?

지금와서 저런 인터뷰 하는게, 이해가 안가네요.

최준용은 이미 이적했고, sk선수도 아니고,

김선형은 sk슈퍼스타. 

당연히 여론부터 팬들까지 다 김선형 선수 말 보고 최준용 질책할텐데요. 

당당했으면 진즉에 밝히던지요. 이제 자기팀 선수 아니니, 

은근히 돌려서 까는거로 밖에 안보입니다. 

2023-06-08 07:46:12

방송보면아시지만 김선형이 꺼낸거아님 물아봤어요 부상언플에대해 히로예로들면서

2023-06-08 12:51:54

방송에서 비슷한 얘기를 하다가 방송의 패널들이 비하인드를 물어보는데, 그걸 얘기하는게 뒤끝인가요? 님이야말로 그냥 김선형선수를 싫어하는 것으로밖에 안보입니다.

2023-06-09 05:29:22

김선형 좋아하는데요.

매경기마다 하이라이트 필름 찍어내는 김선형 싫어하는 농구팬이 있을리가요.

그러는 님이야 말로 최준용이 싫어서 필요이상으로 억까하는거로 보이네요. 

2023-06-08 06:19:55

개인의 가치도 중요하지만 팀스포츠입니다
그렇게 개인개인할거면 그냥 개인스포츠를 해야

2023-06-08 02:02:14

강요 안했죠?? 언론플레이를 통한 압박과 그이후 최준용에게 가해진 일들이 강요안했었다고 전혀 안 보이는데요 보복성 싸트까지 이어지며 표면적으로만 강제로 뛰게 못한거지 강요는 할만큼 했다고봅니다 스크가 우승 못해서 안타깝지만 지나치게 오래토록 2차가해 3차가해까지 하는 걸로 보입니다
투표결과에도 보이듯 40프로가 넘는 사람들은 의견을 남기기도 두렵게 언제까지 이런 분위기 조성할 건지도.. 10절 20절 앞으로 계속 될 것같은 느낌이라 피로도가 계속 쌓이네요

6
2023-06-08 02:25:10

FA자격 달성한 선수가 아프대서 6라운드, 플옵6강,4강동안 안당겨쓰고 회복하게 놔두고, 팀닥터가 챔결에서 뛸수잇는 몸상태라는데, 자기는 회복안됏대서 그냥 원하는데로 안뛴건데 멀 강요를 해요. 회복안됏는데 억지로 뛰게 분위기 조성한적이 없는데 무슨소리신지.

kcc참여전엔 보상금 내가면서 최준용 FA로 영입하겟다는곳이 없으니까, 사트 논의한게 왜 보복성입니까? 다른구단이 최준용 FA영입못하게 sk가 압력이라도 넣엇나요? 사트도 안알아봐줫으면 보복성이라고 조금이라도 이해하겟는데 앞길터주려고 사트 알아봐준게 왠 보복성입니까

3
2023-06-08 03:06:48

아마도 추측컨데 여러 부분에 대해서 푸쉬가 아주 없진 않았겠지만, 지금까지 오픈된 정보들을 미뤄보았을때 "강요" 수준의 직접적인 푸쉬가 있었다고 볼수있는 부분이 있을까요? 만약 그랬다면 최준용 성격상 절대 가만히 있지않았을텐데요.

 

물론 "강요"라는게 어느정도 수준이면 강요한거냐 라는 부분이 존재하지만, "압박감" 과 "강요"는 엄연히 다릅니다. 만약 너 뛰지 않으면 나가, 라든가 이정도 수준이었다면 또 모를까요.

 

게다가 이 경우에는 메디컬 체크 상 충분히 괜찮아졌다는 의견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FA의 최소한 조건을 채운 수준에 머물러서, 몸을 웅크리는 모습은 주변 동료들에게 이제 괜찮지 않냐 수준의 푸쉬는 충분히 받을만한 상황이라고 보입니다. 왜냐면 팀닥터가 괜찮다고 했으니까요. 김선형이 '나는 이정도 몸상태 수준으로도 뛰는데' 라는 생각에 더 억울한 마음이 있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런것과 비교해서 보는걸 떠나서도 객관적으로 조건이 뛸수있는 조건이 갖춰졌음에도 뛰지 않았던것이니까요.

2023-06-08 07:44:47

최준용팬인데 sk입장에서 극혐이긴하겠네요 팬이나 프런트나 선수들이나 솔직히 최준용뛰었으면 우승했을가능성 상당히 높혔슬텐데

7
Updated at 2023-06-07 23:26:57

일반 직장인과 같다봐야죠.
회사에서 급여를 주는데 일을 안하는거니 회사와 직원들이 욕해도 할말없죠.
한발만 내밀면 우승이었는데 최준용급이 도움도 안되니 팀원 모두가 아쉬운건 당연한겁니다. 더군다나 7차전 연장이었는데 말이죠.

최준용 각 종 논란때마다 sk팬도 아닌데 최준용 옹호도 하고 응원도 많이했는데 김선형,sk관련건을 계속 보다보니 괜히 논란의 선수가 아니란걸 깨닫습니다.

2023-06-08 07:57:35

동감요 본인입으로 참고뛸만하다고했고 저는최준용
팬인데 sk입장에선 싫어할만하죠

22
2023-06-07 23:15:02

잘잘못 따지기 보단, 내보내길 정말 잘 했다고 생각합니다.

4
Updated at 2023-06-07 23:33:06

선수단 입장에서 챔프전인데 팀을 위해 어느정도 감수하고 뛰지 않아서 서운했던 것도 이해가 됩니다. 챔프전은 시즌 중 가장 중요한 경기이고 이를 위해서 팀 전체가 1년을 고생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고, 최준용 선수는 MVP레벨의 플레이어라서 도움이 될 것은 분명하니까요.

최준용 선수 입장에서 FA 앞두고 또 다치면 인생 누가 책임져주는거 아니니 조심한 것도 이해가 됩니다.
최준용 선수 애초에 프로 커리어 내내 전방십자인대 파열, 인대 부분파열, 수많은 피로골절, 심지어 족저근막염까지 달고 사는 선수입니다. 팀닥터가 OK사인 낸것도 낫진 않았지만 '챔프전 정도면' 괜찮다는거지 완치 사인이 아닙니다. 아프지만 참고 뛸 정도라는 거죠. 참고 뛸 정도라서 참고 뛰다가 무의식중에 다른 곳에 부하가 가해져서 대형 부상 끊는 경우는 상당히 자주 있는 일입니다. 챔프전이고 뭐고 이를 강요할 수는 없죠. 다른 사람은 참고 뛴다더라 이건 각자의 상황이 다르고 생각이 다른데 아무런 의미 없는 말이라고 생각하고요.

누가 잘못하고 틀리고의 문제가 아니라, 누구도 강요할 수 없는 개인의 선택의 문제이고,
그에 따른 책임도 본인이 지면 되는 문제라고 생각하네요

17
2023-06-07 23:21:21

이미 맘 떠난거죠. kbl이 nba도 아니고 기업과 선수가 완전 비지니스 관계라고 볼수가 없는 구조에서 나 fa니깐 결승 안뛰고 컨디션 조절한다고 말하는게 솔직히 이해가 안가네요. 최준영 선수는 팀내 연봉 두번째로 높은 선수이고, 부상회복을 위해 감독 팀 차원에서 충분히 휴식기간을 줬죠.
이걸 무슨 선수가 희생하네 마네로 보는건 아르바이트 마인드라고 봅니다. 엄연히 다르죠

2023-06-08 08:01:44

저는팬인데 이해가안가네여 아르바이트 임대라도 우승한번해보고싶어서 왠만하면 뛰는게맞는데 촤준용없이도 이리분전했는데 있었음 거의100프로죠 농구만큼은 대한민국넘버원이니

8
2023-06-07 23:23:14

서로가 둘 다 할법한 얘기를 하고있긴 한거 같습니다.
이 경우엔 평소의 태도나 행실로 평가가 갈리겠죠.

