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데이원을 6월 15일까지 기다리겠다고 한 이유는? … 데이원, “BNK, 네이밍 스폰서 의지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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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3-05-31 14:43:17
KBL 관계자는 “데이원이 먼저 부산광역시와 연고지 이전 협약서를 제출했다. 부산광역시장 직인과 데이원 대표 이사의 직인 모두 찍혀있었다”며 부산광역시와의 연고 협약 관련 내용부터 전했다.
KBL 관계자는 “6월이 되면, 임금이 4개월 동안 안 나온 거다. 데이원 스포츠가 ‘투자자를 찾았다. 외국계 투자 회사로부터 6월 15일까지 투자 받기로 했고, 해당 금액을 임금 체불에 모두 활용하겠다’고 말했다”며 데이원의 말을 인용했다.
세 번째 핵심 사항은 네이밍 스폰서. KBL 관계자는 “BNK와 르노 등이 유력 후보인데, BNK의 의지가 상당히 강하다고 전달했다. 그리고 부산에 있는 여러 중소 기업들도 네이밍 스폰서 참여 의사를 보이고 있다”며 데이원의 말을 전달했다.
KBL 관계자는 “원래는 5월 31일이 D-Day였다. 그렇지만 시장의 직인이 찍힌 연고지 이전 협약서가 주효했고, 외국계 투자 회사로부터 돈을 받기로 한 날짜도 6월 15일 이내다. 그래서 6월 15일까지 기회를 주려고 한다”며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데이원 측에서도 ‘이번에는 꼭 한 번 믿어달라. 선수들을 위해서라도, 최선을 다하겠다. 이번에 약속을 지키지 못하면, KBL에서 어떤 결단이든 내려도 좋다’며 강하게 말했다. 이사들 간에도 설전이 어느 정도 있었지만, 일단 믿는 걸로 합의를 봤다”며 이사화 관련 사항들을 덧붙였다.
https://n.news.naver.com/sports/basketball/article/351/0000066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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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이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