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은 빛이 나네요

 어제 직관했는데,

2쿼터까지 시소경기이긴 했는데, 긴장감은 높지 않았어요

경기내내 양 팀 벤치에서 항의도 없었고, 비디오 판독도 한 건도 없었고... 

그래도 이정현, 김선형 선수의 멋진 플레이 본 것만으로도 본전은 뽑은 경기였습니다.

양 팀에 좀 안타까웠던 선수는 박진철, 선상혁 선수였습니다..

박진철선수는 감독이 지시한 것만 이행하라는 오다를 받은 것 같아요... 공 잡으면 링을 아예 못 쳐다보고

자기 팀 선수만 찾고, 스크린만 걸거나...엄청난 운동능력을 하나도 써먹지 못하더군요..

선상혁선수는 출전시간 자체가 너무 적었어요.. 2분 남짓... 개인적으로 최부경의 후계자로 김형빈보다 선상혁

선수가 더 가능성 있다고 생각하는데 어제 게임은 전희철감독이 김형빈선수를 더 많이 기용하더라구요.. (상대방 매치업때문에 그랬을수도 있긴 하지만..)

두 선수다 멘탈 부여잡고 화이팅 하길 응원합니다..!!

저도 선상혁이 최부경 후계자로 가능성있어 보이던데 슛터치도 훌륭하고요. 김형빈이 요새 의외로 움직임이 또 좋아졌더라고요. 정말 답답하고 머하는거지... 에서