2023-06-07 23:24:16

타인의 일이라고 개인의 희생을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막상 그게 본인의 일이 되었을때도 똑같이 그렇게 말할 수 있을까요?

2
2023-06-07 23:36:08

제가 최준용 입장이면 내 몸을 위해 안뛰었을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구단이나 팀원에게 욕먹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10
Updated at 2023-06-08 00:21:39

손가락 골절부상인데도 파이널 7차전 다 뛰었던 문성곤선수와 무릎연골이 없는 오세근 선수도 fa앞둔 시리즈였는데요.
희생은 팀닥터가 못뛴다는 사인 줬는데 팀에서 뛰라고하는게 희생이죠.
구단에서는 fa 최소경기수만 뛰고 부상회복하라고 휴식도 최대한 길게 줬습니다. 팀닥터는 오케이 사인 떨어졌구요. 이 상황에서 fa 대박 노리겠다고 안뛴겁니다.
최준용 선수 개인에게 희생을 강요한게 아니라 구단과 감독 선수들이 배려해준거에요.

Updated at 2023-06-08 05:45:39

딤닥터가 ok 사인을 했다고 반드시 선수가 아프지 않다고 단정 지을수는 없습니다.

실제로 제경우도 교통사고를 당했는데, 의사는 이상이 없다고 했지만 심한 통증이 오래가더군요.

마찬가지로 아파서 못뛰었다는 선수에게, 팀닥터가 ok했으니 무조건 뛸수 있는 상황이라고 단정지어서 일부러 안뛴거라고 말하는 것도 옳지 않죠.

Updated at 2023-06-08 09:35:10

말씀대로면 그 팀 닥터는 당장 해고해야겠네요. 

OK사인을 내면 안되는데 낸거나 마찬가지잖아요?

 

그리고 말씀하신대로면 겉으로 보이는 모양새는 같지만 속으로는 정반대의 상황도 가능합니다.

팀 닥터의 OK 사인은 확실히 떨어졌는데 선수가 그냥 무작정 아프다고 할 수도 있잖아요?

 

Updated at 2023-06-08 11:16:34

밑의 블루씨엘님의 글을 달아주셨네요.
"팀닥터가 괜찮다고 하면 부상이 회복되었다는 의미인가요? 경기를 뛸수있는 최소한의 몸상태를 의미하는거고 통증은 본인이 감당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 라구요.

그리고 날고 긴다는 대학 병원의 의사조차 여러검사를 통해 환자의 몸에 이상이 발견되지 않아도, 환자가 고통을 호소한다면 소염진통제 등을 임시 처방후에 경과를 기다려 보자고 하지.

의사가 여러 검사에서 이상을 발견할 수 없었으니 환자의 통증은 진짜 통증이 아니라고 말하지는 않습니다.

환자와의 소통을 통해 다음 진료를 결정하는 거죠.

jolin1019님은 당시 팀닥터가 ok 했다고 안아픈거라고 단정을 할 수 있습니까? 그리고 설령 그렇게 진단 내렸다고 팀닥터를 해고 해야 하는거구요? 너무 극단적인 생각 같습니다.

Updated at 2023-06-08 11:28:41

저도 의학을 전공하는 입장에서 당연히 그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 OK 사인을 어떤 기준에서 내리는지 제가 정확히 알 수는 없으니 단정지어서 말할수도 없죠. 

 

다만

'팀 닥터는 OK, 선수 본인은 아프다고 함'

 

이 문장에서 전혀 상반된 2가지의 상황이 가능하다는 것 (정말로 선수가 아플 수도, 안 아플 수도), 그리고 선수 본인이 대놓고 FA를 위해서 무리하기 싫었다는 차후 인터뷰를 보았을 때 외부인이 색안경을 끼고 보는것 또한 선수 본인이 대놓고 자초한 것이나 마찬가지죠.

 

극단적인 얘기지만 가뜩이나 선수풀 좁은 KBL에서는 이제 FA 앞둔 스타급 선수들이 자발적 매니지먼트를 하는것도 어느정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Updated at 2023-06-08 11:54:55

"부상이 있었던 건 맞다. 6강, 4강, 챔피언결정전에서 뛸 수 있었지만 아팠다. 그동안 조금 아픈 정도는 '모르겠다' 하고 뛰었다. 그러다 큰 부상을 두 번 정도 당했다. 또한 사건, 사고가 많아서 나락도 경험해봤다."라고 말을 하고 후에 fa를 언급했죠.

색안경을 쓰고 안좋은 부분만 골라서 본다면 한없이 부정적이게 될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색안경을 끼고 본다고 해도 "꾀병이다. 일부러 안뛴거다." 라고 확인되지도 않은 사실까지도, 그게 진실인양 확정지어 말하는건 문제가 아닐까요? 그런 의미에서 첫 답글을 달았고,

후에 jolin1019님의 댓글에서는 "말씀대로면 그 팀 닥터는 당장 해고해야겠네요. OK사인을 내면 안되는데 낸거나 마찬가지잖아요?" 라는 말 또한 이미 한쪽으로 결정짓고 단정지어서 말한 부분이 아닌가요?

2023-06-08 12:59:19

그러니깐요. 사실 저는 좋게 보지 않는 입장이라 그렇게 말씀드린 것인데, 옹호하시는 분들의 입장도 당연히 이해는 됩니다. 그리고 저는 꾀병이라고까지는 생각되지는 않아요. 그정도면 아예 답도 없는 인성이란 얘기인데 그런 선수가 이런 자리까지 올라올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색안경을 끼게 되는걸 선수 본인이 인터뷰로 자초한 면이 너무 크다고 보는지라, 지금 사태에서 색안경을 끼게 되는게 꼭 옳지 않은것이라고는 생각이 안되네요.

 

'FA여서 내 자신을 희생하기 싫었다'

이렇게 말고도 말할 수 있는 방법이 충분히 있다고 보거든요.

7
2023-06-08 03:11:49

이게 왜 개인의 희생이죠?? 

 

김선형, 문성곤, 오세근 처럼 부상이 있는 상태로 뛴 선수들은 팀을 위한 희생을 했다고 할수있지만 최준용은 몸을 충분히 휴식하고 회복한 상태였는데요. 희생이 아니라 연봉받는대로 밥값하라는거죠.

 

당연히 아플때 병가 쓸수있죠. 아픈 상태에서 프로젝트 때문에 나오는건 희생이겠죠. 그런데 많이 쉬고 나서 회복 되었는데, 회사에서 사활이 걸린 중요한 프로젝트 막바지에 여전히 피로감이 남았고 다른 회사랑 연봉 협상 준비해야한다고 안나오면요? 희생이 아니라 당연한 도의에 가까운 것이죠.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인이 선택할수있는 자유입니다. 그리고 동시에 그만큼 도의적으로 욕먹는것도 따라올뿐이죠.

1
2023-06-07 23:27:28

최준용 선수도 이해됩니다 fa 앞두고 부상이라도 당하면 누가 책임져주나요

2023-06-08 00:14:14

그러면 앞으로 fa선수들은 부상당하지않게 로드매니지먼트가 필수겠네요

15
2023-06-07 23:31:19

SK에 애정이 없었고 떠날 생각이었던건 분명했네요. 아마 다른 팀에서도 같은 마인드로 뛰겠죠.

2
2023-06-07 23:32:57

뛸만했으면 뛰었겠죠.

3
2023-06-07 23:40:32

Sk 구단 선수들 입장에서는 팀닥터도 ok했는데 안뛰니까 어?? Fa라고 몸사리는건가?? 하고 섭섭하죠 반대로 최준용 선수 입장에서는 진짜 아프니까 안뛴거고요

2023-06-08 12:54:33

최준용 선수가 기자회견에서 뛸려면 뛸수있는데 fa 앞두고 몸 보전하기 위해 안뛰었다고 인터뷰한 내용이 있죠.

