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형 최준용 사이가 여전히 데면데면한가 보군요

같은 직장동료니까 안친할수도 있는데 프로스포츠인데 의도는 아니겠지만 이런식으로 티나면 아쉽네요

작년 리얼MVP사건때도 인스타스토리올린 김형빈 최성원은 최준용이랑 특히 친한걸로 알고있는데....

인스타 팔로우도 그렇고 요새 팬들은 이런 이슈 찾는 거 도사인데 현명하게 행동했으면 좋겠네요

선수들 관계야 직장동료니 친하고 안친하고는 문제될게 없다고 보는데 굳이 저렇게 티나게 드러내야하는 부분이 아쉽네요.

최준용선수가 신인때 김선형선수를 엄청 따랐는데.. (김선형 선수 큰 부상당했을때 눈물까지 훔쳤죠)

아마 둘의 결이 다른게 큰것같습니다. 원래 유부남과 총각은 개인적으로 친해지기가 어렵죠..

 둘 인터뷰나 미디어 노출되는 성격만 봐도 좀 상극이긴 하죠...  (김선형 선수는 FM, 최준용 선수는 아메리칸 스타일)

건너건너 썰로는 김선형선수가 최고 대우 요구하면서 연봉협상 결렬날때 최준용선수가 좀 기분상했다는 얘기도 있던데 

(자신한테 팀의 기둥을 옮겨줄거라는 기대감..?) 이부분때문에 최준용선수는 떠날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둘이 정확히 어떤 이유로 사이가 틀어지게 된건가요??

김선형은 뭔 죄인가요. 한쪽에서 일방적으로 인스타나 그런데서 왜 티를 내는건지 모르겠어요. 사이가 나쁜건 상관이 없지만 그걸 공개적인 장소에서 티만 안 냈으면 합니다.
내가 팀팬이라면 씁쓸할거 같아요. 둘다 SK의 상징적인 존재들인데..

근데 축하해주고 싶어도 썬도 초이 차단한 상태면 태그가 불가능하니까요(라고 쉴드라도 쳐봅니다)

단순히 둘이 사이안조은거면 상관안하는데, 괜히 파벌나뉘는거면 한명 쳐내야죠.(그럼 초이를 쳐내는게 맞는듯)

이번에 손흥민 김민재건을 보고 둘 사이가 생각나더군요

https://www.youtube.com/watch?v=UdK8hqfow3Q

작년 챔결 미디어데이 때 모습입니다.

제가 아재여서 그런지 최준용이 인스타에서 저러는게 이해는 안가지만

저런 정도 모습이면 별 문제 없는거 아닌가 싶네요. 카메라 있다고는 하지만요.

둘 사이는 둘이 알겠죠.

애들도 아닌데 굳이 친할 필요 없이 합 맞는 직장동료이기만 하면 되지 않을런지... 조던 피펜도 그랬잖아요.

최준용 신인시절 완전 김선형 바라기 마냥 착 달라붙어 다녔는데 어느순간 말 한마디 안하고 인스타그램 언팔했다 다시 팔로하는 등 누가봐도 티가 나니까 이슈가 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시즌 경기장에서는 서로 하이파이브도 하고 소통도 하는것보면 경기장에서 보여지는건 아니니까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둘이 친하지 않아서 경기력에 문제가 생겼다면 모를까, 경기력만 유지된다면 굳이 친하게 지내라거나, 친하지 않은 티를 내지 말라거나 요구할 권리가 팬들에게 있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선수들에겐 농구가 비지니스고 비지니스에 문제만 없다면 친분은 사생활일 뿐입니다.

꼭 친하게 지낼 필요도 없고 경기중에는 잘하니까 상관없긴한데 팬분들 입장에서는 저렇게 티내는게 좋은건 아니죠...
나중에 성적,경기력이 안좋아지면 팀 케미에 대해서 말 나올게 뻔한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