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자동
KBL
/ / / /
Xpert

삼성은 리빌딩팀인데 윈나우처럼

 
  3065
2023-06-01 09:25:06

들이댈것 같다는 묘한 기분이 듭니다.

가장 큰 이유는 은희석 감독이죠. 은희석 개인에만 초점을 맞춰보자면, 계약기간 3년중 지난시즌 이미 꼴찌를 했고 본인 스스로 감독명줄을 늘리기위해서는 체질개선, 선수육성 뭐 그딴건 상관없고 결국은 성적이고 최소 6강일겁니다. 지난시즌 부임했을때도 6강을 목표로 초반부엔 본인이 희망했던 방식으로 경기도 성적도 잘풀렸지만 부상이 겹치면서 완전히 망가져버렸으니 감독 본인도 아쉬웠을거예요. 김시래가 이토록 못할줄은 몰랐을거고, 이정현을 영입했으나 결국은 실패한거고..데릭슨이 그렇게 나갈줄도 몰랐을거고..

최준용이라는 빅네임에게 간만보다가 끝난것도 같은 맥락이었을겁니다. 결국은 구체적인 영입전쟁에 뛰어든건 아니었지만요.
삼성은 누가봐도 육성이 핵심이고 성적에 목멜수없는 선수단을 보유한팀이지만 정작 은희석 감독에겐 절치부심의 시즌이 될것도 같아 걱정이 듭니다.

차민석-커닝햄 트레이드썰..이 사실 말도안되는 딜이긴해도 만약 저런 딜이 이루어진다면 삼성은 아주 얇디얇긴하지만 그나마 가지고있었던 빛과희망조차 사라질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어차피 꼴찌전력인데 10등한다고 감독욕할 삼성팬들 없을겁니다. 이원석과 차민석이 스텝업하고 신동혁의 연착륙이 쭉 이어지길 바랄거예요. 김시래 1년 남았으니 올시즌은 마음내려놓고 경기 볼 생각입니다. 부디 삼성이 윈나우팀처럼 운영되지 않길 바랍니다.


7
Comments
2023-06-01 09:43:09

이정현 영입한 순간 애매해졌다고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또 육성할만한 가드도 없네요.. 팀의 중심을 이원석이랑 용병쪽으로 가져가면 좋겠는데 용병 선발도 별로였고 여전히 볼핸들러 중심의 농구를 했으니..

2023-06-01 09:57:25

근데 삼성보면 성적 안나더라도 여론만 괜찮으면 감독 그대로 유지할거 같아요.
이상민 감독도 재계약하고 음주2번 터지기 전까지 만류했던구단이라

Updated at 2023-06-01 09:53:50

전시즌에서 9승에 이런저런 일도 많았던 만큼 새로 부임한 감독에게 팬들이 성적면으로 크게 바라지는 않았을텐데 은희석 감독은 성적 그 자체에 너무 조급한 마음을 가졌던 것 같습니다
구단 스탠스를 봐도 그렇게 성적에 절절매진 않았을 것 같은데..
그러다보니 시즌 막바지와 FA기간에에 안좋은 소리도 많이 나오기도 하고요 오히려 감독이 더 압박을 받진 않을지 걱정이 되네요

Updated at 2023-06-01 10:55:29

시즌초에는 리빌딩 잘되겠다는 긍정적인 의견도 많았던걸로 기억하는데 기대 이상의 성적과 경기력이 시즌초에 나오다보니 플랜이 망가졌던게 아닐까싶네요.

불과 지난시즌 1라운드까지는 이런 글도 있었네요
https://mania.kr/g2/bbs/board.php?bo_table=kbltalk&wr_id=491010

2023-06-01 11:07:30

1라운드 최소 실점팀으로 많은 활동량과 강한 수비력이 팀컬러로 자리잡고 있었지만 시즌을 치를수록 패턴이 다 파악되고 부상선수가 많이 나와 성적도 쭉쭉 떨어졌던걸로 기억합니다 이것또한 초보감독의 시즌플랜미스가 아닐까 싶습니다 대학과 프로는 경기텀이나 경기수 부터 차이가 많이 나는데 초반에 너무 밀어붙였던..

2023-06-01 14:53:59

다른 삼성팬 분들은 어떤 마음인디 모르겠는데 전 꼴찌해도 괜찮으니 유망주좀 오래 쓰고 키우자를 바라고 있습니다.그래서 이정현 영입때 한숨이 절로 나왔고 최준용 트레이드를 반대했어요.다음시즌은 김시래,이정현 그만 붙들고 이원석,차민석,신동혁 팍팍좀 썼으면 좋겠습니다.특히 이원석은 핸드오프 머신으로만 쓰게하지말고 무지성 뇌절 플레이 나와도 괜찮으니까 하고싶은거 하게 놔뒀으면 하네요.이상민 감독이 있을땐 공격 잘만 했는데 갑자기 스크린,핸드오프 말고는 하는게 없어져서…

2023-06-06 00:23:20

삼성 팬분들도 당장 성적보다는 미래를 보고 선수육성에 더 기대를 거실 것 같아요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