5
Updated at 2023-06-07 23:47:59

둘 다 이해가 되는게

 

김선형과 SK구단 입장에선 김선형-최준용이 불협화음이니 언해피니 뭐니해도

6강 4강은 버텼고 팀닥터쪽에서 챔프전은 복귀가능할것 같다고하니

건강할때처럼 풀타임 근접한 시간은 아니더라도

복귀만으로 큰 도움되고 더군다나 두 선수가 파워게임같은 트러블이 있던 상황이지만

오히려 챔프전때 의기투합해서 잘해보면 시너지가 더 나지않았을까 기대했겠죠.


최준용 입장에선 시기가 너무 애매한게

FA앞둔 시즌이라 본인 건강문제는 내구성 안좋다고 물음표가 붙고있고

팀 위해선 뛰면 좋겠으나 결국 또 다치면 내 FA계약은?? 이 생각 당연히 들었을거라 생각됩니다.

의료진이 괜찮다고하나 본인이 아프다면...강요는 못하죠.

만약 팀을 위한 생각이 더 컸다면 최준용도 부상 위험 감수하고 복귀했겠지만

그 정도로 팀에 대한 애착이 없었다고 볼 수도 있구요.


김선형은 솔직담백하게 오늘 방송에서 본인 마음 내비쳤구요.솔직해서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최준용 KCC 입단 기자회견때 김선형 관련 질문에서

답변한 코멘트보다는 더 좋았네요. 어차피 끝난 사이고 긁어부스럼 만들고싶진 않았겠지만

농구팬 입장에선 궁금한게 사실이니깐요.

물론 하나짚고 넘어갈건 SK구단에서 최준용 출전경기수 배려해줘서

올시즌 FA신분 얻은걸로 알고있는데 이것저것 생각하면 구단입장에선 서운했을것 같네요.


다음시즌 KCC SK대결은 이야깃거리가 많겠네요. 재밌겠습니다.

3
2023-06-07 23:48:05

둘 다 이해갑니다.

28
2023-06-07 23:50:36

김선형+전희철+sk프런트가 보살이죠.
그 어느 스포츠로 보더라도 팀닥터 ok가 떨어졌는데 본인이 마냥 아프니까 못 뛴다 하면 "그래 아프니까 어쩔 수 없지"하는 구단 및 코칭스텝은 없습니다.
팀적으로 선수 몸 상태에 관해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인물이 팀닥터인데요.

1
2023-06-08 08:08:34

최준용팬인데 이거쉴드못치겠네요 모 최준용초이스죠 sk에미움살만해요

5
2023-06-08 00:02:32

둘 다 이해는 가고 최준용도 선수 개인의 입장에서 할 수 있는 말이고 성립할 수 있는 논리라고 보는데,

흠...저런 마인드의 선수는 제 응원팀에 없거나 안왔으면 합니다.  

2023-06-08 08:11:05

정말합리적인 시선이라고봅니다 본인초이스고 본인이 미움사는거죠모 성격이톡톡튀어서 좋아하는선순데 워크에씩에 문제가없다고봤는데 이건실망이네요김선형이 거짓말칠거같진않고 kcc기자회견때도 참고뛸만했다고 말해서 몬소린가했는데 100프로정확하진않아도 두선수말보니 뛸수는있었나보네요

2023-06-08 00:03:44

다 본인의 이득을 위한 입장이고 선택이죠

정말 몸이 좋은지 안좋은지는 최준용만 알겠죠
팀닥터가 문제없다해도 본인이 불편할 수 있으니까요

제 가치관으로 생각해보면
연봉을 받고 있고 소속팀에 계약된 상태이기 때문에 소속팀을 위한(거기다 우승이 걸려있으니까) 선택을 하는게 조금 더 바람직하지 않나 싶어요

불편하다는 상태가 진짜 까딱 잘못하면 큰일난다 이정도가 아니라면요

18
Updated at 2023-06-08 00:15:12

전에도 단 댓글이지만 벤 시몬스랑 최준용은 자기 팀에 있어봐야 압니다.

2023-06-08 00:18:29

사실 전 밖에서 봐도... 이긴 한데 말씀대로인 경우가 많긴 한듯요

4
2023-06-08 00:14:42

참고로 sk팀닥터는 족부 업계 탑급입니다. 이정도는 참고 뛰어~ 할 급은 아닙니다.

4
2023-06-08 00:14:51

최준용 리그 복귀해서 출전시간이 너무 많았습니다. 조절해줬어야 했어요. 마지막 다섯경기가 50분 34분 34분 32분 32분입니다.. 플옵에 복귀했다면 출전시간 조절 해줬을까 싶으면 아니거든요.
각자 누가 잘못됐다고 할수없다고 생각합니다.

3
2023-06-08 00:15:33

잘 내보냈다는 생각이 드네요. 오세근 선수 기대합니다

2023-06-09 05:33:30

잘나왔다는 생각이 드네요. 최준용 선수 기대합니다.

4
2023-06-08 00:17:16

마지막까지 뛸 수 있냐고 물어보셨는데 확실히 나은 후 내 미래를 준비하고 싶었다. 현재 몸상태는 100% 회복된것 같다. 


마지막까지 뛸 수 있냐고 물어봤는데 1~2경기 뛰면 또 쉬었어야 했다. 그러면 또 많은 말이 나왔을 것이다. 확실히 나은 후 내 미래를 준비하고 싶었다. 현재 몸 상태는 100% 회복된 것 같은데 아직 제대로 운동을 안 해봐서 모르겠다. 몸은 좋다. 당연히 100%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다.  

 

같은 뜻으로 보이세요?

 

최준용의 답변이 잘못된건지 잘못을 찾고 싶은건지 모르겠네요.

이런식으로 상황을 만드는것 자체도 별로인것 같습니다.

 

WR
Updated at 2023-06-08 00:50:50

복붙하지 않고, 기사를 보고 제가 직접 옮겨적었는데 마지막 부분에서 글이 길어져 줄였을 뿐입니다.
그런데 적어주신대로 기사 그대로 옮겨적었더라도 의미 전달에 달라질게 있나요?
저도 물론 이 발언들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이 있지만, 다른 분들의 의견도 들어보고자 제 사견을 넣지 않았고요. 의도적으로 짜집기를 한것도 아닙니다.
제가 만약 최준용의 잘못을 찾고자 짜집기를 했다면, 아예 문제있다고 생각하신 마지막 부분을 빼고 'fa여서 나 자신을 희생하기 싫었다' 이 문장에서 끝냈겠죠

1
2023-06-08 01:47:02

본인이 판단하실려고 글 올리신거 아니잖아요?

그럼 글 줄이는것도 신경써야 하는부분 아닌가요?

충분히 사견 넣으셨어요. 

그리고 다른분들 글 남긴것만 봐도 100%가 어떤식으로 받아드렸는지 안보이시나요?

내용을 자르는것에 있어서 의미가 달라지는게 없다라고 생각하시면 더 할말이 없습니다.

글 줄이는게 힘든 이유가 오해를 만들여지가 충분해서 힘든겁니다.

WR
2023-06-08 07:54:46

'1~2경기 뛰면 또 쉬었어야 했다.'

'아직 제대로 운동을 안 해봐서 모르겠다. 몸은 좋다. 당연히 100%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다.  '

제가 빼먹은 이 글까지 포함해서 적었다면 여론이 과연 달랐을지 궁금하네요?

 

다른분들 글 남긴 여론 보고 많이 흥분하신거 같은데요

글 줄이는것도 신경써야 했다뇨

제가 뭔 논문이라도 써서 님에게 제출했나요? 그저 커뮤니티에 글 하나 올렸을 뿐인데 

제 글이 커뮤니티 규정에 위반된 점이라도 있나요 

KBL 모든 팬분들이 모여서 농구얘기, 응원 혹은 선을 넘지 않는 비판 하려고 만들어진 공간 아닌가요 

 

사견을 담지 않으려 의식하고 글을 올렸는데 담았다고 주장하시면 뭐..

