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끝난줄 알았던 디비가 막판에 살아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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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4 08:57:19
두경민까지 시즌아웃되면서 정말 끝났다 생각했고,
김주성 감독대행 승격에도 부정적인 여론들이 많았는데,
트래직넘버 1 남긴 상황에서 귀신같이 4연승 중이네요..
삼성 캐롯한테 이겼을 때만 해도 하위권/순위확정팀이라 큰 의미를 안 뒀는데,
갈길바쁜 상황이라 이악물고 해야 하는 엘지 케티까지 잡고 나니 뭔가 좀 달리 보입니다..
김주성이 수비 수비 강조했지만 그렇게 눈에띄게 좋아지는 모습이 보이지는 않았는데 시즌 막판에 들어서야 그 수비가 빛을 발하는 것도 있겠고,
존재감없던 디존 데이비스도 최근 매우 쏠쏠하네요.. 다음시즌에 나 재계약해줘라고 시위하는 듯합니다..
오늘 장판이 지고 내일 디비가 이기면 장판은 심리적으로 좀 쫄리는 상황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끝난줄 알았던 6강싸움이 마지막까지 흥미진진합니다
(물론 가공전 이후 디비 일정이 인삼 스크라 여전히 장판이 매우 유리한 건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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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 전승 + KCC 전패 여야만 DB가 극적인 6위 턱걸이가 가능한데... 글쎄요
정규시즌 마지막 홈경기 및 양희종 은퇴식, 그리고 경우에 따라 정규리그 우승 확정까지도 확정할수 있는 상황인 인삼의 동기부여, 그리고 막판까지 LG와의 2-3위 쟁탈전으로 동기부여가 가득찬 SK 상대로 과연 DB가 당해낼수 있을런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