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리빌딩팀인데 윈나우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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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1 09:25:06
들이댈것 같다는 묘한 기분이 듭니다.
가장 큰 이유는 은희석 감독이죠. 은희석 개인에만 초점을 맞춰보자면, 계약기간 3년중 지난시즌 이미 꼴찌를 했고 본인 스스로 감독명줄을 늘리기위해서는 체질개선, 선수육성 뭐 그딴건 상관없고 결국은 성적이고 최소 6강일겁니다. 지난시즌 부임했을때도 6강을 목표로 초반부엔 본인이 희망했던 방식으로 경기도 성적도 잘풀렸지만 부상이 겹치면서 완전히 망가져버렸으니 감독 본인도 아쉬웠을거예요. 김시래가 이토록 못할줄은 몰랐을거고, 이정현을 영입했으나 결국은 실패한거고..데릭슨이 그렇게 나갈줄도 몰랐을거고..
최준용이라는 빅네임에게 간만보다가 끝난것도 같은 맥락이었을겁니다. 결국은 구체적인 영입전쟁에 뛰어든건 아니었지만요.
삼성은 누가봐도 육성이 핵심이고 성적에 목멜수없는 선수단을 보유한팀이지만 정작 은희석 감독에겐 절치부심의 시즌이 될것도 같아 걱정이 듭니다.
차민석-커닝햄 트레이드썰..이 사실 말도안되는 딜이긴해도 만약 저런 딜이 이루어진다면 삼성은 아주 얇디얇긴하지만 그나마 가지고있었던 빛과희망조차 사라질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어차피 꼴찌전력인데 10등한다고 감독욕할 삼성팬들 없을겁니다. 이원석과 차민석이 스텝업하고 신동혁의 연착륙이 쭉 이어지길 바랄거예요. 김시래 1년 남았으니 올시즌은 마음내려놓고 경기 볼 생각입니다. 부디 삼성이 윈나우팀처럼 운영되지 않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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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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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영입한 순간 애매해졌다고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또 육성할만한 가드도 없네요.. 팀의 중심을 이원석이랑 용병쪽으로 가져가면 좋겠는데 용병 선발도 별로였고 여전히 볼핸들러 중심의 농구를 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