제 속을 저보다 남이 더 잘 안다고 말하는데 할말이 없네요

더 이상 말 않겠습니다.

2023-06-09 05:37:17

사람을 때렸다.와

나를 때리려고 하길래 정당방위로 사람을 때렸다. 는 다릅니다.

어떤 사건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이 궁금하다면, 

정확하게 늘임도 줄임도 없이 적으셔야죠.

님도 최준용이 아닌데, 최준용 상황을 더 잘아는척 하시는데요? 

1
2023-06-08 00:19:29

아프다고 못뛰겠다는데 팀닥터는 괜찮다고하고..김선형 이야기쪽이 더 공감은가네요.

본 코멘트는 운영원칙 위반으로 삭제되었습니다.
1
2023-06-08 00:49:25

나이츠 팬입니다. 저도 김선형 선수와 같이 매우 서운하지만 꾀병이라고 단정지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2023-06-08 10:23:11

외국인선수들이 저렇게 안뛰면 감독들 팬들은 꾀병이라고 했죠.

1
2023-06-08 08:13:01

꾀병은 너무가신듯요 ㅜㅜ

2023-06-08 11:59:01

;;;;

Updated at 2023-06-08 00:35:03

저는 약간 부정적 시선인게 구단에서 fa 최소경기배려,팀닥터도 갠찮다,심지어 자신도 갠찮은거같지만 미래를 위해 '안'뛴다는 뉘앙스를 풍겨서 그런것같습니다 팀불화설은 차처하더라도 본인도 100퍼센트인거같은데 라는 분위기때문입니다 딤닥터는 괜찮다하지만 아직 몸이 아프다라고 했으면 이런 반응은 안나왔을것같습니다
추가로 'FA라서 희생하기싫었다'는 워딩은 누가봐도 부정적일것같습니다

2023-06-08 13:00:39

늬앙스가 아니라 펙트죠
본인이 직접 fa여서 희생하기 싫었다라고 얘기했죠.
희생이라는 단어가 잘못 쓰인거 같지만요

Updated at 2023-06-08 00:47:22

결과론적으로 보면 FA 준비를 위해 뛰지 않았다는 최준용의 계획은 정반대로 완전히 자기 무덤을 판 것이 아닐까요?

 

끝까지 한 경기도 뛰지 않은 최준용에 대해서 아마도 영입을 고려하던 팀들은 최준용 몸의 내구성에 의문을 가졌을 가능성이 있겠고, 또 최준용의 부상을 심각하지 않은 것을 알고 있었다면 최준용의 태도가 팀 케미에 도움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았을 것 같습니다.

 

그것이 포워드 대어 3인방 중 다른 둘에 비해 매우 낮은 금액으로 이적을 하게 되는 결과로 나타난 것이 아닐까 합니다.

 

시즌 전, 아니 플레이오프 전까지만 해도 사실상 비슷한 급이라고도 평가되지 않았던 문성곤은 플레이오프를 끝까지 뛰었고, (챔피언 결정전에서 공격력이 기대보다 부족했음에도 불구하고) FA 최대 금액으로 계약하는 잭팟을 터뜨렸지요. 반면에 FA를 위해 자기 몸부터 챙기던 최준용은 끝까지 팀을 찾지 못하다가 문성곤에 비해 매우 낮은 금액으로 계약을 했구요.

 

아마도 챔피언 결정전에서 최준용이 세 경기 정도만이라도 뛰어서 존재감을 드러냈으면 FA에서 훨씬 좋은 결과가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1
2023-06-08 00:48:26

최준용 말이 이해 안되는건 아닌데
저런 친구랑은 뛰기 싫을거 같긴 합니다

4
Updated at 2023-06-08 01:03:39

지난 번에도 최준용이 구단의 배려로 FA 자격을 획득했다는 글이 있어 댓글을 남긴 적이 있는데, 확인하지 못하신 분들도 있을 것 같아 다시 글 남깁니다. 최준용은 26경기 출전 + 2경기 엔트리 진입(미출전) = 28경기 출전 엔트리 진입으로 FA 자격 요건을 충족하였습니다. 초기 기사가 잘못 나가 당시 관심 있으셨던 분들은 미충족으로 알고 계셨을텐데, 그 기사는 곧바로 수정된 바 있습니다. 다시 기사 찾아보시면 수정된 내용 보실 수 있습니다. 저도 당시 그런 줄 알았는데, 잘못 알고 있던 것이더라구요.

저는 최준용을 최대한 헤아리고자 했던 팬의 입장에서, 일련의 과정들을 지켜보았을 때 섭섭한 마음이 큽니다만 위에 몇몇 분들이 남겨주신 의견처럼 당사자 각자가 충분히 그럴 수 있고, 그에 대한 대중의 반응은 본인이 책임지는 것이 맞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이츠에서 떠난 것이 매우 안타깝지만, 팀을 위해 잘 된 일이라 생각합니다.

최성원에게 진 빚을 우승 시켜줌으로 갚고 싶어하지 않을까 절친한 이들과 뛰는 마지막 시즌에 우승하고 싶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뛰지 못하는 당사자가 더 속상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갖고 있었고 실제로 챔프전 직관 가서 만났을 때도 위로의 말을 직접 건네기도 했는데 기대가 커서인지 배신당한 마음도 들고 참 씁쓸하고 마음 아프네요.

그럼에도 선수 건강은 본인이 책임져야 하기에 선수 개인의 판단은 존중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팀 팬으로서는 속상한 마음도 크지만, 큰 부상으로 고생해본 선수이니 몸을 아끼고 싶었을 마음도 인간적으로는 이해가 됩니다. 꾀병이라고 말을 쉽게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2023-06-08 02:02:40
최준용 출전경기 수 미달로 알고있었고
댓글에도 그렇게 얘기했는데 2경기 더 엔트리포함이 되었었군요.
초기에 나온 기사를 보고서 기억하고 있었는데
추후에 수정된 기사내용은 확인못했네요.
2023-06-08 12:56:23

그 2경기 미출전 엔트리 포함이 구단의 배려입니다.

1
2023-06-08 14:43:22

우선 저는 다른 댓글들에서도 밝혔듯 나이츠 팬임을 밝혀둡니다. 아래 기사들을 보면, 당시에 시즌 아웃이라고 예상하고 FA 자격을 얻게 해주려고 선수를 배려해 엔트리에 포함했다는 것은 억측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시 15경기 정도 남아있는 5라운드 시점이었습니다.

최준용은 13일에 다시 정밀진단을 받았고, 뼈나 인대에서 별다른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불행 중 다행이지만, 통증이 남아있어 당분간 결장은 불가피하다. SK 관계자는 최준용의 몸 상태에 대해 “통증이 줄어서 1~2주면 복귀가 가능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sports/basketball/article/065/0000242433)

전희철 감독은 최준용에 대해 “오프시즌에 다쳤던 발이다. 오늘 아침까지는 출전 여부가 결정되지 않은 상태였지만, 걷는 데에도 불편함을 느껴 투입하지 않기로 했다. 출전명단에는 포함시켰다. 다른 선수를 출전명단에 대신 넣는 것도 생각해봤지만, (최)준용이에게 벤치에서 토킹해달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sports/basketball/article/065/0000242370)

‘구단의 배려’ 라는 것은 26경기라서 FA 자격을 못 얻었으나 구단의 배려로 자격을 획득했다고 기사가 처음에 잘못 나왔었기 때문에 나온 워딩입니다. 엔트리에 넣은 것이 FA 자격 획득을 위한 것이라는 측면에서 나온 워딩이 아닙니다.

2
2023-06-08 01:03:53

맞고 틀림이 아닌 다름의 문제라고 생각해서 양측 모두 이해가네요. 근데 확실히 서로를 저런식으로 언급하는거 보면 관계의 드라이함이 느껴집니다.

11
2023-06-08 01:15:43

수술이나 재활 미루고 결승 강행하는 경우는 숱하게 봤어도 의사가 오케이한걸 선수가 거부해서 안 뛰는건 태업 후 런치는 외인 밖에 못 봤네요.거기다 바로 팀 옮기고 2주 만에 몸상태 백프로다 드립까지.최준용이 한 행동들이 크보였으면 멀쩡히 선수생활하는게 불가능했을겁니다.

1
2023-06-08 08:15:00

맞죠 일반겜도아니고 챔결이면 선수입장에선 진통제아니 불법약물이라도 맞고뛰고싶은데 100에99아니100에100이죠 팬인데 이해가안가네요

1
Updated at 2023-06-08 01:32:54

자신을 팀내 국내1옵션 에이스로 취급해주지 않아서 팀에 애정이 안가 안뛴걸로밖에 안보입니다 솔직히.
즉 자신을 원탑에이스로 취급해주지 않으면 얼마든지 다른 팀에서도 똑같이 행동할것으로 보여요.

2
Updated at 2023-06-08 02:19:42

nba에 대비해보면 답나오죠. 팀닥터가 ok했는데 선수가 안뛴다? 그것도 결승에서? 아마 nba였으면 엄청난 이슈였을 겁니다. 여기 매니아nba게시판도 불탔을거구요. 몸이 아픈데 강제로 뛰라는것도, 진통제를 맞으라고 한것도 아니고 팀닥터가 ok한 상황 이니말이죠

2023-06-08 09:00:18

카와이 레너드의 사례가 있죠..

2023-06-08 02:09:21

뭐 별거 있을까요? 이미 지난일이기도 하고..

최준용 선수는 자기 몸이 완벽하지 않다고 생각해서 안뛰는걸 선택했고, sk 팀은 최준용 선수와 함께 가지 않겠다는걸 선택했을 뿐이죠.

서로가 서로에게 손해가 되지 않는걸 고르는거 뿐입니다. 그냥 비즈니스죠.

1
2023-06-08 02:44:45

프로답지 못한 건 맞는거죠.

11
Updated at 2023-06-08 03:00:14

먼저 SK나이츠와 김선형 선수 팬임을 밝힙니다만… 이게 왜 논란이 되나 모르겠네요

선수 본인의 커리어에 우승 도전 + FA 손해 감수하는 리스크 떠안고 출전 못한다고 한건데 몸이 정상이면 당연히 뛰지 않았을까요?

실제로 못 뛰어서 인저리프론 이미지 생겼고 FA시장에서도 그리 선호되지 않아서 KCC만 오퍼한 형국이었는데요

본인도 안 뛰는게 손해인걸 모르지 않았을거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뛰면 부상 가능성이 있을것 같다는 본인의 느낌으로 결정한 사항인데요

김선형 선수도 조금 아쉬운게 엉덩이 근육 부상이야 시즌 끝나고 쉬면 낫지만 최준용은 무릎 발목등 선수생활과 직결되는 부위이고 이미 부상도 당했던 곳이라 그냥 뛰기도 부담스러운거 본인도 잘 알겁니다

팬들도 최준용이 실제로 뛰어서 부상 당했으면 입 싹 닫고 다른 선수 나오는 경기 보겠죠. 최준용만 손해고요

7
2023-06-08 03:10:54

공감합니다.
몇몇분들은 그냥 악담하는 수준이네요. 타팀가서도 저럴꺼라는둥. 적당히들 하셨으면 좋겠네요. 애초에 김선형도 잔부상 달고 뛰는 선수지만, 시즌 아웃급 부상 당해본적 없는걸로 아는데, 최준용은 벌써 여러번이죠. 본인이 경험하지 못했던걸로 평가하는건 옳지 못한것 같네요

2
Updated at 2023-06-08 04:26:28

시즌아웃급 부상 당한적 없다?

바로 잡자면
김선형도 전준범 때문에 2017시즌 1라운드에 발목 탈골로 시즌아웃급 부상을 당한적은 있습니다. 발목 접합 수술을 하였고 6라운드 끝자락에 복귀하여 플레이오프 챔피언 결정전까지 치뤘고 우승에 기여했습니다

이런 선수에게 ‘본인이 경험하지 못했던 걸로 평가하는건 옳지 못하다’라는 표현은..

2023-06-08 05:48:46

12주 부상경기 저도 봐서 기억 납니다만...
전준범도 이미지거 안좋아서 그렇지만 당시 부상은 전준범 때문이라는 표현은 잘못된거 같습니다. 착지과정에서 나왔던걸로 기억하는데...

1
Updated at 2023-06-08 06:09:33

정확한 팩트 정보 감사합니다.

맹목적으로 그냥 최준용 까는 분들에게 한말씀 드리자면.

구차하게 부상정도를 비교하기는 싫은데, 최준용 무릎파열 부상2번에 비할껀 아닌거 같네요. 김선형이 같은 부위 2번 부상당한것도 아니고요. 누가 보면 최준용은 부상 있을때마다 몸 사리기만 한 줄 알겠어요. 괜찮겠지 하는 맘에 경기 뛰다가 크게 다치는 상황이 반복 되다보니, 정신적으로 준비가 안됐다고 밝혔는데 말이죠. 정확한 팩트는 1경기 출전하면 2~3경기는 결장해야 할 몸 상태였고, 큰 부상이력이 다수 있는 선수한테 이 정도의 몸상태로 출천 했어야 했다고, 질책질 하는게 전혀 공감이 안갑니다.

2
2023-06-08 11:32:54

김선형 부상이 최준용부상에 비할껀 아니라고요? 김선형 부상 유튜브 한번 보고 오세요 어떤 부상이었는지 그 부상으로 제대로 경기력 회복하기까지 얼마나 오래걸렸는데 이런 말씀을 하시나요? 김선형 최준용 각자 사정이 있을 거 같아서 댓 보고만 있었는데 라멘님의 댓글은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몇마디 남깁니다. 같은 부위 부상 입은 최준용도 심한 부상이었지만 김선형도 그당시 선수생활 끝날 수도 있다는 말까지 들었던 심각한 부상이었습니다. 심리상담도 한동안 받았구요 트라우마 극복하기 위해 애 많이 쓴걸로 아는데 가볍게 여기시는건 좀 너무하시네요

Updated at 2023-06-08 04:13:47

진짜 공감합니다. 이번 FA중에 최준용보다 실력적으로 나은 선수가 있었나요? 인저리 프론이라는 이미지와 이슈 메이커라는 이미지 때문에 인기가 적었고 그로 인해 실제로 fa금액도 타 선수에 비해 적었죠. 챔프전을 뛰고 '부상이 100% 나은 것은 아니지만 중요한 경기고 팀을 위해 뛰었다.' 한마디만 해도 위 이미지가 굉장히 많이 상쇄돼 돈도 더 받고 팀도 자신이 원하는 팀을 골라갈 수 있었을텐데요. 큰 부상을 겪은 선수라 자신이 최선의 몸상태로 뛰고 싶다는 걸 비난하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그냥 최준용의 행실괴 그간 이미지 때문에 비난하는 것으로 밖에 안보입니다.

1
2023-06-08 04:12:38

별개로 김선형이 유튜브에 나와서 저런 솔직한 인터뷰를 한 것도 저는 굉장하다고 생각합니다. 내적으론 저렇게 생각할 수 있어도 이슈가 있는 사연이었기 때문에 외부적으로 표출하기 쉽지 않았을 거 같은데 김선형급 되는 선수가 저렇게 표현한 것이 저는 굉장히 긍정적으로 보입니다. 이런 류의 솔직함이 필요한 시대라고 생각합니다.

2023-06-08 06:04:19

sk팬들분들의 얘기대로라면 최준용은 이미 진작에 sk선수단 내에서 왕따가 됐을꺼 같은데 말이죠. 실상은 아무도 모르는겁니다. sk내부에서도 김선형파와 최준용파가 갈린것만 봐도 최준용의 일방적인 잘못인양 몰아가는건 좀 아닌거 같네요. 암만 봐도 지금 분위기는 너무 최준용 범인으로 너무 몰아가는 분위기인거 같네요.

1
2023-06-08 09:35:36

슼팬은 아는내용일텐데요 말씀하신거랑 반대로 김선형 선수 따돌리는계파가 더 강했을거라는게 정론이죠. 김선형선수는 친목을 잘 안하는 성격이고 초이는 정 반대였어서.

19
Updated at 2023-06-08 05:12:11

김선형은 인성 좋은 선수, 최준용은 인성 안좋은 선수라는 프레임만 벗어 놓고 보면 최준용은 지나치게 솔직해서 굳이 안할말까지 하며 사서 욕먹고 있고, 김선형은 예의있게 돌려서 최준용 멕이는 느낌인데요. 팀닥터가 오케이 사인했다, 본인도 진통제 맞아가며 뛰었다는 대목은 본인은 올려치면서 최준용 거짓말쟁이로 만드는 대목이네요. 그리고 본인 생각만 얘기하면 되는데 팀원들 입장에서 서운했다고 운운한거 보면 마치 팀내 대부분이 최준용에 대해 섭섭했다는 의미로 해석되는데 사실 이런 표현은 자제해야죠. 다른 선수들은 동의하지 않을수도 있는 문제니까요. 그냥 다른 팀원 얘기할거 없이 본인은 서운했다고 하면 됩니다.

 

김선형의 의도(?)대로 댓글 반응만 보더라도 꾀병 이야기까지 나오는데, 사실 팀닥터보다 정확한건 부상자 본인의 느낌입니다. 아무리 뛰어난 의사라도 통증 원인을 모두 파악할수 없어서 부상자들도 여러병원 다니는게 너무나 흔한 일이죠. sk 팀닥터가 얼마나 명의인지는 딱히 상관이 없는 문젭니다. 완벽한 의사는 없으니까요. 최준용이 거짓말 할거였으면 굳이 저렇게 말 안해도 됐을겁니다. 그냥 뛸 상태가 아니고 지금도 회복중이라고 하면 간단해요. 근데 뛸려면 뛸수 있었지만 부상이 두려웠다, fa를 잘하고 싶었다, 지금 몸상태는 100%다. 이런 얘긴 그냥 본인에게 도움도 안되는 너무 솔직한 얘기죠. 전 오히려 그런 부분에서 최준용의 말에 신뢰가 갑니다.  

 

전 다수분들의 관점과는 달리 김선형이 의뭉스러운 구석이 있네요. 오프시즌 전부터 fa를 앞둔 오세근에게 같이 뛰자고 접촉하기 시작한것부터 오프시즌 시작해자마자 오세근 영입에 발벗고 나선 부분은 fa때 최준용을 쳐내기 위한 밑작업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최준용은 딱히 김선형이나 팀에 대한 언급 보다는 전 소속팀에 대한 리스펙트가 부족해서 욕먹는 분위기였는데, 오히려 김선형은 대놓고 저격을 해도 비판이 거의 없네요. 이래서 이미지가 중요한가 봅니다. 

 


 

 

2023-06-08 06:07:57

공감합니다. 지금 분위기는

그냥 무조건 최준용 니가 나쁜놈이어야해!

이런 느낌입니다. 

잘나갔다고 이제 관심없다고 하셨던 분들이

관심 상당히 많아보이네요.

Updated at 2023-06-08 06:10:45

저는 아무 생각없이 김선형의 솔직함이 좋았는데 말씀하신 내용에서 김선형에 대한 의문점이 생기네요.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2023-06-08 06:24:22

공감가네요

2
2023-06-08 08:05:08
의뭉스러운것까진 모르겠지만...김선형 그리고 이대성 선수는 인성이나 팬서비스 좋은것과는 별개로 잇속은 확실히 챙기는거 같습니다. 김선형은 PO 탈락했던 16-17, 18-19시즌 연봉조정 (7억9천, 6억3천)까지 갔었고 작년 FA때도 연봉협상 마무리가 안되어서 KBL 행사도 빠졌었죠. 
 
이대성도 모비스시절 FA직전 연봉을 보상순위 밖으로 두면서 본인이 팀을 떠나기 유리하게 맞췄었죠. 이후 인터뷰에선 꼭 현대모비스를 떠나겠다는 의도는 아니었다는 갸우뚱하게 만드는 말을 했었고요.
이번 해외진출 도전도 원소속팀인 가스공사가 배려해주었기 때문에 본인에게는 위험부담없이 나간거라고 봅니다. 5월말까지 해외진출 확정이 안되면 재협상해야 한다고 했었는데 이 소식이 안들리긴 하네요.
1
2023-06-08 09:08:11

다른건 다 모르겠고, 아픈건 정말 주관적인거 동감합니다. 

 

저는 정말 아픈데 주위에서 저를 건강체질로 알고 있어서 아파서 조퇴하겠다 해도 겉으로 보기에 멀쩡한데 무슨 조퇴냐며 안보내줬던게 생각나네요... 반대로 동료는 아주 마른 체질인데 전혀 안아픈데 얼굴색이 하얗다며 아프면 조퇴하라고 챙겨주던 상사가 생각나서 더 열받네요. 

아픈건 본인이 알죠, 팀닥터는 물리적-의학적으로 판단했을 뿐이지 통증은 남이 알아줄 수 있는 부분이 아닙니다. 의료진이 환자에게 통증 수치를 물어보지, 어느정도 아플지 통증을 객관적으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자꾸 아픈걸 꾀병으로 몰고가는 여론이라서 감정이입이 되네요...

최준용 발언이 문제가 있었던건 확실하지만, 아픈거 가지고 안아픈데 꾀병이 문제라는 식으로 몰고가는건 분명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1
2023-06-08 10:13:32

FA 영입관련해서는 잘못알고계신부분이 있는데
오프시즌 시작하자마자 김선형이 최준용 쳐내는 밑작업?에 오세근 발벗고 나서서 영입하려고하지않앗어요.

sk구단 우선순위는 문성곤이엿고, 문성곤은 kt로 갔고 오세근이 인삼이랑 틀어지고 시장에 나와서 구단이 접촉한겁니다. 오세근도 계약후 김선형이랑 얘기주고받앗냐얘기에 오히려 허일영이 적극적이였다햇고 이건 허일영도 자기공이 컷다고 유튜브나와서 얘기한부분이에요. 김선형도 어제 출연한방송에서 FA시작하고 조심스러운기간이라 연락자제햇엇다고 얘기햇구요.

2023-06-08 16:12:26

오세근이 챔프전 끝나고 5월 7일부터 5월 17일까지 인삼과 총 세 번의 미팅을 한 것으로 알려졌고 최종 3년 8.1억까지 제시 받았다고 알려졌습니다. sk는 17일에 처음 연락해서 단 하루만인 18일에 오세근과 7.5억 3년 계약을 성사시켰고요.  

 

최초 제안이 1년이니 3년이니 서로 말이 다른데 어찌됐든 12년 뛴 팀에서 결국 3년 8.1억, 김선형 이상가는 연봉킹 제안을 받았음에도 그보다 낮은 연봉으로 접촉 하루만에 계약 했다는 것은 어느정도 사전에 선수들끼리의 교감이 있었을거라는 생각입니다. 오늘 기자회견에서도 오세근이 오기를 굉장히 원했고 사인을 안하고 있어서 김선형이 전화를 했다는 내용도 있고요. 오프시즌 전에도 둘이 한번 같이 뛰자는 얘기를 여러번 나눴다는 이야기도 있었죠.  

 

 

 

 

1
2023-06-08 20:39:03

기자들 유튭이나 선수들 입통해서 어느정도 드러난건 인정해야죠

슼은 최준용이냐 오세근이냐가 아니엿어요. 1순위가 애초에 최준용 대신 문성곤이엿고, 오세근은 안양에서 나올줄도 몰랏는데, 김선형이 오프시즌전부터 오세근영입에 발벗고 나서 최준용을 쳐내기위한 밑작업을 했다는거는 맞지않죠.

2
2023-06-08 12:56:47

사실만 담백하게 말했는데 본인을 올려치면서 거짓말쟁이로 만들었다는건..... 쉽게 이해하기가 힘듭니다.

그리고 김선형이 Sk팀 주장인데  당연히 팀원들 입장에서 서운하다 이런말 할 수 있다고 봅니다. SK선수진과 훈련하면서 몇달을 같이 지냈는데  저 정도 분위기도 감지 못해낼까 싶습니다. 그럼 미디어데이 때 하는 인터뷰에서 참석 선수는 우리팀은  이러이러한 농구를 할 것이다 하는 이런 인터뷰도 못하겠네요. 다른 선수 및 감독은 동의하지 않을수도  있는 문제니까요... 

 

마지막 내용은 저격에 가까운 추측성 찌라시 내용이네요. 이렇게까지 김선형에 대한 적개심을 보일만한 일인가? 싶습니다. 사견으로 저격은 김선형보다 최준용이 먼저 해왔기 때문에 비판이 없는 것 같습니다. 

1
2023-06-08 16:31:26

sk 주장은 최부경입니다. 미디어데이는 팀을 대표해서 나가는 자리니까 팀원들을 대표해서 이야기 할수 있는거고 개인적으로 방송에 나와서 다른 선수를 부정적으로 발언하는 자리에서는 다른 선수 끌어들일 것 없이 본인 얘기만 해야죠. 그게 담백한겁니다. 팀원들이 다 서운해했다는 얘기는 전혀 담백하지 않고 불필요한 얘기고요. 팀닥터가 오케이 했다는 내용 역시 불필요한 얘깁니다. 다른 분들이 말씀해주셨지만 팀닥터가 오케이 했다는게 선수의 회복을 의미하는 건 아닐수도 있는거니까요. 본인이 아프면 아픈겁니다. 그러니 전희철 감독도 최준용에게 출전을 강제하지 못한거고요. 근데 팀닥터가 오케이했는데 안뛰더라 하는 얘기는 그 상황을 잘 모르는 일반 대중들이 들었을때 최준용 꾀병이네? 라고 이해하게 할만한 내용입니다. 마치 거짓말쟁이 처럼 만든거죠. 그리고 본인의 엉덩이 근육 부상과 최준용의 골멍을 동일 선상에서 비교하는 것 역시 궤변입니다. 엉덩이 근육 파열로 은퇴한 선수는 본적이 없지만 뼈가 상해서 은퇴한 선수는 수도 없이 많이 봤습니다. 부상이라는게 경중이 있는 법이고 운동선수가 그걸 모를리가 없죠. 본인 올려치고 최준용 내려친겁니다. 심지어 최준용의 부상은 이전에 완벽하게 회복되지 않은 상황에서 최하위권을 다투던 팀을 위해 무리하게 복귀해서 평균 30분 이상씩 뛰다가 당한 부상이잖아요. 최준용이 무리하게 복귀안했다면 sk의 반등이 없었을수도 있고 그대로 시즌 끝낼수도 있었겠죠.    

 

그리고 덧붙이자면, '나뿐만 아니라 다른 애들도 걔한테 서운해해.' 라는 화법은 전형적인 왕따 가해자 화법입니다. 진짜로 다른 선수들도 서운했을수도 있죠. 근데 그 선수들이 서운함을 겉으로 드러내는데 모두가 동의한 것은 아니잖아요. 서운했지만 그사실을 오픈하고 싶지 않을수도 있는겁니다. 실제로 sk 주력 선수 중 최준용과 친한 최성원-오재현-워니는 딱히 최준용에게 서운함을 드러낸것도 없고 인스타보면 오히려 최준용의 이적을 서운해 합니다. 이 선수들이 최준용이 안뛴다고 김선형만큼 서운했을까요? 전 아닐거라고 봅니다. 결국 서운함은 경기 안뛴거에만 국한한게 아니었을테니까요. 누가 봐도 그간의 감정이 쌓인 결과물이라는걸 이 팀의 사정을 아는 사람들은 다 아는 상황이잖아요. 그럼 다른 선수 끌어들일 것 없이 본인 생각만 얘기하면 되는겁니다. 이건 그냥 대중에게 걔 나쁜놈이니까 욕해주세요 하는 것밖에 안되는 겁니다.

Updated at 2023-06-08 19:12:58

SK주장은 최부경이었네요. 김선형이 당연히 주장인줄...;;;;

이 부분은 제 착각입니다. 죄송합니다.

 

그렇지만 팀원들이 서운해했다는 얘기는 김선형이 충분히 할 수 있는 얘기라고 봅니다. 그간 최준용의 언행,행동,저격 등등으로 불리우는 그간의 행실들을 살펴보면 최준용도 본인얘기만 한게 아닌걸로 보이고... 그리고 최준용도 본인의 속내를 다 드러냈죠. 김선형 또한 본인의 속내를 드러낼 수 있다고 봅니다. 이게 최준용이나 이관희한테 바라던 뉴스거리 생산? 이런거 아니었나 싶네요. 김선형이라고 왜 하면 안되는지 모르겠습니다. 미디어데이 때만 선수가 팀을 대표하는게 아니라, 선수는 매 순간 팀을 대표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선수가 매 순간 팀을 대표하거나 입장표명 할 수 있으니... 팀의 지침에 어긋난 언행,행동을 하면 품위유지의무 위반으로 징계를 주죠. 저스틴피닉스님 말처럼 불필요하고 쟤좀 혼내주세요 하는 언행이었다면 품위유지의무 위반 같은걸로 징계나 주의를 줘야겠죠... 그리고 쟤좀 혼내주세요 라고 해도 판단은 농구팬이나 대중들이 하는건데, 

김선형의 말 한마디에 그렇게 쉽게 선동(?)당할까? 의문입니다. 

김선형의 말 한마디에 너무 많은 의미와 서사를 부여하려고 하시는 것 같습니다. 

최준용의 말 한마디에 너무 많은 의미와 서사를 부여하지 말자는 뉘앙스로 말씀하셨었던 것

같은데 말입니다.

 

그리고 서운했지만 그 사실을 오픈하고 싶지 않을거라고 추측한다면 반대로 인스타로 이적의 서운함을 보였지만, 반대로 이제 팀에 트러블메이커가 없으니 팀에 불협화음이 더 줄겠구나 라고 생각하겠네... 라고 저 또한 추측해버릴 수 있겠네요......;;;;

 

하지만 감정의 응어리가 단순히 챔피언결정전 결장이 아닌 그 이전부터 쌓인것들이 모여서

저런 말을 했을수도 있다는 점은 어느정도 개연성이 있어 보입니다. 팀 이적 후 최준용이

한 발언들과 비교해보면요. 

 

본인 생각만 말한게, 내가 본 주변 선수들에게 서운함을 감지할 수 있었다. 였겠죠.....

다시 도돌이표네요 ...;;; 

 

그리고 부상건은 제가 작성한 리플엔 내용이 없지만.. .

말씀하신대로 엉덩이 부상과 발부상은 다르니 다르게 봐야한다는것도 일리 있네요. 

 

다만 다른 리플에서 본 내용과 결부시켜서 제 생각을 말하면 주치의보다 본인의 몸을 더 잘안다는 최준용이 EASL 끝나고 오겠다 --> 6라운드 끝나고 오겠다 --> 6강 끝나고 오겠다 --> 준플옵 끝나고 오겠다 하는식으로 말을 바꾼건 쉽게 이해가 안갑니다.

 

이 때문에 팀 플랜도 꼬이고 그랬을거라고 봐요. 그리고 본인 몸에 대해서 주치의보다 잘 안다고 했는데.... 말이죠... 만약 주치의보다 본인 몸에 대해 더 잘 알고 있었다면 본인 몸에 대한 자가진단을 좀 더 정확하게 내렸어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주치의 쪽에 무게를 약간 더 두고 싶습니다. 오히려 수천,수만명의 신체데이터를 봐온 주치의가 판단한게 좀 더 믿음이 가네요. 다만 최준용의 정신상태가 이미 부상에 대한 염려로 꽉차있었기 때문에 복귀해봤자 몸사리다가 더 다쳤거나 본인 플레이의 100%를 다 보여주지 못했을거라고 생각하려고 합니다. 

 

그래도 두어가지 생각할 지점을 던져주신 점 ( 엉덩이 부상과 발 부상은 다르다, 서운함이 쌓인 것은 챔피언 결정전 결장이 아닌 그 동안 함께한 시간 속에서 쌓였던 것들이다.) 은 감사합니다. 

 

 

5
2023-06-08 05:41:55

연봉 뱉어내고 그러면 인정
어느 회사에서 의사소견으로 괜찮다는 진단서 들고 왔지만 내가 아직 아프니 쉬겠다라고 하면 정상인으로 봅니까?
나 회사가 맘에 안들어서 이직준비하는데 거기 가려고 컨디션 조절해야할거 같다 이러면?
일년동안 단체프로젝트 수행 중인데 거의 10개월 병가로 빠지다가 마지막 2개월 출근가능이라고 진단서 나왔는데 막 손이 모자라는 타이밍인데 나 이직준비땜에 아직 컨디션회복이 덜되서 더 쉬어야겠다하면서 프로젝트 엎어지면 누가 좋아할지요. 욕을 해도 무방하고 먹어도 조용히 있어야 양심인듯한데...
나 쉬었으니 일년치 연봉 반납하겠다하면 인정
희생이 아니라 의무죠. 재작년 모비스 용병 토마스도 그래서 싫어하고.

5
Updated at 2023-06-08 23:11:11

팀닥터가 괜찮다고 하면 부상이 회복되었다는 의미인가요? 경기를 뛸수있는 최소한의 몸상태를 의미하는거고 통증은 본인이 감당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런 몸상태로 강행하면 비시즌에 후유증은 반드시 남겠죠. 통증과 후유증을 감안하고 뛸지 안뛸지 결정하는건 선수의 선택으로 남겨두는게 맞다고 봅니다. 

  

선수가 팀을 위해 희생하지 않은 대가로 구단도 선수가치를 충분히 후려친거 아닙니까? 구단이 절대갑인 모습을 여지없이 본거같은데 무조건적인 선수희생을 강요하는 모습은 안타깝네요.

1
2023-06-08 07:27:13

못나올거 같으면 아예 처음부터 시즌아웃 선언을 하든가.. 물론 자기몸 자기가 챙겨야 하는 건 맞는데 간보는거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양치기소년 느낌

3
2023-06-08 07:30:42

김선형 선수와 sk입장에선 충분히 서운할 수 있으나,
팀닥터가 ok했다는게 만사 ok가 아니죠.

레너드를 보면 로드매니지먼트 한다고 프로가 아니네 돈을 얼마를 받녜, 팀닥터는 괜찮다고 했녜등 비판받다가
지난시즌 풀타임 선언하자마자 큰부상
올시즌 관리해줫는데도 플옵 아웃되자,
이젠 산왕시절 레너드가 출장 거부했다는 걸 이해하는 분위기죠.

팀닥터는 말그대로 상처 회복 여부를 판단하지 다시 다칠 확률이나 컨디션에 대해선 모르죠.
여러분들도 살면서 골절이나 꽤 큰 상처를 입었을때, 전치 6주 입니다. 6주면 다 낫습니다. 하지만 정말 6주 후면 다치기 전과 몸이 동일한가요? 뼈는 붙겠죠. 하지만 재활을 병행 한다고 해도 그 전과 몸이 같을리가 없습니다. 사람 몸이 한 번 다치면 100프로 회복하기 힘드니까요.

개인적으로 최준용 선수는 안좋아하는 선수입니다만, 설렁설렁한다고 느낀적은 없습니다.
무릎 파열 두번이나 당한 선수인데
'프로가 말이야'로 정리하기엔 아쉽습니다.

1
2023-06-08 07:43:32

최준용팬인데 sk선수들 프런트가 싫어할만한거같아요 최준용 초이스죠 근데 미움살껀본인이감수해야죠 솔직히 프로선수중에 부상없이 뛰는선수없는건 다아는사실이고

1
2023-06-08 08:21:15

최준용의 얘기에 동의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승을 위해 헌신했으면 이런 구설수는 없지 않았을까싶습니다. 

반대로 챔프전 뛰었을 때 더 다쳤을지 아닐지 모르는 일 아닌가요? 팀닥터도 괜찮다고하는데... 무슨 일을 한다한들 응원하긴 어려울 것 같으네요..

4
2023-06-08 08:38:45

이럴거면 돈은 왜받나요? 계약 불이행

2023-06-08 10:41:36

누가 잘했다 못했다식은 모르겠네요...선수마다 관점이 다르니..누구입장이 옳다 너는 틀렸다 식은 아니라고 봅니다...응원은 잘하면 응원하는거고..못하면 비난하겠죠...단순하게 생각할겁니다...

3
2023-06-08 11:02:32

뛰면 희생이 아니라
안 뛰면 태업인거죠

2023-06-08 11:10:58

이제 fa 앞둔 선수들은 팀이 어찌되든 몸사려야죠

2023-06-08 14:39:49

김선형은 김선형대로 서운한거 이해되고 최준용 입장도 이해갑니다. 누구의 의견이 옳고그름을 따질 문제는 아닌거같고 저 위에 다른 분도 언급하셨는데 이런 경우는 메신저의 이미지에 따라 의견이 쏠릴꺼 같네요.

1
2023-06-08 18:33:23

누구 잘못이라고 보기 힘들겠지만 저런 마인드의 선수는 응원팀에 안왔으면 좋겠네요 팬들은 우승이 최고의 행복감을 가질수있는데 뛸수는있었지만 만약에 큰부상 당할까봐 정규리그도 아니고 플옵 챔결을 결장한다는게 쫌 많이 싫기는 하네요

2023-06-08 20:06:41

우승에 대한 열망과 가치가
FA보다는 크지 않았던거겠죠.
인터뷰라도 잘했으면 모를까..

좋은 재능있는 선수니
국대와 KCC에선 부상없이 잘뛰길 바랍니다.
그리고 5년후 FA가 돌아오겠죠.

2023-06-08 21:06:57

팀 메이트 입장에서 아쉬워 하는건 당연 그러나 강요할 수 없는것도 당연

1
2023-06-08 23:27:35

뛸 수는 있을 것 같았는데 FA고 본인의 미래가 걱정되어서 안 뛰었다는 본인 말이 진실이라면 오히려 쉴드가 가능한건지 모르겠네요 (팀 닥터 사인도 OK). 고연봉 받는 프로 선수고 의무가 있는건데 쉴드쳐주시는 팬분들이 많이 관대하다고 느껴집니다. 위의 본인 말이나 팀닥터 사인과 상관 앖이 2주 후 100%로 느껴진다는게 본인 말이 거짓말이면 오히려 안 뛴게 이해되는데 그럼 그 거짓말을 왜 했는지 모르겠고.. (새 팀애서 인저리 프론 걱정하지 말라는 의도의 블러핑?) 많이들 하지만 팀에서 계획된 (팀 우승 목적을 위한) 로드매니지먼트도 비난 많이 받죠.

2023-06-10 21:07:00

절이싫어 중이떠났으니 끝
되려 kcc가 걱정됩니다

Updated at 2023-06-10 21:50:19

선수가 몸상태 100%로 만들고 뛰려면 어느 세월에 경기 뛸 수 있나 싶기는 합니다.
개인의 선택은 존중하지만, 욕먹는 것도 본인이 감당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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